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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흠벅 대지를 적셔 주었다. 목말라 하던 초목이 싱싱하다. 살구 꽃은 지고 흰수선화가 피어나고 벗꽃이 활작 피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 1999.12.26. 김준호 선생 하나님의 어린양.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어린양 다음날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한테 오시는 것을 보고 이..

목말라 하던 동산에 비를 주셨다. 연산 농장을 한 바퀴 돌아 보았다. 진 달 래 1995.01.03. 김준호 선생 1.전원산촌 언덕에 진달래가 피었네. 저도 언니 본받아 오래참고 지리니 진달래가 되어서 언을 얻게 합 소서. 진달래가 되어서 언을 얻게 합 소서 말이 없이 죽어간 어린양을 본받아 저는 ..

한 낮인데도 밤과 같이 캄캄하더니 천둥과 함께 비가 내렸다. 미세먼지가 걷히고 좀 환해 졌다. 봄 가뭄이 오래 가더니 해갈이 될지 모르겠다. 막달라 여자 마리아(진달래 해설) 1998.01.04. 김준호 선생 16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시..

봄 꽃들이 한창 피고 있다. 노란 수선화가 지면서 흰 수선화가 피기 시작한다. 진달래 싸리꽃 보리수 복숭아 자두 꽃이 피고 살구 꽃은 활짝 피었다. 외국 노동자들이 가고 난 후 혼자서 매일 토란을 심고 있다. 이 현필 스승 사모님의 생애 1999.01.03. 김준호 선생 그날이 오면 너희는 내가 ..

춘분 지난지 일 주간, 개나리 진달네, 살구꽃이 피었다. 보리 싻이 나오기 시작 한지 일 주일 지났다. 이제 보리밭이 제자리를 잡았다. 정 인세, 김 은연 추모예배 1996.04.29. 김준호 선생 오늘밤에는 정 인세 원장님 또 김 은연 원장님 두 어른이 우리먼저 하늘나라에 가셨기 때문에 영적으..

봄보리가 늦자라고 있다. 파종기에 많은비로 파종이 늦어진데다가 꽃샘추위의 연속 차가운 날씨 탓인지 더디게 자라고 있다. 벗꽃이 필때면 초여름 날씨에 가까운데 아직도 초봄 날씨에 머물고 있다.

몹시 무더운 날 보리 수확을 이틀에 걸쳐 하게 되었다. 키작은 찰보리 기계수확은 손실이 많았으나 편리해서 좋다. 옛날 같으면 베는 데도 수십명 품이 들테고 탈곡 까지는 수일이 걸리겠지만 이렇게 쉽게 처리할수 있어 좋다.

망종이 지나면 보리는 수확하게 된다. 가을 곡식을 서리가 마감해 주듯 보리 밀은 망종이 지나면 무더운 여름 날씨에 성장을 멈추고 생을 마감한다. 서늘한 기후가 제 철이기 때문이다. 보리 보다 조금 늦게 심은 울금은 제 철을 맞아 모습을 제법 갖추었다. 가을에 심은 마늘은 이미 수확하여 말리고 ..

계절의 여왕 5월에 들어섰다. 오랫만에 찰보리 이삭도 패고 연못에 연잎도 나타났다. 마늘 쫑도 나온다. 울금량을 늘려 달라고 하여 종자 120kg 을 더 심었다. 산들이 어진이도 와서 재미있게 놀았다.

산과 들에 벗꽃이 활짝피었고 무 배추 갓 등 채소꽃을 비롯하여 흰 수선화 민들레 제비꽃 철쭉 앵두 복숭아등 온 대지가 꽃동산이다. 오랜 가뭄 탓에 모질게 자라는 보리밭을 둘러본다. 오늘도 울금을 심었다. 동영상 음향은 아침 농장 새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