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7일 큰아들차로 천태암에서 대원산싸지 들려 진도에 돌아왔다. 진달래와 벗꽃이 활깍 피어 상춘객들이 많았다. 이제 꽃들이 지고있다. 다석 유영모 선생께서 생전에 동광원에 오셔셔 강의한 '주기문 풀이를 다시 올려본다.주기도문 풀이 1971.8.15. 유영모 선생 진달내야(원문) 진달내야 진달내야 어늬 꽃이 진달내지 내 사랑의 진달네게 홀로너만 지인달 내랴 진달내 나는 진달내 임의 짐 집은 내 질내 진달내에 안진 나뷔 봄보기에 날다지니 안질 나뷔 갈데 업슴 지는 꽃도 웃는고야 안진꿈 다늦게 깨니 어제진달 내돋아 진달내서 핀 꽃인데 안 질냐고 피운다 맙 픠울 덴 않이울고 질 덴 봐우슴 한가디니 님때 맨 한갓 진달 낼 봄 압차질 하이셔 진달래야(동광원 성가) 진달래야, 진달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