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10월 한글날 곡성군 겸면 운교리 마을회관 앞에서 작은 음악회가 있었다. 곡성 장구사랑 김사장 차로 가서 구경하였다. 마침 군수 보궐선거가 있어 후보자들의 인사가 있어 사람들이 많았다. 겸손을 완성하기 위하여 성 프란시스코는 현명한 건축업자처럼 하느님께로 귀의하던 첫날부터 성자의 완전한 겸손과 가난을 바탕삼아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자신을 확립해 갔다. 그리고 그의 깊은 겸손으로 자기 수도회를 작은 형제들의 회라 불렀다. 형제 회를 설립하였을 때 그는 형제들에게 나병환자에게 봉사하기 위해 나병환자의 집에 기거하도록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성스런 겸손으로 자신을 확립하도록 했다. 형제 회에 들어가면 부여된 또 하나의 지시가운데 귀족이든 평민이든 회칙에 기록된 대로 나병 환자에게 공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