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전 미군부대 컨테이너 지붕이 낡아 다시 철강판을 올리는 작업을 했다. 목포에서 일군들이 와서 작업을 했다. 마침 곡성에서도 아들이 왔고 서울에서도 손님이 내려온단다. 이 현필 스승 파계 1992.01.03. 김준호 선생 강당이 어수선하고 불결한 것에 대해서 아주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 어떻게 해서 빗자루와 걸레가 어디에가 있는 것만 알 수 있다면 그런데 해가 질 때 까지는 사람을 제가 아주 사람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인데 사람이 볼까봐 부끄러워서 한 몇 주일 다니면서 어디가 빗자루가 있나 그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안 다음부터는 예배, 저녁예배까지 보고 흩어진 다음에 아무도 없는 밤중에 또 전기 불을 켜면 사택이 바로 교회 옆에 있어요. 목사님이 알까봐 그냥 캄캄한 밤에 빗자루로 쓸고 물걸레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