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농사 42

단호박 관리해 주기 : 게으름은 죄

단호박 포장에 덕장을 만들어주고 친환경 방법으로 방제를 해 주고 있다. 병꽃 군자란도 피고 석류꽃도 피려고 한다. 사랑초는 동산을 꽃밭으로 만들었다. 게으름은 죄 유한계급은 죄진 사람이다. 게으른 생활은 큰 죄다. 시골에 가려면 삼대(三代)까지 어렵게 살 각오를 해야 한다. 나라 일 생각하면 삼대 구차해도 삼대 무식해도 괜찮다. 내 손자 무식해도 좋다. 세상에 자기는 놀면서 남만 일시키는 사람이 얼마든지 있다. 관청에 가면 그것이 더 심하다. 이런 사람들은 다 유왕이나 여왕이요, 스타린, 김일성 같은 자들이다. 예날 예수교를 쌍놈의 교라고 하였다. 유교를 양반의 교라고 한데 대해서 하는 말이다. 쌍놈의 종교가 좋다. 어디까지나 봉사하는 종교라야지 종교가 양반이 되면 자기도 모르게 남을 짓밟는 종교가 되지..

단호박 농사 2020.05.29

단호박 순 덕장에 올려 주기

단호박 순을 덕장으로 유인 작업을 한다. 이틀 동안 미세먼지로 사랑초 꽃이 화방을 제대로 열지 못한다. 오래 전에 밭에서 주운 돌도끼 두점 파편을 사진에 담았다. 무늬 둥글네 옥잠화 맥문동도 담았다. 예수의 살과 피를 마시다 다석에 따르면 우리 교회는 ‘예수를 기념하는 종교’다. 교회는 예수의 죽음을 기념할 뿐 예수의 삶과 정신을 살지 못한다. 다석은 오늘 여기서 예수의 삶과 정신을 이어 사는 일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고 보았다. 예수의 삶과 정신으로 살고자 했던 다석에게는 날마다 먹고 마시는 밥과 물이 예수의 살과 피였다. 다석에게는 날마다 먹는 밥이 날마다 드리는 제사이고 날마다 먹는 성찬이다. 다석은 이런 사상을 ‘상의극치일정식(嘗義極致日正食)’으로 표현 했다. 상의(嘗義)는 에 나오는 ‘체상지의..

단호박 농사 2020.05.25

단호박 덕장 설치 : 네 가슴의 슬픈 소리를 임께 다 아뢰어라

노무현 서거 11주 기념 행사날 미니단호박 포장에 덕장을 설치했다. 네 가슴의 슬픈 소리를 임께 다 아뢰어라 임은 만물의 지극히 가는 소리를 들어주시는 임이십니다. 임은 만물의 세포가 우는 아픈 가슴의 소리를 들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제 깊은 가슴속의 비밀을 들어주시는 어머니이십니다. 아들아! 네 가슴의 슬픈 소리를 임께 다 아뢰어라. 뜰 앞에 흐르는 시냇물 같은 위로와 기쁨을 주시느니라. 성스런 임께서 제 가슴 아픈 마음의 소리를 다 들어주시는 그것으로도 제 아픔이 곧 치료되나이다. 인류 가슴 속에 사무치는 상처가 그 어디에서 치료가 되겠느냐? 그 밖에 무슨 약이 있더란 말이냐? 오! 크신 평화 크신 기쁨 크신 사랑 그밖에 또 무슨 은총이 있더란 말이냐? 아들아! 네 깊은 마음의 서러움을 성스런..

단호박 농사 202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