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해충으로 시달린 월동무가 한로가 지나자 무솎음을 단행했다. 큰비로 표토 유실과 포장 붕괴 해충들의 극성으로 파종이 늦어지고 벌레잡기에 바빴다. 주기도문 풀이 하늘 계신 아바께 이름만 거룩히참 말씀 임 생각이니이다이어 이에 숨 쉬는 밝은 속 알에더욱 나라 찾음 이어 지이다우리의 삶이 힘씀으로새 힘 솟는 샘이 되 옵고진 짐에 짓눌림은 되지 말아 지이다우리가 이제 땅에 부닥친 몸이 되었아오나오히려 임을 따라 우우로 솟아 나갈 줄을 믿습니다오늘날 우리에게 먹이를 주셨아 오니우리의 오늘도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데 먹혀 지이다사람이 서로 바꾸어 생각을 깊이 할 수 있게 하여 주옵시고고루 사랑을 널리 할 줄을 알게 하여 주시 옵소서아버지와 임 께서 하나이 되사늘 삶에 계신것 처럼우리도 하나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