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일 734

지붕 공사한 날 : 이 현필 스승 파계

반세기 전 미군부대 컨테이너 지붕이 낡아 다시 철강판을 올리는 작업을 했다. 목포에서 일군들이 와서 작업을 했다. 마침 곡성에서도 아들이 왔고 서울에서도 손님이 내려온단다. 이 현필 스승 파계 1992.01.03. 김준호 선생 강당이 어수선하고 불결한 것에 대해서 아주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 어떻게 해서 빗자루와 걸레가 어디에가 있는 것만 알 수 있다면 그런데 해가 질 때 까지는 사람을 제가 아주 사람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인데 사람이 볼까봐 부끄러워서 한 몇 주일 다니면서 어디가 빗자루가 있나 그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안 다음부터는 예배, 저녁예배까지 보고 흩어진 다음에 아무도 없는 밤중에 또 전기 불을 켜면 사택이 바로 교회 옆에 있어요. 목사님이 알까봐 그냥 캄캄한 밤에 빗자루로 쓸고 물걸레질을..

그때 그일 2022.05.26

덕골산에 다녀오다 : 천사와 동등

진도에 내려오게 된 동기로 군내면 대사 대야 간척지를 소개 받아 답사차 다녀간게 연유다. 오래 되어 사실과 좀 다를수 있는데 순창 복흥에서 사셨던 국희종 의사께서 풀무원에 찾아와 목포에 사시는 모씨가 진도 간척사업을 했는데 운영이 어려워 매각한다고 공동체에 알려와 답사를 다녀갔었다. 진도에 내려와 덕골산을 오른것은 기억에 두번째인데 등산로가 있어도 관리도 찾는이가 적은듯 하다. 산위에 올라 주변 농지들을 보면서 옛추억을 더듬어 보았다. 천사와 동등 1991. 07. 26. 김준호 선생 이 말씀을 듣는 사람도 오소서 하고 외치십시오. 목마른 사람도 오십시오. 생명의 물을 원하는 사람은 거저 마시십시오. 나는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분명히 말해둡니다. 누구든지 여기에 무엇을 덧붙이..

그때 그일 2022.05.22

마늘 수확한 날 : 이 현필 스승의 삶

마늘수확 한날 집회실 지붕을 개량하기로 했다. 군자란도 피고 노란색 하얀색 장미도 활짝 피었다. 기장밭 가장자리 풀베어주기 잡초를 매주었다. 이 현필 스승의 삶 1987.12.31. 김준호 선생 밤에는 연말 12월 31일 1987 12월 31일 밤입니다. 우리를 지도하던 선생님, 이 현필 선생님을 회고해 보면 오늘 밤에는 12시 영시까지 모든 식구들 이렇게 강당에 모아놓으시고 한분씩 한 분씩 금년에 살아오신 생활 보고 자기 신앙경험 체험을 말씀을 하시라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한 분 두 분 이야기 하는 시간이 흘러가면 12시가 넘고 새해 1988년 1월 1일 0시 새해가 시작되는 것을 맞이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마음이 없으신가 모르겠어요. 저는 그때 곡성에서 이 다리 밑에서 얻어먹던 소년들을 데리고 곡..

그때 그일 2022.05.20

용인 마을에 다녀오다 : 하나님의 어린양

아카시아 찔레 먹구슬 꽃이 활짝피고 보리가 익어가는 날 옆마을 용인을 큰길로만 지나다니다 머을 안길로 질러 다녀왔다. 골목길도 모두 포장 되고 정리정돈이 잘 되고 봄 농사가 활기차다. 하나님의 어린양 1986.08.12. 김준호 선생 내 영혼을 깨끗하게 하신 그 보혈을 보니 예수님의 사랑을 우러러보니 그 사랑 많도다. 살 동안 받은 사랑을 옛날 그 찬송은 인애를 어질 인(仁)자 사랑 애(愛)자 인애를 늘 찬송 하겠네. 살 동안 받은 은혜를 늘 찬송 하겠네. 이후에 천국 올라가 더 좋은 곡조로 날 구속하신 은혜를 늘 찬송 하겠네. 구속이라는 말도 다 아시지요? 구속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을 살려주고 자기가 대신 죽은 사람이 있습디다. 며칠 전에 여러분 들으셨나, 몰라요. 아홉 살 먹은 동생이 물에 빠졌으니까..

그때 그일 2022.05.18

오월중순 아침 : 샘물과 같은 보혈

조금 가뭄편이지만 싱그러운 아침이다. 벗나무에 벗찌가 달리고 어린 기장이 기지개를 펴고 새들이 노래하며 태양이 방긋 웃는다. 샘물과 같은 보혈 1986. 08. 12. 김준호 선생 말씀은 공동번역 스가랴 13장 1절 말씀입니다. 1590페이지 구약성경 스가랴 13장 1절 말씀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그 날이 오면 샘이 터져 다윗 가문과 예루살렘 성민들의 죄와 때를 씻어 주리라. 샘물과 같은 보혈 찬송가 요절이 스가랴 13장 1절입니다. 그날이 오면 샘이 터져 다윗 가문과 예루살렘 성민들의 죄와 때를 씻어 주리라. 그러니까 샘물과 같은 보혈은 임마누엘 피로다. 이 샘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정하게 되겠네. 이 샘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이 찬송가는 스가랴 13장 1절 말씀을 풀어서 하신 말씀으..

그때 그일 2022.05.16

사랑초 만개 : 성모님 (문병)

찔레와 아카시아 꽃창포 군자란 크로봐 노린재 등 초여름 꽃들이 연산을 신록과 수를 놓고 있다. 연산농장에는 사랑초가 제일 많다. 기장도 예쁘게 자란다. 밭 가장자리에 있는 라이그라스 한삼넝굴등 잡초를 제거해 주었다. 성모님 (문병) 1985. 09. 22. 김준호 선생 비밀을 가르쳐 주셨을 텐데 친히 말씀은 많이 안하셨지만 나름대로 그분은 성모님의 그 고마우심에 참 감격하시고 감사하셨다. 그러면 그때 선생님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자기가 이 식구들을 돌봐왔는데 누구한테 이 영혼을 부탁하고 갈 것이냐? 물론 예수님이 구원하시겠지만 그래서 이 선생님이 앉아서 기도하시던 그 역할을 성모님을 모셔서 부탁하고 가신 것으로 되어있어요. 그분 생각으로는 그러니까 임종이 다가서니까 모든 식구들을 모아놓고 자꾸 성모님을..

그때 그일 2022.05.13

아침 햇살 : 영적인 것이 생명이다

제20대 대통령 취임 다음날 아침 햇살을 담았다. 오월의 싱그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기장이 예쁘게 자라고 토종오이와 들깨 모종이 올라온다. 찔레와 아카시이꽃이 만개했다. 꿀벌들이 더욱 빠르게 비행한다. 영적인 것이 생명이다 1985. 09. 13. 김준호 선생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가 사는 베다니의 동네에 나사로라는 병자가 있었다. 앓고 있는 나사로는 마리아의 오빠였다. 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닦아내던 여자였다.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앓고 있습니다. 하고 전하였다. 예수께서는 그 전달을 받으시고 그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그것으로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아들로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 하셨다. 예수께서는 ..

그때 그일 2022.05.11

부처님 오신날 : 정 절

금년은 어버이날과 부처님날이 겹쳤다. 돈나무꽃과 찔레꽃 향기가 진동한다. 불두화 노린재 작약 창포 붓꽃 힘박꽃도 피었다. 낮에는 사랑초가 농장을 가득 채운다. 정 절 1984. 09. 20. 김준호 선생 막달라 언니는 많은 죄를 용서해 준 것도 좋아 보이지만 내 죄는 모두 용서해 주었다. 그래서 감격하고 있거든요. 죄를 범치 않은 영혼이 용서했다고 감사가 안돼요. 감사라는 감정이 있는데 본인 나름대로 정죄의식이 있기 때문에 감사하지 않습니까? 나는 모두 용서함을 받았기 때문에 나는 미칠 듯 감사하다고 그랬거든요. 미칠 듯 감정적인 감정을 여러분은 알겠어요? 그 표현이 입에 붙은 말이 아니에요. 미칠 만큼 감사하다는 것은 아주 가슴이 벅차다는 것입니다. 가슴이 훌떡훌떡 뛰는 거예요. 심장이, 걷잡을 수 없..

그때 그일 2022.05.08

입하 다음 날 : 예수를 따르려면

금년 입하는 어린이 날이었다.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섰다. 마늘쫑을 잘라주고 토종 오이를 심었다. 기장을 심고 가물다가 큰비가 내렸는데 포장마다 차이가 있으나 모두 올라왔다. 처음 해보는 기장 농사가 어찌될지 궁금하다. 여름 식물들도 모두 올라와 힘차게 벋어나간다. 예수를 따르려면 1984.01.01. 김준호 선생 31절부터 말씀입니다. 그때에 비로소 예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원로들과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버림을 받아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시게 될 것임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셨다.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명백하게 하셨던 것이다. 이 말씀을 듣고 베드로는 예수를 붙들고 그래서는 안 된다고 펄쩍 뛰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다음 베드로에게..

그때 그일 2022.05.06

싱그러운 오월 : 압살롬의 모반

연산은 사월은 수선화가 오월은 사랑초가 길과 둑을 장식한다. 꽃이 귀할때 수선화가 봄을 이끌고 사랑초는 길과 둑을 차지한다. 굴삭기로 창고 주변을 정리하고 마늘 종을 잘라주었다. 종려나무와 노린재 꽃이 피었다. 사랑초꽃이 점점 늘어난다. 여름이 가까이 왔다. 압살롬의 모반 1983. 07. 01. 김준호 선생 압살롬이 모반하여 다윗이 도피하다. 라는 제목입니다. 그러면서 4년이 지난 어느 날 압살롬은 왕에게 이렇게 청을 올렸다. 소자는 일찍이 야훼께 서원한 바가 있습니다. 이제 그 서원을 이루게 헤브론으로 보내 주십시오. 소자가 아람의 그술에 있을 때 만일 야훼께서 저를 예루살렘으로 무사히 돌아가게만 해주신다면 헤브론에 가서 야훼께 예배를 드리겠다고 서원한 일이 있었습니다. 왕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럼 ..

그때 그일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