그때 그일 731

'꿀벌, 환영합니다.' : 생명의 샘

꿀벌이 삼년째 찾아온다. 흰니리 몽오리가 히얀색을 띄기 시작했다. 여종실 꽃이 피었다.하지가 일주 엎으로 다가 왔다. 생명의 샘 생명의 샘 정녕 당신께 있고 우리 앞길은 당신의 빛을 받아 환합니다(시편 36:9 공동). 나의 백성은 두 가지 잘못을 저질렀다. 생수가 솟는 샘인 나를 버리고 갈라져 새기만 하여 물이 괴지 않는 웅덩이를 팠다(예레 2:13 공동). 예수께서는 그 여자에게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또 너에게 물을 청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나에게 청했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샘솟는 물을 주었을 것이다”라고 대답하시자(요한 4:10 공동).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

그때 그일 2020.06.13

물고기가 죽어간다 : 단 하루만이라도

김제에 왔다. 가뭄이 심하지 않은편인데 모내기철이라 물을 너무 가져가 물고기가 죽는다. 산소 결핍이 문제가 있고 농약도 의심된다, 물 내려오는 곳에 많은 물고기들이 몰려 있다, 작자 이름을 잊어서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아마 수원 선생으로 기억 된다. 단 하루만이라도 단 하루만이라도 꼭 하루만이라도 서로 사랑하고 서로 아끼고 살아보세 하루가 이틀이 되고 이틀이 사흘이 되고 단 하루만이라도 머슴이 되어보세 일군이 되어보세 하루가 이틀이 되고 이틀이 사흘이 되게 단 하루만이라도 주인이 되어보세 머슴이 되어보세 오늘은 主人, 내일은 머슴의 心田 自然 다 없는 다 있는 空 色 다 있는 다 없는 色 空 幸福도 不幸도 轉移되는 色空의 세계, 自然에 있다.

그때 그일 2020.06.03

오월이 간다 : 사랑이 익어가는 계절

오월이 간다, 어성초 석류 인동초 군자란 수국 꽃이 핀다. 보리수 열매가 익어가고 단호박 넝쿨이 덕장에 오른다. 또아리 호박 넝쿨이 뻗어나간다. 수련이 피고 연이 물위로 올라왔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 한다. 사랑이 익어가는 계절 ★루가 18:31-34, 이사 53:3-5 참조 수난! 임은 어찌하여 수난에 대한 예고를 한번, 두 번, 세 번, 왜 그토록 거듭거듭 하셨나이까? 이는 임의 사랑이고(에페 5:1-2 참조) 사랑은 그런 거라고 가르쳐 주셨나이다. 임의 사랑이 무르익어 가던 그 시절. 참 사랑은 그와 같다고 사랑의 모습을 미리 일러 주셨습니다. “나에게 하신 놀라운 일들 모두 전하며 고마우심 노래로 찬미 하리이다(시편 26:7).“ 이 몸은 벌레, 이 몸은 구더기! 이 비천한 몸을 해방하시고 성화하..

그때 그일 2020.06.01

스레트 뜯는 날 : 총고백서

모내기가 시작 되었다. 토란이 모두 올라왔다. 울금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금년에는 스레트 뜯는 작업이 일찌기 끝났다. 코로나 감염병이 이어지고 농촌 일손도 영향을 받아 빈 밭이 아직도 있다. 총 고백서 저희의 일이 절대 자비행이었지요. 그리고 사도직에 속한 일이요. 그리고 사리(私利)가 없는 주님의 성가족이요.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시오, 저희들은 주님의 종이요, 병든 어린 양들은 곧 예수님의 몸이요, 지체였습니다. 그래 주님께서는 떠나가신 고허번(Herbert A Codington) 원장님을 시켜 이 병든 양들을 먹이고 입혀 왔습니다. 고허번 원장님이 떠나가 버리신 후 저 는 당황했습니다. 저는 겁을 잔뜩 먹고 어떠한 지혜를 얻어 달아나려고만 정신을 썼습니다. 마침 병이 들어 좋은 구실이 오게 되었습..

그때 그일 2020.05.27

미니 단호박 김매는 날

미니단호박 김매는 날이다. 또 비소식이 있다. 비가 자주 내리니 수목이 잘 자란다. 낮은 자리와 사랑 사랑으로 섬기는데 싫은 사람 없고, 밥해 주고 빨래 해 주는데 마다할 이 없고, 공으로 일해 주는데 그 누가 싫다고 하겠습니까? 주님께서 ‘낮아져야 한 다’는 뜻은 섬기란 뜻이요.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을 섬기란 뜻은 그것이 곧 사랑의 방법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사람을 권리로 지배하는 곳, 힘으로 부리는 곳, 강한 것으로 약한 것을 깨버리는 곳에는 화목도 없고, 평화도 없고, 사랑도 없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세상의 왕은 권리로 지배하고 섬김은 받지만, 나는 섬기러 왔고, 사랑을 실천하시는 길은 대속 물로 주는 길뿐임을 아시고 십자가를 지실 각오를 거듭거듭 말씀하시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

그때 그일 2020.05.22

스승의날 연산 : 사람은 아는것으로 망한다

진도에 내려왔다. 돈나무 향기가 진동한다. 찔레꽃 붓꽃 함박꽃 창포꽃 사랑초꽃 초여름 꽃들이 활짝 피었다. 비트 알이 굵어지고 양배추도 많이 자랐다. 토란이 올라오고 단호박 또아리 호박도 자라기 시작한다. 울금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사람은 아는 것으로 망합니다. 사람은 아는 것으로 망해 갑니다. 그래도 깨닫지 못하고는 주님은 빼 놓고 다른 것을 알려고만 합니다. 알수록 잘 망해지고 세상을 잘 망치고 하나님을 슬프게만 합니다. 우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려고 말고 천치바보를 사랑합시다. 사랑하시면 하나님께서는 미련한 자도 쓰실 것입니다. 미련한 자로 지혜 있는 이를 부끄럽게 하실 것입니다. 사람에게 버림받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쓰시려는 증거입니다. 물질을 어떻게 쓸 것인가? 신자가 물질을 어떻게 쓸 것..

그때 그일 202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