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도 끝나지 않았는데 비가 또 많이 내렸다. 부엌 아궁이도 물이 차고 토방 까지 물이 차올랐다. 월동무 포장을 돌아보았는데 먼저 심은 포장은 해출과 물폭탄으로 상처가 많았다. 밭마다 생수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현필 선생 기도문
주님 저로 하여금 항상 죄인 됨을 기억케 하시옵소서. 죄인된 것을 깨닫는 시간만이 제게 가장 행복된 것은 구주가 가까워지는 까닭이로 소이다.
주님 저로 하여금 항상 저의 약함을 기억케 하시옵소서. 저의 약함을 깨닫는 시간만이 제게 가장 복된 것은 크신 권능 물밀듯이 찾아주시는 까닭이로소이다.
이 험악한 세대에서 이 두 가지 위로가 제 자랑이 되나이다. 성령의 역사로 참으로 주를 우러러 보는 이들은 주님 구원만 믿고 바라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들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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