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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전날 보리 수확을 마쳤다. 농기계의 발달로 쓰러진 보리를 무사히 수확 할 수 있었다. 비파와 살구 자두 보리수가 익어 사람과 새들에게도 풍요롭다. 호박도 매일 다르게 넝쿨이 벋어나간다. 불청객 꿀벌들에게 소초광을 넣어 주었다.가장 년중 해가 길다는 하지, 이제 뜨거운 여름..

망종 지나 두주, 하지를 이틀 앞두고 보리 수확을 하게 되었다. 수확기가 없어 기계 얻기가 또 날씨 관계로 좀 늦어졌다.쓰러진 보리라 또 시간이 더 들어가 하루에 끝내지 못하고 말았다. 하느님의 약속 1983.01.04. 김준호 선생 인간의 힘으로 살아봄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몸소 ..

기해년 망종은 현충일이었다. 벌써 한주가 되어간다. 망종이 보리수확이 끝나갈 즈음인데 늦게 심고 쓸어져 금년 수확은 좀 서둘어야 하겠다. 비파와 보리수가 익어가고 살구 자두 복숭아는 그 뒤를 따른다. 호박꽃도 피고 울금이 이제야 올라오고 있다. 하나님 당신은 누구이며 미천한 ..

오월 마지막 주 월요일 비가 종일 내렸다. 목마른 식물에 단비였으나 익어가는 봄보리는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모두 누어벼렸다. 강풍으로 항공기와 선박이 결행했다는 소식도 있다. 가깝게 지냈던 홍재철 형님이 노환으로 인천 계양한림병원에 입원하셨단 소식을 전철상 형님이 전화 ..

울금은 아직 올라오지 못했고 토란은 모두 올라왔다, 좀 늦었으나 ㄸ또아리 호박도 가까스로 심었다. 비바람에 쓸어진 보리가 고개를 ㅊ들고 햇볕을 받는다. 곳곳에 사랑초가 꽃밭을 이뤘다. 이 현필 스승의 행적 1981.01.01. 김준호 선생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

봄꽃이 거의 지고 여름 꽃들이 피어나고 청록색으로 동산이 변하고 있다. 동광원의 영성을 알고자 하는 옛날 알던 분들이 다녀갔다. 봄보리가 일제히 이삭을 내밀었다. 아직도 봄갈이를 마치지 못했다. 또아리 늙은 호박모를 심고있다. 처음으로 꽃바니 선물을 받았다. 담담하기만 하다. ..

기해년 입하 다음날 또아리 둥근 호박모를 장에가서 사다 심었다. 외래종 바랭이에 치어 수선화가 금년에 꽃을 한송이도 피지 않아 구제해 보려고 시험 재배해 보려고 한다. 먼저 심은 보리가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다. 봄보리는 이제 이삭이 올라온다. 토란도 싹이 올라오고 울금은 아직 ..

일교차가 심하다. 낮 기온이 25도에 이른다. 산천이 푸르르다. 연초록이 진초록으로 변하고 있다. 봄보리도 이삭이 나오기 시작한다. 골작논에 토란 싻도 나오기 시작한다. 성 모 성 (聖 母 性) 2003.01.01. 김준호 선생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 목적을 바로 아는가? 참 목적은 무엇인가? ..

10여년 전에 심어둔 그대로 포기 가름이 없어 수선화가 몸부림을 한다. 알면서도 용기가 나지 않는다. 서너 포기를 캐어 부모님 산소에 조금 심었다. 문늬 맥문동도 엮시 마찬가지다. 오심 여년 자란 무화과도 모두 죽은듯 하다. 장독대 옆 수선화들은 소명 될 처지에 있다. 흡족 하지는 않..

곡우가 지났으니 본격적인 농사철이다. 옛날에는 쌀 농사가 주농사이었기에 하는 말이지만 지금은 농사의 다변화로 일년 사시절이 바쁘다. 나는 요즈음 힘 닿는 대로 수선화 포기 가름을 하고 있다. 부모님 묘소 주변에 노란 수선화를 옮겨 심었다. 며칠 이어 질 예정이다. 동광원의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