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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또 많이.. : 이현필 선생 기도문

벼 수확도 끝나지 않았는데 비가 또 많이 내렸다. 부엌 아궁이도 물이 차고 토방 까지 물이 차올랐다. 월동무 포장을 돌아보았는데 먼저 심은 포장은 해출과 물폭탄으로 상처가 많았다. 밭마다 생수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현필 선생 기도문     주님 저로 하여금 항상 죄인 됨을 기억케 하시옵소서. 죄인된 것을 깨닫는 시간만이 제게 가장 행복된 것은 구주가 가까워지는 까닭이로 소이다.   주님 저로 하여금 항상 저의 약함을 기억케 하시옵소서. 저의 약함을 깨닫는 시간만이 제게 가장 복된 것은 크신 권능 물밀듯이 찾아주시는 까닭이로소이다.   이 험악한 세대에서 이 두 가지 위로가 제 자랑이 되나이다. 성령의 역사로 참으로 주를 우러러 보는 이들은 주님 구원만 믿고 바라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덕병 간척지 : 데례사의 기도

내가 이곳에 처음 왔을때는 바다였다. 십수년전에 바다를 막아 간척지를 만들었다. 지금은 드넓은 들이 되어 벼가 생산된다. 그 때 해안에 떠 밀려온 진지리 해초를 경운기에 싣고, 산을 넘거나 물이 빠질 때 볏짚을 싣고 다니던 과거가 생각 난다. 지금은 농사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고 오고 산과 바다도 변했다.  기 도   나는 나 자신을   당신의 영원하시고   끊임없으시고   편만하신   희생에 결합합니다.   나의 소원을 허락하시고   나의 제언을 들어주시고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사랑에 살다가   사랑에 죽어   심장의 마지막 고동이   가장 완전한 기도문이 되게하소서.   아멘.     주여, 당신 원이시면 나 아직도   오랫동안 이승에서 살으리다.   이게 당신 원..

그때 그일 2024.10.19

곡성 향교와 서산사 구경 : 동광원 기도문

10월 한로가 지나고 소슬바람이 불며 상강이 다가오면 벼 수확을 비롯해 가을 걷이로 일손이 바빠진다. 신묘년에는 곡성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동악산에도 오르고 공원과 시가지 들판 산책도 했는데 향교와 서산사는 가지 못했다. 체육공원에 나온김에 죽동과 교촌리에 있는 향교와 서산사를 보기로 했다.   동광원 기도문   주님 사랑에 불타는 싱싱한 믿음을 우리에게 주사 오직 당신을 사랑하는 순결한 마음으로 우리의 모든 사명을 온전히 이루게 하시며 우리 이웃 안에 늘 당신을 뵈옵고 섬기게 하옵소서. 바위와 같이 굳고 움직이지 않은 믿음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그로써 우리는 십자가의 노고와 생활의 실패 가운데서도 평안하고 줄기차게 머물러 있으리이다. 용감한 믿음을 주소서. 이에 우리는 감화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

그때 그일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