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시보는 중국 사천성 : 성도 무후사

mamuli0 2016. 10. 31. 07:46

 펜더곰 보호 연구소를 보고 성도 무후사를 찾았다. 많은 인파로 혼잡해서 일행을 따라다니느라 제대로 살펴 볼 수가 없었다.





성도무후사(成都武侯祠)


 사천성 성도시(成都市) 무후사대가(武侯祠大街). 대략 5세기쯤 건립되었다. 당 · 송대에 이미 성도(成都) 제일의 명승지가 되었으며, 원래는 유비묘(劉備墓) · 선주묘(先主廟)와 이웃하고 있었다.





명대 초기에 선주묘와 합병되었으나, 명대 말기에 전화(戰火)로 사당이 훼손되고 말았다. 그 후 청대 강희(康熙) 11년(1672)에 중건되어 오늘날의 군신합묘(君臣合廟: 임금과 신하가 함께 있는 묘당) 형식을 갖추게 되었다.





 지금 전체 사당은 점유면적이 5만 m2인데, 붉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 건축물은 다섯 채인데, 대문(大門) · 이문(二門) · 유비전(劉備殿) · 과청(過廳) · 제갈량전(諸葛亮殿) 등이 남북 방향으로 하나의 중심축을 이루며 배열되어 있다.





​주 건물의 서쪽이 바로 흙무더기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유비의 무덤이다. 이외에도 향엽헌(香葉軒) · 애수산방(愛樹山房) · 관성루(觀星樓) · 금정(琴亭) 등 기념 건축물과 이원(鸝苑) · 벽초원(碧草園) · 정향경(靜香徑) 등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무후사에는 거의 100종에 달하는 석비 · 편액 · 대련 · 정로(鼎爐) 등이 보존되어 있다.





그중 당대(唐代)에 세운 삼절비(三絶碑)와 청대 조번(趙藩)이 쓴 ‘마음을 공격할 수 있다면 형세에 따라 적을 자멸시킬 수도 있을 것이니, 예로부터 병법을 아는 것은 전쟁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하였다.





형세를 살피지 않고는 느슨하게 하거나 치밀하게 하거나 모두 잘못된 것이니, 후인들은 촉나라 다스린 일을 깊이 생각해 볼 것이로다(能攻心則反側自消, 從古知兵非好戰; 不審勢卽寬嚴皆誤, 後來治蜀要深思)’라는 대련이 가장 유명하다.





과청에는 이선념(李先念)이 쓴 ‘무후사(武侯祠)’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제갈량전은 좌우 길이 다섯 칸 30m, 앞뒤 너비 두 칸 11m로 헐산식(歇山式) 지붕각주1) 에 청기와를 덮은 확 트인 건물이다.





그 양측에는 종루(鐘樓)와 고루(鼓樓)가 있고 또 동서의 진열실과 과청의 회랑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전아한 사합원(四合院)각주2) 을 이루고 있다.





정원 안에는 꽃과 나무가 무성하고, 수령이 오래된 고백(古柏)이 빽빽이 들어서 있으며, 파란 풀이 담요처럼 깔려 있다. 전 안에는 제갈량 조손(祖孫) 삼대의 황금빛 소상을 모시고 있다. 소상의 높이는 2m로 모두가 청대 강희(康熙) 연간에 민간 기술자들의 손에 이루어졌다.





 관건 쓰고 깃털 부채 들고 학창의를 입은 제갈량의 왼쪽에는 아들 제갈첨, 오른쪽에는 손자 제갈상이 있다. 국가급 중점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어 있다.




중국 사천성 성도 시내 투어 세번째 러산 대불을 찾았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배를 타고 대불을 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대불 옆으로 난 길을 오르내리고 있고 각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모습이 더 장관을 이루었다.





 러산 대불(중국어 간체: 乐山大佛, 정체: 樂山大佛, 병음: Leshān Dafo)
 중국 쓰촨 성 러산 시에 있는 대불로 세계 최대의 석각대불이다. 1982년에 전국단위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고, 1996년에 어메이 산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성덕(聖德) (동광원 영성)
예수께서는 "성서에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리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하셨습니다. '덕지본(德之本)이요. 재지말(財之末)'입니다.
참 자비심은 영적이며 물적 의식을 초월합니다. 은총으로 이루어진 성덕은 진리의 성령으로부터 받는 불멸의 사랑입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는 "깨끗한 사랑에서 나오는 아주 작은 행동이 다른 큰 사업을 모두 한데 모은 것보다도 교회에 더 유익하다"는 말씀을 가슴에 간직하셨습니다.
- 하느님의 섭리와 은총(상)p129,김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