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97

벌교 우리원에 오다 : 동광원 정규주 어머니

벌교 우리원에서 4형제 모임이 있어 진도에서 세째네와 벌교에왔다. 벗꽃들이 활짝 피어 꽃길을 달리는 상쾌함이 있어 즐거웠다. 우리원에서 고구마 빵 만드는 실습을 보고 고강대인 묘소에 들렸 다. 벌교 시내를 구경하고 옛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동광원 어머니 정규주 1). 출생 전남 화순군 다도면 방산 출생(1901년 3월 12일~1984년 2월 6일).정규주 남동생이 나주군 다도면장 엮임. 정규주(1901~1984)  청소골 고아원에서부터 진도분원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정규주와 함께한 조정은은 정규주를 ‘대쪽 같은 분, 철두철미하신 분, 엄격하시나 자애로우신 분’으로 평한다. 이현필이 청소골에서 고아원을 시작하면서 ‘일어나시오. 불쌍한 아이를 도와서 키우십시오.’ 하니 즉석에서 ‘예.’하고 옷가지를 챙겨 ..

그때 그일 2025.04.05

4월이 왔다 : 동광원 정한나 어머니

3월이 가고 4월이 왔다. 아직도 무서리가 내린다. 요즘 밭뚝과 배수로를 정리한다. 진달네와 수선화는 활짝 피었다 수선화 몇종은 아직도 피지 않았다. 동광원 정한나 어머의 흔적을 소개하고 싶다. 정한나 동광원 어머니(1900년 2월 8일~1984년 9월 14일)    동광원에서 호칭은 한나 어머니인데 성씨는 정(鄭)씨고 이름은 애돌(愛乭)이며 부(父)정동현 모(母)하동 변씨다. 성년이 되어 능주 전천영(全天英)씨와 혼인하여 호적에는 2남 3녀가 등재되어 있으나 남매 전병규씨와 전화봉씨 두 분만 알고 있다. 필자가 한나 어머니를 처음 만난 일을 생각해 보면 1965년경 임실 산중에 들어가 개간하여 살 때이고 부천군 오정면 도당리 원경선 선생 풀무원에서 오북환 장로님을 처음 뵙고 그때 계명산 수녀원에서는 ..

그때 그일 2025.04.01

복숭아 자두 꽃이 피다 : 정규주 어머니

진달네 수선화 제비 개나리 꽃이 활짝 피고 복숭아 자두 꽃도 피기 시작한다. 아침에 농장을 돌아보았는데 손이 시럽다. 날씨가들쑥 날쑥 기온차가 심하다. 오늘은 진도에서 오래 사셨던 동광원 정규주 어머니를 생각해 보았다.동광원 어머니 정규주 전남 화순군 다도면 출생 1901년 3월 12일~1984년 2월 6일)정규주 남동생이 나주군 다도면장 엮임.정규주(1901~1984)   청소골 고아원에서부터 진도분원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정규주와 함께한 조정은은 정규주를 ‘대쪽 같은 분, 철두철미하신 분, 엄격하시나 자애로우신 분’으로 평한다. 이현필이 청소골에서 고아원을 시작하면서 ‘일어나시오. 불쌍한 아이를 도와서 키우십시오.’ 하니 즉석에서 ‘예.’하고 옷가지를 챙겨 청소골로 가서 고아들을 돌보기 시작하였다...

그때 그일 2025.03.30

수선화 지고 피고 : 십자가는 올라가는 자리다

날씨가 덥다 춥다를 거듭 반복한다. 경북에 산불이 나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심하다고 한다.  대통령 탄핵 정국이 묘연하다. 인간사가 매우 요란하다. 동남아에 지진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소식도 들린다. 노란 수선화가 지기 시작하고 하얀 수선화가 피기 시작ㄱ한다.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품종과 꽃마다 피는 시기가 다르다.  십자가는 올라가는 자리다   다석에게 속죄 신앙은 십자가에서 하느님께로 올라가는 신앙이다. 십자가의 피로 죄가 씻어지고 의롭다고 인정받는다는 것은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생각이다. 십자가는 사랑과 의의 하나님이 계신곳, 사랑과 의가 충만한 하늘로 올라가는 길을 열고 그 길로 가는 힘을 얻는 자리이다. 1962년 11월 25일 일지에 쓴 한시(漢詩) 는 십자가를 통해 위로 올라가는 다석의 신앙..

카테고리 없음 2025.03.29

꽃들의 인사 : 겸손과 교만

연산에는 겨울에도 꽃이 있다. 산다화 비파와 동백 작은 야생초 꽃은 언제나 있다. 삼ㅇㅝㄹ이 되면 수선화가 먼저 피기 시작한다. 노란색 난장이 노란꽃이 먼저 피고 하얀꽃이 나중에 핀다. 모두 7,8종이 있다. 지금은 진달래도 피었다. 농장 어데서나 꽃들이 먼저 인사한다.  겸손과 교만 오북환 장로. 1998. 1. 15 그 겸손과 교만. 겸손은 말이지. 빌립보서2장1절 그리스도의 겸손한 마음 너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 격려해 줄 마음을 서로 격려해 줄 마음가짐이 되어 있습니까? 여러분은 나를 도울 마음이 일어날 만큼 나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까? 우리가 함께 성령을 받았고 주님 안에서 형제가 되어 있다는 참다운 의미를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에 애정이 있고 동정심이 있습니까?   2절 그렇다면 ..

그때 그일 2025.03.25

진달네가 피다 : 완전 포기와 완전 승리

춘분 지나고 날씨가  따뜻하다. 겹동백도 피고 노란 수선화는 여기저기 피었다. 야생초 개알꽃 광대나물꽃 제비꽃도 피고 산소 옆에 빨강 진달네도 활짝 피었다. 봄음 오는데 정국은 시끄럽다. 광장에 나온 사람들이 이백만명이란 소식이 들린다.  완전 포기와 완전 승리오북환 장로 1992. 6. 18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고 참으면 임한 하느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선을 행한 사람은 고난을 받게 돼 있단 말이에요. 선을 행한 사람. 그러니 그걸 참으면 아름답다 했잖아요? 선하면. 게 우리도 맞지 않은 일. 그 맞지 않은 생각을 내가 지금 회개해야 할 것 아니냐? 어떤 환경에도 감사 할 수 있는 마음이 돼야 하지 않냐? 백이(伯夷)자와 같은 형편에서 그 감격하는 것 어째 그럴 수 있을까 말이야. 그 특은..

그때 그일 2025.03.24

꽃샘 추위 :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춘분 삼일 전, 따뜻한 봄 날씨기 갑자기 눈보라가 치고 바람이 몹씨 불었다. 노인들 이동식 작업대를 신청한 날이었다. 마늘이 상추가 푸르게 올라오고 있었다. 겨울 잡초를 잡아주고 월동무 수확으로 다져진 포장을 로터리한 포장을 깊이 갈아주고 있었다.  날마다 십자가 지고오북환 장로 1989. 7. 18 이게 복음이야 사랑이야 그러면 그런 것이 없는 줄 안단 말이야. 영을 사랑하니까 매를 때려요. 사랑하는 자식에게 채찍을 든다고, 그래. 징계해. 영만 사랑하니까. 육체적으로 마음대로 법도 없이 살면 거 어떻게 되냐고 개가, 영혼이 망하지 않냐? 긍게 예를 들면 부자는 법을 무시하고 산거예요. 배만 위해 살았어요. 그래 나중에 벌을 당하잖아? 나사로는 자기를 잘 다스린 사람이에요. 자기감정을 잘 길들여놨어요...

그때 그일 2025.03.19

겨울풀 제거 작업 : 한살림(사마리아 여인2)

지난해 월동무 재배한 포장에 겨울풀을 제거하고 무수확으로 다져진 땅을 로터리를 거의 마쳤다. 큰밭 일부와 동백밭 소막밭 옆밭 뒷밭 산밭을 마치고 소나무밭이 남았다. 날씨가 말고 따뜻했다. 길에 난 잡초를 매주고 마늘밭 상추밭 김을 매주었다. 수선화도 꽃이 피기 시작한다. 한 살림 (사마리아 여인 2)오북환 장로 1994. 12. 4 성경 요한복음 4장 19절-42절. 여자가 말하였다. 선생님이야말로 우리가 기다리는 예언자십니다. 사마리아 여자는 평소에 메시아를 기다린 사람이에요.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모든 문제가 다 풀어질 것이다’ 하고 마음에 항상 사모했어요. ‘언제 오시려나?’ 메시아가 오셔야 이 천하가 평화스러울 텐데. 오시기 전에는 뭣이냐? 빈부. 부자, 가난한 사람, 고생한 사람, 편한 사람,..

그때 그일 2025.03.12

회룡포를 보고왔다 : 생명으로 가는 길

예천군 용궁면 비룡산을 올라가 회룡포를 보고왔다.다음 글은 문경군 관광과에서 회룔포를 소개한 글이다."산과 강이 어우러져 빚어 놓응 신비한 자연의 절경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돌아나가며 용이 섬을 중심으로 회를 치는듯한 모습에서 '회룡포'라 이름지어졌다. 육지속의 섬마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며 산과 강이 태극모양의 조화를 이루고 마을로 들어가기 위한 길인 뿅뿅다리를 건너면 아름다운 백사장이 곱게 펼쳐져 있다." 회룡포에 가려면 예천군 용궁면 회룡길 92-16를 찾아가야 한다.  생명으로 가는 길오북환 장로 1991. 6. 6 성경 시편 119편 25절~32절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내가 나의 행위를 고하매 주께서 내게 응답하셨..

그때 그일 2025.03.07

부용대 화천서원 옥연정사 보기 : 무조건 순종

을사년 삼월 안동 하회마을 강건너 부용대와 화천서원 옥연정사를 돌아보았다. 3.1절 연휴로 많은 사람들이 안동 관광 명소마다 있었다.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은 전에 보았는데 화천서원과 옥연정사는 처음 보았다.  무조건 순종오북환 장로 1992. 6. 15 마태복음 3장13절서 끝 절까지 보겠습니다. 세례를 받으신 예수 그 즈음에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려고 갈릴리아를 떠나 요르단으로 요한을 찾아 오셨다. 그러나 요한은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텐데 어떻게 선생님께서 제게 오십니까? 하며 굳이 사양하였다. 예수께서 요한에게 지금은 내가 하자는 대로 하여라. 우리가 이렇게 해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하고 대답하셨다.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세례를 준다 말이야. 피조물이, 이에 세례요..

그때 그일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