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을 보내고 을사년을 맞이했다. 무안 비행기 참사와 대통령 탄핵으로 새해맞이가 가장 어수선한 가운데 지나가는것 같다. 평택에서 지내면서 외조모님이 가끔 들려주신 가사와 구비문학에 관심이 있어 도서관과 구비문학 도서를 주문했다. 십수년전에 읽었던 아나스타시아를 다시 보았다.아나스타시아의 기도 어디에나 살아계시는 나의 아버지! 생명의 빛 주심에 감사해요, 당신의 환한 여기 이 왕국 감사합니다. 당신의 사랑에 감사해요. 선은 영원히! 매일 주시는 일용할 양식과, 당신이 인내하심과, 당신의 땅에 짓는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어디에나 살아계시는 나의 아버지! 당신의 지음속에 처하는 난 당신의 딸. 죄를 들이지, 나약하지 않겠어요. 당신의 역사하심에 맞게 행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