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몽골여행 둘째 날

mamuli0 2015. 11. 12. 03:43

집을 나온지는 삼일 째이지만 철도 여행이니 북경에서 하루 밤 자고 몽골행 기차에서 하루 밤을 지새웠으니 둘째 날로 했다. 새벽 4시 50 분에 깨어 창 밖을 보니 황무지에 움직이는 것이 있다. 잠에 깨인 짐승들인 것 같다. 먹을 풀을 찾아 천천히 움직인다. 비가 거의 오지 않으니 환경은 빈약하여 고비 황무지이다.


 점점 날이 밝아지기 시작한다. 황야에도 간간이 역사가 있고 건물 두세채가 있다. 가축은 어쩌다 소나 염소 쌍봉 낙타가 몇마리 씩 보인다. 해 뜨는 모습을 보려고 했으나 방향이 자주 바뀌고 구름에 가려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해가 떠 올랐다.


  


 사막이 계속 이어지다가 울란바톨에 가까울 수록 사막호수(샘)가 보이고 메마른 초원과 가축들이 보인다. 어쩌나 짐승과 목부들이 함께 있을 때도 있다. 철길 좌우쪽에는 철망이 쳐져있다. 짐승들의 접근을 막으려는 것 같다.


 기차에서 먹으려고 가져온 비상식을 하는 이들도 있고 이번부터 외국 관광객들에게 제공되는 기차내 식사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나는 배가 고프지 않아 식당에 들리지 않았다.


   

오후 3시 넘어 울란바토르에 도착했다. 기차가 연착해서 그런지 도착하자 마자 북경행 기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바로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올라 자이승 전망대로 갔다. 푸른아시아 사무국장 김종우 씨가 안내해 주었다. 전망대에 올라 시가지를 내려다 보고 설명을 들은 후 내려와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을 보고 시내에 들어와 선진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 중국횡단철도, 몽골횡단철도
  중국횡단철도는 기점인 중국의 렌윈항(連雲港)을 출발해 정저우, 란조우, 우루무치, 아라산쿠를 거쳐 카자흐스탄의 드루즈바, 프레스고노르코프카, 러시아 자우랄리에를 통과해 시베리아횡단철도와 만난다.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되기까지 총연장은 8613㎞에 이른다. 몽골횡단철도는 중국 랴오닝성의 북한 국경도시 단둥에서 출발해 베이징, 에린호트를 거쳐 몽골의 자민우드, 울란바타르, 수흐바토르와 러시아 나우스키, 울란우데까지 운행해 시베리아횡단철도를 만난다. 시베리아횡단철도 연결지점까지 총연장은 7753㎞이다. 렌윈항은 우리나라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385마일 거리에 있는 중국 동부의 항구도시이고, 단둥은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 신의주와 가깝다.


   
 

- 두 횡단철도의 장점과 단점
  한반도철도가 개통되고 한국에서 중국횡단철도를 이용해 유럽으로 물류를 운송하려면, 경의선을 거쳐 몽골횡단철도를 이용해 베이징, 정저우까지 가야 중국횡단철도 본선과 만난다. 베를린이 종착지인 경우 이 노선은 나진·하산을 거쳐 하바로프스크로 북상해 서쪽으로 향하는 시베리아횡단철도보다 운송거리가 약 2500㎞ 짧아 운송시간이 줄어든다. 또 중국횡단철도는 광궤인 시베리아횡단철도와 달리 우리와 같은 표준궤로 부설돼 있다. 경의선만 복원됐을 뿐 경원선이나 동해북부선이 복원되지 않은 한반도철도망의 현실을 감안하면, 한국 철도의 대륙진출 노선으로는 중국횡단철도가 시베리아횡단철도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횡단철도 이용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크게 △중국이 세계의 생산기지가 되면서 철도망이 포화상태이고 △요금이 비싸며 △사회주의적인 철도 운영으로 운송 경쟁력이 떨어지는 점이 꼽힌다. 또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철도가 광궤여서 환적해야 하는 점도 운송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실제 국내의 한 물류운송업체는 몇 년 전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운송물량이 크게 늘어나 화차를 확보하지 못하자 중국횡단철도 운송을 추진했다가 수개월 동안 운송이 지체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다. 이 업체 담당자는 “중국 한가운데에서 현지 철도화물 담당자들이 1일 처리물량을 처리했다며 퇴근하는가 하면, 화차공급이 갑자기 중단되거나 우선 처리 물량에 밀리는 등 악재가 겹쳐 운송 지연이 장기화됐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수출 화주의 불만 제기(클레임)에 따른 보상은 물론 현지에서 거액의 보관료까지 지급해야 했다. 이 담당자는 “이른바 급행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아 중국횡단철도 루트를 포기하는 대신 대안으로 북극항로를 개발해 해상운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한겨레신문]

   


❙ 주최 단체 소개


  김근태 재단

김근태 재단은 고 김근태 의장이 2001년 3월 설립한 ‘한반도평화와 경제발전 전략연구재단(약칭 한반도재단)’을 계승한 재단입니다. 김근태 재단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연구 노력과 함께 다가올 통일 한반도 시대를 대비하고,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협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재단입니다. 재단의 공식명칭은 ‘김근태의 한반도 평화와 경제발전 전략 연구재단’(약칭 : 김근태 재단)이라 부르고, 영문으로는  ‘Kim Geun Tae Foundation for Hanbando Peace & Integration’ 을 쓰고 있습니다.

   

김근태 재단의 주요 목적사업으로는 본 재단의 설립자로 한국 현대정치사에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신장의 위업을 이루었고, 국가경영의 기본이념으로서의 민주주의를 주창한 정치가이자 사상가이며 교육자인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뜻을 계승하는 사업과 추모사업 전반을 비롯하여 김근태 재단의 전신인 한반도 재단의 목적사업 전체 (한반도 시대를 대비한 국가경영전략에 관한 이론 및 정책의 연구 개발,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정치․경제․무역․통상에 관한 이론 및 정책의 연구개발,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인권, 여성문제 및 문화체계 등에 관한 조사 연구와 정책의 개발, 동아시아의 평화공존, 공동번영 그리고 안전보장에 대한 이론 및 정책의 연구개발, 민주주의 발전에 관한 이론과 정책의 연구개발) 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김근태 재단은 여러 기회에서 김근태의 정치철학인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통한 ‘경제의 인간화’와 ‘따뜻한 시장경제‘를 제시하였으며, 국가전략으로서 한국판 뉴딜정책과 빅스웨덴 모델(Big Sweden Model)을 대안으로 하는 연구와 정책개발 및 재단 구성원의 실천철학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1년 12월 30일, 케네디 인권상 수상자이고, 독일 함브르크재단에 의해 ‘세계의 양심수’로 선정되었던 김근태 의장이 ‘민주주의자’라는 불멸의 이름으로 영면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꿈, 사상과 전략들은 여전히 김근태 재단에서 부활하고 새로운 꿈과 지혜가 될 것입니다. 김근태 재단은 늘 여러분 곁에 있고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번영은 성장과 복지라는 두 날개가 있어야 지속가능하고, 평화는 밥처럼 매일매일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수호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임을 다시 확인하여 김근태와 함께 처음 품었던 마음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과 한반도, 세계를 아우르는 비전과 전략을 만들어 가는 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 gtf.or.kr -현재 구축 중) 를 방문하시면 참고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푸른아시아  
 

 □ 단체 성격
 ▪ (국내) 비영리사단법인, 외교통상부 등록
 ▪ (국제) 유엔지구환경기금(UNGEF),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공인 NGO,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단체
 ▪ 대표: 손봉호 이사장


    


 ○ 미션: 푸른아시아는 자연과 사람이 지속가능한 삶과 미래를 이루도록 함께 합니다.
 ○ 비전: 푸른아시아는 기후변화에서 안전한 아시아를 만들어 갑니다.
 ○ 핵심가치
        신뢰: 자연과 사람이 서로 소통하며 나누는 것
        꿈: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것
        공동체: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생명사랑으로 서로 이어지는 것


   


□ 연혁
▪ 1998. 01. 한국휴먼네트워크 창립 및 사단법인 등록
▪ 2006. 10. 지구환경기금(GEF) 공인NGO 등록
▪ 2007. 01. 몽골지부 설립 및 몽골 그린벨트사업국과 ‘몽골 그린벨트                  프로젝트’ 협약
▪ 2008. 07. 푸른아시아로 명칭변경 사단법인 등록(외교통상부 제587호)
▪ 2010. 05.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공인NGO 등록
▪ 2010. 07.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단체 등록
▪ 2011. 10.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공인NGO 등록
▪ 2013. 07. 미얀마 지부 설립(2014. 05 미얀마 국제NGO 등록)
▪ 2014. 06.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생명의 토지상(Land for Life)’ 최우수상 수상
▪ 2015. 02.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대상 수상


   


□ 주요사업내용
○ 기후변화, 사막화, 미세먼지(황사) 대응 조림사업(2000년~현재)
   몽골과 미얀마의 기후변화 및 사막화 피해 지역에서 조림사업 시행
 - 사막화·미세먼지·황사 방지를 위한 몽골 “아시아 희망의 숲” 조성 - 580ha에 58만 그루 식재
 - 미얀마 중부건조지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관리 역량강화사업 - 240ha에 15만 그루 식재
○ 기후변화 적응 지속가능발전모델 - 생태자립마을 조성
    기후변화 피해지역 환경난민들과 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생태자립마을(Eco Village)을 조성
  - 환경·경제·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모델 구축
  - 환경 및 임·농업교육을 통한 현지 주민역량 강화(Capacity Building)
  - 주민 일자리 창출, 주민조직 활성화(공제회, 협동조합), 주민자립모델 개발


   



○ 국내 시민, 학생, 종교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환경 자원봉사활동
   –  에코투어(2000년~현재)

 - 매년 몽골(4월~9월)과 미얀마(11~2월)에서 에코투어 운영
   - 기후변화(사막화)체험 및 교육, 국제환경자원활동(조림 및 관리),
     현지 문화체험 및 환경현황조사, 현지 청소년 마을공동체와 국제문화교        류, 사전교육, 사후프로그램 등
  - 2014년 현재 총 3,800명 참가 / 몽골 현지 내 매년 만 명정도 자원봉사       참여
○ 정책개발 및 환경교육
  -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비전 제시 및 정책연구, 기후변      화 대응 컨설팅
  - 국내외 기후변화 정책동향 분석 및 전략리포트 발간
  - 기후변화 관련 국제포럼 및 국회포럼 진행
  - 어린이 참여형 환경연극 등 세대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 주요사업실적
 ▪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한 한․일 민간비영리단체(NPO)회의」(98.2)
 ▪ 제1회 「동아시아의 미래」 국제심포지엄 개최(99.12)
 ▪ 「사막화방지 후원음악회(정명훈 지휘)」 개최(01.1)
 ▪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조림사업」(00~계속, 매년 4~5월)
 ▪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에코투어」(01~계속, 매년 4~8월)
 ▪ 제2회 「동아시아의 미래 심포지엄」 개최(01.12.14~18)
 ▪ 「사막화·황사방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06.4.3)
 ▪ 「몽골 황사 저감사업 추진을 위한 선행사례 조사 및 대안모델 연구」(08.5~09.2)
 ▪ 「지구온난화가이드북」발간(08.10)


  


 ▪ 「지방자치단체 기후변화 대응정책 매뉴얼」발간(09.4~10)
 ▪ 2011「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자문(10.1~)
 ▪ 『자연에너지시장』번역 출간(도서출판 이후, 10.1)
 ▪ UNCCD 제10차 당사국총회 시민사회 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11.10)
 ▪ WSFA(World Summit for Forest Actions) 회의(도쿄) 주제발표(11.10)
 ▪ 녹색포럼(Green Techmologies as Engines for Growth) 발표(12.5)
 ▪ 2012(행정안전부 협력사업)「대학생 녹색홍보대사 Green Asia Keepers」진행(12.5~11)
 ▪ 어린이 환경연극 「우리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진행(12.7~)
 

   


▪ GCF(Green Climate Fund:녹색기후기금) 국제 포럼 주최 및 발표(12.11)
 ▪ 국회세미나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 의미와 활성화방안]
    (사)푸른아시아, 인재근 의원, 한정애 의원 공동주최(13.2 28) 
 ▪ 2014년 04월: ‘미얀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역량강화사업(KOICA ODA)’ 진행
      ▪ 2014년 05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미얀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관리 역량강화사업’
 ▪ 2014년 06월 :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Land for Life(생명의 땅)”
    최우수상 수상
      ▪ 2014년 11월 : 기후변화대응 아시아 시민사회 컨퍼런스 한국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 2014년 12월 : 서울시 협약_서울시 에코마일리지회원 사막화방지사업 참여
       ▪ 2015년 02월 : 2015 대한민국녹색기후상 대상(국회의장상) 수상


   


 
   희망래(來)일 

 


(사) 희망래(來)일(이사장 이철)은 우리 민족의 가슴과 역사 속에 살아 있는 대륙과의 소통으로  한반도 평화와 희망의 미래를 열고자 합니다..
남북 철도를 연결하여 끊어진 남북을 잇고 광활한 대륙과의 길을 열어 한반도가 대륙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꿈을 찾고자 합니다.
(사)희망래(來)일은 부산에서 런던까지 한 번에 내다를 수 있는 그 날까지 사회적 공감대와 토양을 만드는 일에 힘쓸 것입니다.
이는 특히 젊은이들에게 잊혀진 ‘대륙’ 을 찾아주는 길이 될 것입니다.


   
 

 주요사업
희망의 철도, 평화침목 이어가기 운동
대륙의 꿈, 횡단철도 대장정
희망래일 대륙학교 등 교육사업
정전협정과 작별하기 평화콘서트 등 문화 사업
사진전, 책자 발간 등 홍보 사업

 

   


연혁
2010년 7월 제1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체험
2010년 10월28일~12월14일 제1기 시베리아 인문학강좌
2010년 12월8일 ‘사단법인 희망래일’ 설립등기
2011년 4월8일~ 5월20일 제2기 시베리아 인문학강좌
2011년 7월8일~17일 제2기 유라시아철도 평화대장정
2011년 11월10일~ 12월8일 제3기 대륙의 꿈 인문학강좌
2011년 11월14일~ 11월18일 대륙의 꿈 사진전시회
2012년 1월20일~1월27일 제3기 겨울 시베리아 횡단열차 체험
2012년 7월6일~7월14일 제4기 시베리아철도체험 (29명)
2012년 7월27일 피스로드 2012  정전협장과 작별하기 평화콘서트


   


2012년 8월3일~8월11일 제5기 시베리아철도 체험
      강원도청 주최 강원지역 고등학생 28명 유라시아마인드 체험 연수 주관
2012년 11월1일~11월3일 ‘시베리아 사진전’
2013년 2월22일 희망래일 대륙학교- 북콘서트 ‘바이칼 호수 가는 길’
2013년 3월~12월 희망래일 대륙학교
2013년 7월1일~4일, 희망의 길 청년평화리더쉽캠프
                      - 유라시아에 대한 꿈, 철길을 따라 평화를
2013년 7월12일~20일 제6기 2013 대륙의 꿈, 시베리아 횡단철도 대장정 
2013년 7월23일~30일 제7기 2013 강원도 유라시아마인드 함양 연수사업
         - 동해에서 바이칼까지 


   


2013년 7월26일 정전협정 60주년 ‘2013 정전협정과 작별하기 평화콘서트
    - 한여름밤의 꿈, 한반도에 평화를, 동아시에에 평화를!’(서울시청다목적홀) 
2013년 8월12일~20일  제8기 대륙철도대장정 - 북경에서 몽골 바이칼까지 
2014년 희망의 철도, 평화침목이어가기 운동 시작
2014년 2월 ~12월 희망래일 대륙학교
2014년 7월21일~29일  제9기 2014 강원도청 주최 청소년
        국제화마인드 함양 유리사이 연수 주관
2014년 7월25일 ‘2014 정정협정과 작별하기 평화콘서트-총보다 꽃“(홍대 CY시어터)
2014년 8월3일~8월12일 제10기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시베리아 예찬’ 작가 김창진 교수와 함께 하는 시베리아 인문 기행 


   


2014년 8월7일~11일 '대륙의 꿈과 희망 만들기'제1회 테렐지 페어’(The 1st Annual Terelj Fair) - 몽골 울란바타르,테렐지 국립공원에서
2014년 8월8일~16일, 제 11기 상상력과 인식의 전환, 몽골
                     - 시베리아 바이칼 철도 인문기행
2014년 10월27일~31 광화문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과 함께’-끊어진 한반도 철도에 생명을!
2015년 3월~ 희망래일 대륙학교 진행중
2015년 4월3일~5월30일 광화문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 거리 캠페인 주 4회 진행
       DMZ 에는 탱크가 아닌 열차가 지나가야 합니다.

홈페이지 : www.railhope.com 


   


   자이산 전망대 (Zaisan Memorial) 
  1939년 몽골과 소련 연합군과 일본군 간의 할흐(Khalkh) 강 전투에서의 승리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구소련군을 기념하기 위해 1945년 조성됐으며 전망대 로도 사용된다.


   

* 이태준 기념공원


대암 이태준 선생(1883년~1921년)은   1914년 몽골에 입국, ‘동의의국’이라는 병원 개업 후 몽골인들에게 근대적 의술을 베풀면서 각지의 애국지사들과 연계하여 항일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태준 선생은 1921년 울란바토르(Ulan Bator)를 점령한 러시아 백군 운게른의 부하들에 의해 교살되었다. 2000년 7월 7일 이태준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여, 재몽골한인회와 연세 의료원이 주축이 되어 ‘이태준 기념공원’을 건립하였다. 이태준 기념공원은 울란바토르 시 복드칸(Bogd Khan) 산 남쪽 기슭 자이승 승전탑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2007년 양국 정상회담 시 동 공원의 영구 보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2008년 1월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와 몽골 자연환경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부지의 안정적 사용 기반을 마련하였다. 2010년 6월 국가보훈처 및 연세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공원 내 이태준 기념관을 개축하였다.


   


* 수흐바타르 광장 (수흐바토르 광장, Sukhbaatar Square)
  몽골을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독립시킨 혁명가 수흐바타르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장으로 몽골인들이 칭기즈칸 다음으로 존경하는 인물이다. 수흐바토르가 1921년 7월 10일 울란바토르에 몽골 인민정부를 수립한 것을 기념해서 만들었다. 울란바토르 중심광장이며 주위에 국회의사당, 오페라 하우스, 역사박물관, 주식거래소 등이 위치해 있다.


   

몽고


Ⅰ. 일반개요
1. 국 가
ㅇ공식국명 : 몽골(Mongolia)                      
ㅇ국기 (National flag)



ㅇ수    도 : Ulaanbaatar ("붉은 영웅" 이라는 뜻)
ㅇ공 용 어 : 할흐 몽골어
ㅇ문    자 : 키릴문자(러시아문자 사용)


   


2. 국 토
ㅇ위치 : 중앙아시아 고원지대 북방에 위치한 내륙국가(북쪽으로 러시아, 남쪽으로 중국과 접경하고 있으며, 국경선의 총길이는 8,162km임)
ㅇ면적 : 1,567,000㎢ (한반도의 7.4배)
ㅇ지형 : 고원국가로서 사막이 전국토의 40%를 차지한다. 서부지역에는 알타이 산맥이 있으며, 북부지역은 밀림과 농경지, 동남부는 평원 및 사막지대, 서쪽의 후이틍 어르길 산은 최고지대로 높이는 4,366m, 동부평원은 최저지대로 평균고도 522m 정도(평균고도 1,580m(오대산 정상 높이))

   

ㅇ기후 : 건성냉대기후
 -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길고 추운 겨울, 비교적 짧은 여름)
 - 1년에 구름이 없는 날이 257일이나 되는 등 맑고 높은 하늘을 항상 볼 수 있음
ㅇ평균기온 : 10월초부터 4월말까지는 영하의 추위로 특히 겨울철 야간에는 영하45℃이하까지 내려가며, 여름에는 36℃까지 올라가나 습도가 높지 않아 체감 온도는 그리 높지 않고 자외선이 강한 편

   

3. 국 민
ㅇ인구 : 278만 명 (124만 명이 수도에 거주. 2011 통계)
ㅇ평균수명 : 67.9세(남 64.33세, 여 71.79)
ㅇ종족 : 할흐몽골족(90%), 카자흐족(5.9%), 브리아드계(2%) 등 17개 부족
ㅇ종교 : 라마불교(80% 이상), 이슬람교(5%), 90년 이후 개신교 및 가톨릭 전파
ㅇ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늦음.
ㅇ공휴일 : 신년휴일(1.1), 차강사르(몽골음력), 여성의 날(3.8), 어린이 날(6.1),
           나담축제(7.11-13), 국가선포일(11.26)

    

4. 행정구역
ㅇ 수 도 : 울란바타르(Ulaanbaatar)
 - 9개의 구(district : 區)로 나뉨
ㅇ 아이막(Aimag : 道) : 21개
 - 아이막 밑에는 315개의 솜(Som : 郡)과 박(Bag : 面)이라는 하부단위가 있음.

     

5. 화폐단위 : 투그릭(Tugrik), ₮
ㅇ 현재 몽골에서 통용되는 화폐 단위
 - 1, 5, 10, 20, 50, 100, 500, 1000, 5000, 10000, 20000 투그릭
ㅇ 지폐만 사용(동전 사용 없음)
 

    
 

6. 역사(몽골 독립 이전)
1) 북방 유목민족 시대(BC 20C~AD 12C)
 (1) BC 20C부터 몽골초원~카스피해간 중앙아시아에 유목민이 활동 
 (2) 흉노족(匈奴族, 훈족)이 유목민족으로서 최초의 통일국가 형성
 (3) 2C부터 선비족(鮮卑族), 유연족(柔然族), 투르크계의 돌궐족이 몽골지역 지배
 (4) 8C중반부터 위구르족이 몽골~중앙아시아 간 광대한 영토 지배
 (5) 916~1125년 요(遼)를 세운 거란족이 융성, 몽골지역도 지배

   

2) 몽골 제국 시대(1206~1368)
 (1) 몽골은 12C 거란족의 요(遼)와 여진족의 금(金)에 예속
 (2) 칭기즈칸(汗)의 등장
  ㅇ 1162년 예수게이(父), 허엘룬(母) 사이에서 출생
  ㅇ 1206년 몽골 통일 및 칭기즈칸(Chinggis Khan, 우주의 지배자)으로 추대
  ㅇ 1227년 서하 정복 길에 병으로 사망

    

(3) 몽골제국의 흥망(興亡) 일지
 
(汗)국명 건국자 존속기간 위   치 멸   망   
어거데이 어거데이
(칭기즈칸의 3남) 1224
-1310 o 몽골남부 알타이山
  -발카슈호(湖) 일대

     ​

o 도읍지: 에밀 o 차카타이 汗國에 병합
     차카타이 차카타이 (징기스칸의 차남) 1227-1380 o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 지역
o 도읍지 : 아마리크
  - 동차카타이-악스 - 서차카타이-사마르한트 o 내부분열
o 티무르에게 멸망
 킵차크 바   투
(징기스칸의 장손자) 1243
-1502 o 러시아 볼가강 유역
o 도읍지: 사라이 o 모스크바공국의 독립

   

o 티무르의 침입
o 내부분열    일 훌레구 (징기스칸 4남의 아들) 1258-1410

 o 이란 이라크 등 서남아 일대
o 도읍지: 타브리즈 o 내부분열
o 티무르에게 멸망  元 쿠빌라이(징기스칸 4남의아들) 1271-1368 

o 중국전토, 몽골지역
o 도읍지: 대도(북경) o 내부분열
o 홍건적의 난
  (주원장)

    

    
  < 몽골제국의 역사적 의의>     
        
  유럽-아시아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 육상·해상교통로를 발달시키고 인터넷보다  700년 앞서 국제 통신망을 건설함으로써 동·서간 경제·문화교류 촉진
     - 기독교·이슬람교의 동방전파
     - 지리학·천문학·역학·수학·지도제작법 등의 전래
     - 신항로(新航路) 발견 촉진
  ※ Washington Post지 1995년 송년특집호는 지난 1천 년간 가장 위대한
      인물로 징기스칸을 선정 

   

3) 북원(北元)과 명(明)의 대결시대, 청(淸) 복속(服屬) 시대(1368~1911)
 (1) 북원과 명의 대결시대 : 1551년 명과 평화협정 체결(마시(馬市)개설)
 (2) 청(淸)나라에 복속
  ㅇ 1636년 만주족(누르하치의 아들 홍타이지)이 내몽골 점령
  ㅇ 1689년 청·러간 네르친스크 조약으로 현재의 청·러간 국경선 확정: 부리야트 몽골을 비롯한 북부지대 제부(諸部)가 러시아에 합병
  ㅇ 1717년 청나라가 몽골 전역을 장악
  ㅇ 1727년 청·러간 캬흐타 근처의 보오린 골에서 ‘보오린 조약’을 체결하여 현재의 몽·러간 국경선 확정, 캬흐타에서는 ‘캬흐타 무역 조약’ 체결
 (3) 반청(反淸) 운동
  ㅇ 1911년 8월 신해혁명(辛亥革命)으로 청이 붕괴되면서 독립운동 확산
  ㅇ 1911년 9월 외몽골 독립선언
  ㅇ 1912년 11월 외몽골의 고륜(庫倫 : '울란바타르'의 이전(以前) 중국(中國) 이름)정부와 러시아간의 아차몽(俄車蒙)협약 체결, 내몽골과 분리
  ㅇ 1912~1919 러시아 보호 하에 자치주로 존립 
 
     

7. 역사(독립 이후 근현대)
1) 독립 과정
  ㅇ 몽골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는 수흐바타르(D.Sukhebaatar)는 몽골인민(혁명)당을 창당, 소비에트 적군(赤軍)과 연합하여 중국군을 몰아내고 독립선포(1921.7.11) ※ 몽골은 이날(7.11)을 혁명 기념일로 기념
  ㅇ 1924년 11월 26일 새롭게 제정된 헌법에 따라 몽골인민공화국 선포
    ※ 세계 2번째 사회주의 국가
  ㅇ 1939년 5월-8월 할흐골 전투: 일본이 몽골지역에 침입하자 러시아와 연합하여 격퇴
  ㅇ 중국은 1946년 2월 외몽골을 몽골인민공화국을 인정하였으나, 내몽골은 중국의 자치구로 편입(1947.5)
  ㅇ 1961년 UN 가입

   

2) 개혁·개방정책 추진
  ㅇ 구소련의 개혁·개방의 영향을 받아 몽골도 개혁·개방정책 시작
  ㅇ 1990.9 인민혁명당 소속으로 대통령에 선출(간선)된 Ochirbat는 민주화 및 시장경제로의 이행을 가속화
  ㅇ 1992.1.13 신헌법 제정: 국명을「몽골인민공화국」에서「몽골(Mongolia)」로 변경
  ㅇ 2000.12.14 헌법개정
  ㅇ 2004.6.27 총선실시: 민주연합의 Elbegdorj 총리를 수반으로 연립내각 구성
  ㅇ 2005.6 E. Enkhbayar 대통령 선출
  ㅇ 2006.2 Enkhbold 총리를 수반으로 인민혁명당의 실질적 지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각 구성
  ㅇ 2008.6.30 총선 실시: 인민혁명당 승리(76석 중 45석 획득)
  ㅇ 2008.7.01 총선 부정 시위 발생(5명 사망). 4일 동안 비상사태 선포
  ㅇ 2009.5.24 Ts. Elbegdorj 대통령 선출(민주당. 51.24% 득표)

   

8. 문화
1) 전통음악
  ㅇ 허미 ‘khoomii'(throat singing) : 후두, 목, 위 및 입천장 깊은 곳에선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를 동시에 내는 노래 형태로서 몽골 서쪽 지역과 투바자치공화국에서 주로 유행
  ㅇ 머링호르 ‘morin khuur' (horse fiddle, 마두금) : 말꼬리로 만든 현이 두 개인 전통악기로 국제적 축제 혹은 결혼식 등 모든 행사에서 흔히 사용되는 악기이며, 많은 가정이 행복의 상징으로 집에 1개씩 간직함
 

   


◆ 머링호르(마두금) 전설


옛날에 ‘남질’이라는 청년이 살았는데 그의 노래하는 목소리가 뻐꾸기 소리 같다 하여 ‘후흐(뻐꾸기) 남질’이라 불렀다. 그는 고향을 떠나 군대에 가게 되었는데 그 지방의 아름다운 공주와 사랑하게 되었다. 전역 후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 공주는 그에게 하늘을 나는 말을 선물하였다. 그는 밤마다 말을 타고 공주가 있는 곳을 오갔다. 이를 수상히 여긴 하인이 어느 날 밤, 그 광경을 목격하고 ‘후흐 남질’을 시기하여 몰래 말의 날개를 잘랐다. 날개가 잘린 말은 결국 숨을 거두고 이를 알게 된 ‘후흐 남질’은 말의 머리로 ‘머링호르’를 만들어 노래를 부르며 슬피 울었다고 한다. 

   

2) 나담(Naadam) 축제
  ㅇ 유래
   - 현재의 나담은 몽골인민혁명 정부가 사회주의 혁명을 달성한 1921.7.11을 기념하기 위해 도입한 행사로서, 매년 7.11-13에 전국적으로 개최
   - 사회주의 혁명 이전 7명의 봉건제후가 주최하던 전통 나담 행사와 몽골 민족의 영산인 복드산, 헨티산 및 어워에 바치는 나담 행사를 합친 형태
   - 원래의 나담은 종교적 의미와 군사훈련의 의미가 강하였으나, 오늘날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축제
 

     ​

ㅇ 주요 경기
 부흐
(몽골씨름) 호르당 머르
(말 타기 경주) 소르 하르와
(활쏘기) 


   


9. 몽골의 주거문화
1) 게 르 : 몽골인들의 전통가옥을 게르(Ger)라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파오(Bao)라고 부른다. 이 게르는 유목생활을 위해 설치와 철거가 매우 간단하며 겉의 재질은 양털을 누벼 만든 ‘팰트’라고 불리 우는 두꺼운 천이고, 안에는 ‘한’이라고 부르는 가는 나무를 마름모 모양으로 엮어 만들어 이것으로 벽을 만들고, 지붕은 마치 나무로 된 큰 우산살 같은 것을 펼쳐 가운데 버팀목을 댄 것이다. 설치는 숙련자의 경우 3시간 정도면 가능하다. 물론 철거는 더 간단하다. 게르의 규모는 ‘한’(나무 벽의 수)에 따라 다르다. 보통 4~5개의 ‘한’으로 이루어지는데, 직경 4미터 정도이고 문은 항상 남쪽을 향하게 설치한다.

2) 아파트 : 1960년대부터 아파트가 보급되었다. 아직까지 몽골인들의 아파트 거주율은 40% 수준으로, 대다수 국민이 게르에서 생활하고 있다. 수도인 울란바타르시 외곽지역마다 대규모의 판자촌과 게르 촌이 형성되어 있다.

   

Ⅱ. 몽골 유목민 가정 방문 시 주의 사항
  ㅇ 왼손으로 문을 열고 오른발부터 들어간다.
  ㅇ 들어갈 때 문지방을 밟으면 안 된다.
  ㅇ 문짝이 둘일 때 들어가면서 오른손으로 문을 잡아서는 안 된다.
  ㅇ 몽골전통집인 게르에 들어가고 나올 때 고개를 숙인다. 그렇지 않으면 머리를 부딪쳐서 다칠 수 있다.
  ㅇ 집주인이 좌석지정을 해주지 않으면 들어가서 남성은 집주인 왼쪽으로, 여성은 오른쪽에 앉는다. 만약 오른쪽에 공간이 없으면 왼쪽에 앉는다.
 

    ​

ㅇ 연장자나 인솔자가 상석에 앉는다.
  ㅇ 가정방문 때 차나 마유주를 대접받을 경우 이를 거절해서는 안 되며, 맛을 본 뒤 내려놓아도 된다.
  ㅇ 유제품 등의 먹을거리를 접시에 담아서 내주면 손을 대서 맛을 봐야 한다.
  ㅇ 차나 마유주가 든 그릇을 바닥에 놓아서는 안 된다.
  ㅇ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사탕을 선물하거나 집주인과 담배로 인사를 주고받아도 된다.


ㅇ 우유를 바닥에 쏟으면 곤란하다. 만약에 우유를 실수로 쏟아 버리면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쏟아진 우유를 조금만 발라서 그것을 자기 이마에 바른다.
  ㅇ 게르 기둥에 몸을 기대거나, 게르 안에서 휘파람을 불면 안 된다.
  ㅇ 난로에 물을 붓거나 쓰레기를 넣어서는 안 된다. 난로 위를 넘어 다니면 안 된다.
  ㅇ 불을 쑤시는 것과 난롯불에 발을 쬐어서도 안 된다.

   

Ⅲ. 유의 및 참고사항
  1) 식 수 : 수돗물은 끓여서 식수 이용 가능
  2) 환 전 : 은행, 호텔, 백화점, 외환거래소 등지에서 환전가능      
     몽골은행 공시환율보다 민간 외환거래시장(정부에서 인정한다는 점에서 암시장과 다름)에서의 환율이 유리
  3) 전력전기는 220V, 50Hz 기본으로 국내 또는 외국 전기제품(모터작동류) 사용 시 주의 요망(필요시 변압기, 전압기 사용)


   

❙ 몽골의 철도이야기

 1938년은 몽골역사상 교통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던 시기였다. 이 기간에 최초로 몽골철도가 건설되었으며, 낙후된 기간교통망으로 인해 발생되었던 여러 산업상의 문제 및 국토의 단절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하는 동기가 되었다. 이후, 러시아 국경과 몽골의 울란바토르간에 철도연결(1938년), 중국철도와 연결(1940년)이 되었다. 몽골철도는 1938년 당시 대통령에 의해 제안되었으며, 건설 당시에 구소련과 몽골정부간의 협정에 의해 러시아와 50:50의 비율로 투자비를 부담하였다. 때문에 초기 철도운영에 있어서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되었으며, 초대 몽골철도청장으로 러시아인이 임명되기도 했다.
 

   

몽골철도망의 구성은 남북을 종단하는 간선과 이에 접속하는 몇 개의 지선, 그리고 북동부의 노선으로 분리되어 있다. 1938년 최초로 건설된 몽골철도는 750mm의 협궤로, 울란바토르와 나라이크(Naraikh)간 총연장 43km의 단선이었으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광궤(1,520mm)로 궤간을 증설하고, 총연장 또한 1,815km로 지역 내 접근성을 증대시켰다. 제1노선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경유하여 중국과 러시아사이를 운행하는 몽골횡단철도의 주선(Trans Mongolian main line; 1,110km)이며, 제2노선은 러시아국경에서 몽골의 동부중심도시인 초이발산(Choibalsan)까지 운행하는 바얀-튜멘선(Bayan Tumen Railway; 239km)이다.
 

   


몽골철도노선 현황

 중앙아시아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몽골은 북서쪽으로 러시아 연방과 접하고, 남동쪽으로는 중국과 경계를 이루고 있어 유라시아 철도망의 동서·남북의 교차점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시장과 원거리에 위치한 몽골은 매우 넓은 지역에 적은 인구가 분포하며, 극한적인 자연 조건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몽골의 국제수송망 체계는 세계 시장에서 고립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주요 전략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국가 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최근 몽골정부는 이러한 지리적인 이점을 극대화하는 측면에서 주변국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상호간 연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몽골정부는 한반도철도망(TKR) 연결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자국에 적극 흡수하고자, 한반도에서 출발하여 유럽까지 수․배송 되고 있는 화물컨테이너의 몽골철도이용을 판촉하기 위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이는 유럽향 화물이 몽골철도를 경유하게 될 경우에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몽골정부의 철도를 통한 경제발전에 기대감을 현실화 시켜주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낙후되어 있는 국가경제와 매장되어 있는 자연자원을 적극 개발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강하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철도는 몽골정부가 대외적으로 내륙국이라는 지리적인 한계성을 극복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철도를 통해서는 대륙의 항만과 단일모드로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몽골은 나진, 나호드카, 천진 등의 항구들과 연계가 가능한데, 북한의 나진항과 중국의 천진항은 울란바토르와 단거리 수․배송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 더욱이 나진항과 천진항은 부동항임으로 이 지역과 교역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몽골 교통체계는 4가지 이상의 교통수단인 철도, 도로, 항공, 내륙 수운으로 구분된다. <표 1>은 몽골 교통인프라 현황이다. <표 2>의 화물교통통계에서 보듯이, 철도는 톤과 톤-km 기준으로 몽골 내에서 가장 주요한 교통수단이다. 빈약한 도로 조건, 고비용의 항공교통, 제한적인 수운 때문에 철도는 화물 수송에서 타 교통수단과 비교하여 국제수송망으로서의 대부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부피가 큰 중량 광물자원의 수송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몽골의 화물교통량의 대부분은 철도로 처리된다.


철도, 대륙의 새 지평을 열다 : 여행 둘째 날 그때 그일

2015.07.29. 05:42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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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을 나온지는 삼일 째이지만 철도 여행이니 북경에서 하루 밤 자고 몽골행 기차에서 하루 밤을 지새웠으니 둘째 날로 했다. 새벽 4시 50 분에 깨어 창 밖을 보니 황무지에 움직이는 것이 있다. 잠에 깨인 짐승들인 것 같다. 먹을 풀을 찾아 천천히 움직인다. 비가 거의 오지 않으니 환경은 빈약하여 고비 황무지이다.


 점점 날이 밝아지기 시작한다. 황야에도 간간이 역사가 있고 건물 두세채가 있다. 가축은 어쩌다 소나 염소 쌍봉 낙타가 몇마리 씩 보인다. 해 뜨는 모습을 보려고 했으나 방향이 자주 바뀌고 구름에 가려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해가 떠 올랐다.


  


 사막이 계속 이어지다가 울란바톨에 가까울 수록 사막호수(샘)가 보이고 메마른 초원과 가축들이 보인다. 어쩌나 짐승과 목부들이 함께 있을 때도 있다. 철길 좌우쪽에는 철망이 쳐져있다. 짐승들의 접근을 막으려는 것 같다.


 기차에서 먹으려고 가져온 비상식을 하는 이들도 있고 이번부터 외국 관광객들에게 제공되는 기차내 식사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나는 배가 고프지 않아 식당에 들리지 않았다.


   


 오후 3시 넘어 울란바토르에 도착했다. 기차가 연착해서 그런지 도착하자 마자 북경행 기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바로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올라 자이승 전망대로 갔다. 푸른아시아 사무국장 김종우 씨가 안내해 주었다. 전망대에 올라 시가지를 내려다 보고 설명을 들은 후 내려와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을 보고 시내에 들어와 선진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 중국횡단철도, 몽골횡단철도
  중국횡단철도는 기점인 중국의 렌윈항(連雲港)을 출발해 정저우, 란조우, 우루무치, 아라산쿠를 거쳐 카자흐스탄의 드루즈바, 프레스고노르코프카, 러시아 자우랄리에를 통과해 시베리아횡단철도와 만난다.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되기까지 총연장은 8613㎞에 이른다. 몽골횡단철도는 중국 랴오닝성의 북한 국경도시 단둥에서 출발해 베이징, 에린호트를 거쳐 몽골의 자민우드, 울란바타르, 수흐바토르와 러시아 나우스키, 울란우데까지 운행해 시베리아횡단철도를 만난다. 시베리아횡단철도 연결지점까지 총연장은 7753㎞이다. 렌윈항은 우리나라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385마일 거리에 있는 중국 동부의 항구도시이고, 단둥은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 신의주와 가깝다.


   
 

- 두 횡단철도의 장점과 단점
  한반도철도가 개통되고 한국에서 중국횡단철도를 이용해 유럽으로 물류를 운송하려면, 경의선을 거쳐 몽골횡단철도를 이용해 베이징, 정저우까지 가야 중국횡단철도 본선과 만난다. 베를린이 종착지인 경우 이 노선은 나진·하산을 거쳐 하바로프스크로 북상해 서쪽으로 향하는 시베리아횡단철도보다 운송거리가 약 2500㎞ 짧아 운송시간이 줄어든다. 또 중국횡단철도는 광궤인 시베리아횡단철도와 달리 우리와 같은 표준궤로 부설돼 있다. 경의선만 복원됐을 뿐 경원선이나 동해북부선이 복원되지 않은 한반도철도망의 현실을 감안하면, 한국 철도의 대륙진출 노선으로는 중국횡단철도가 시베리아횡단철도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횡단철도 이용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크게 △중국이 세계의 생산기지가 되면서 철도망이 포화상태이고 △요금이 비싸며 △사회주의적인 철도 운영으로 운송 경쟁력이 떨어지는 점이 꼽힌다. 또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철도가 광궤여서 환적해야 하는 점도 운송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실제 국내의 한 물류운송업체는 몇 년 전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운송물량이 크게 늘어나 화차를 확보하지 못하자 중국횡단철도 운송을 추진했다가 수개월 동안 운송이 지체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다. 이 업체 담당자는 “중국 한가운데에서 현지 철도화물 담당자들이 1일 처리물량을 처리했다며 퇴근하는가 하면, 화차공급이 갑자기 중단되거나 우선 처리 물량에 밀리는 등 악재가 겹쳐 운송 지연이 장기화됐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수출 화주의 불만 제기(클레임)에 따른 보상은 물론 현지에서 거액의 보관료까지 지급해야 했다. 이 담당자는 “이른바 급행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아 중국횡단철도 루트를 포기하는 대신 대안으로 북극항로를 개발해 해상운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한겨레신문]

   


❙ 주최 단체 소개


  김근태 재단

김근태 재단은 고 김근태 의장이 2001년 3월 설립한 ‘한반도평화와 경제발전 전략연구재단(약칭 한반도재단)’을 계승한 재단입니다. 김근태 재단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연구 노력과 함께 다가올 통일 한반도 시대를 대비하고,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협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재단입니다. 재단의 공식명칭은 ‘김근태의 한반도 평화와 경제발전 전략 연구재단’(약칭 : 김근태 재단)이라 부르고, 영문으로는  ‘Kim Geun Tae Foundation for Hanbando Peace & Integration’ 을 쓰고 있습니다.

   

김근태 재단의 주요 목적사업으로는 본 재단의 설립자로 한국 현대정치사에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신장의 위업을 이루었고, 국가경영의 기본이념으로서의 민주주의를 주창한 정치가이자 사상가이며 교육자인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뜻을 계승하는 사업과 추모사업 전반을 비롯하여 김근태 재단의 전신인 한반도 재단의 목적사업 전체 (한반도 시대를 대비한 국가경영전략에 관한 이론 및 정책의 연구 개발,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정치․경제․무역․통상에 관한 이론 및 정책의 연구개발,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인권, 여성문제 및 문화체계 등에 관한 조사 연구와 정책의 개발, 동아시아의 평화공존, 공동번영 그리고 안전보장에 대한 이론 및 정책의 연구개발, 민주주의 발전에 관한 이론과 정책의 연구개발) 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김근태 재단은 여러 기회에서 김근태의 정치철학인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통한 ‘경제의 인간화’와 ‘따뜻한 시장경제‘를 제시하였으며, 국가전략으로서 한국판 뉴딜정책과 빅스웨덴 모델(Big Sweden Model)을 대안으로 하는 연구와 정책개발 및 재단 구성원의 실천철학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1년 12월 30일, 케네디 인권상 수상자이고, 독일 함브르크재단에 의해 ‘세계의 양심수’로 선정되었던 김근태 의장이 ‘민주주의자’라는 불멸의 이름으로 영면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꿈, 사상과 전략들은 여전히 김근태 재단에서 부활하고 새로운 꿈과 지혜가 될 것입니다. 김근태 재단은 늘 여러분 곁에 있고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번영은 성장과 복지라는 두 날개가 있어야 지속가능하고, 평화는 밥처럼 매일매일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수호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임을 다시 확인하여 김근태와 함께 처음 품었던 마음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과 한반도, 세계를 아우르는 비전과 전략을 만들어 가는 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 gtf.or.kr -현재 구축 중) 를 방문하시면 참고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푸른아시아  
 

 □ 단체 성격
 ▪ (국내) 비영리사단법인, 외교통상부 등록
 ▪ (국제) 유엔지구환경기금(UNGEF),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공인 NGO,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단체
 ▪ 대표: 손봉호 이사장


    


 ○ 미션: 푸른아시아는 자연과 사람이 지속가능한 삶과 미래를 이루도록 함께 합니다.
 ○ 비전: 푸른아시아는 기후변화에서 안전한 아시아를 만들어 갑니다.
 ○ 핵심가치
        신뢰: 자연과 사람이 서로 소통하며 나누는 것
        꿈: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것
        공동체: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생명사랑으로 서로 이어지는 것


   


□ 연혁
▪ 1998. 01. 한국휴먼네트워크 창립 및 사단법인 등록
▪ 2006. 10. 지구환경기금(GEF) 공인NGO 등록
▪ 2007. 01. 몽골지부 설립 및 몽골 그린벨트사업국과 ‘몽골 그린벨트                  프로젝트’ 협약
▪ 2008. 07. 푸른아시아로 명칭변경 사단법인 등록(외교통상부 제587호)
▪ 2010. 05.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공인NGO 등록
▪ 2010. 07.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단체 등록
▪ 2011. 10.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공인NGO 등록
▪ 2013. 07. 미얀마 지부 설립(2014. 05 미얀마 국제NGO 등록)
▪ 2014. 06.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생명의 토지상(Land for Life)’ 최우수상 수상
▪ 2015. 02.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대상 수상


   


□ 주요사업내용
○ 기후변화, 사막화, 미세먼지(황사) 대응 조림사업(2000년~현재)
   몽골과 미얀마의 기후변화 및 사막화 피해 지역에서 조림사업 시행
 - 사막화·미세먼지·황사 방지를 위한 몽골 “아시아 희망의 숲” 조성 - 580ha에 58만 그루 식재
 - 미얀마 중부건조지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관리 역량강화사업 - 240ha에 15만 그루 식재
○ 기후변화 적응 지속가능발전모델 - 생태자립마을 조성
    기후변화 피해지역 환경난민들과 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생태자립마을(Eco Village)을 조성
  - 환경·경제·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모델 구축
  - 환경 및 임·농업교육을 통한 현지 주민역량 강화(Capacity Building)
  - 주민 일자리 창출, 주민조직 활성화(공제회, 협동조합), 주민자립모델 개발


   



○ 국내 시민, 학생, 종교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환경 자원봉사활동
   –  에코투어(2000년~현재)
   - 매년 몽골(4월~9월)과 미얀마(11~2월)에서 에코투어 운영
   - 기후변화(사막화)체험 및 교육, 국제환경자원활동(조림 및 관리),
     현지 문화체험 및 환경현황조사, 현지 청소년 마을공동체와 국제문화교        류, 사전교육, 사후프로그램 등
  - 2014년 현재 총 3,800명 참가 / 몽골 현지 내 매년 만 명정도 자원봉사       참여
○ 정책개발 및 환경교육
  -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비전 제시 및 정책연구, 기후변      화 대응 컨설팅
  - 국내외 기후변화 정책동향 분석 및 전략리포트 발간
  - 기후변화 관련 국제포럼 및 국회포럼 진행
  - 어린이 참여형 환경연극 등 세대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 주요사업실적
 ▪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한 한․일 민간비영리단체(NPO)회의」(98.2)
 ▪ 제1회 「동아시아의 미래」 국제심포지엄 개최(99.12)
 ▪ 「사막화방지 후원음악회(정명훈 지휘)」 개최(01.1)
 ▪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조림사업」(00~계속, 매년 4~5월)
 ▪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에코투어」(01~계속, 매년 4~8월)
 ▪ 제2회 「동아시아의 미래 심포지엄」 개최(01.12.14~18)
 ▪ 「사막화·황사방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06.4.3)
 ▪ 「몽골 황사 저감사업 추진을 위한 선행사례 조사 및 대안모델 연구」(08.5~09.2)
 ▪ 「지구온난화가이드북」발간(08.10)


  


 ▪ 「지방자치단체 기후변화 대응정책 매뉴얼」발간(09.4~10)
 ▪ 2011「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자문(10.1~)
 ▪ 『자연에너지시장』번역 출간(도서출판 이후, 10.1)
 ▪ UNCCD 제10차 당사국총회 시민사회 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11.10)
 ▪ WSFA(World Summit for Forest Actions) 회의(도쿄) 주제발표(11.10)
 ▪ 녹색포럼(Green Techmologies as Engines for Growth) 발표(12.5)
 ▪ 2012(행정안전부 협력사업)「대학생 녹색홍보대사 Green Asia Keepers」진행(12.5~11)
 ▪ 어린이 환경연극 「우리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진행(12.7~)
 

   


▪ GCF(Green Climate Fund:녹색기후기금) 국제 포럼 주최 및 발표(12.11)
 ▪ 국회세미나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 의미와 활성화방안]
    (사)푸른아시아, 인재근 의원, 한정애 의원 공동주최(13.2 28) 
 ▪ 2014년 04월: ‘미얀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역량강화사업(KOICA ODA)’ 진행
      ▪ 2014년 05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미얀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관리 역량강화사업’
 ▪ 2014년 06월 :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Land for Life(생명의 땅)”
    최우수상 수상
      ▪ 2014년 11월 : 기후변화대응 아시아 시민사회 컨퍼런스 한국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 2014년 12월 : 서울시 협약_서울시 에코마일리지회원 사막화방지사업 참여
       ▪ 2015년 02월 : 2015 대한민국녹색기후상 대상(국회의장상) 수상


   


 
   희망래(來)일 

 


(사) 희망래(來)일(이사장 이철)은 우리 민족의 가슴과 역사 속에 살아 있는 대륙과의 소통으로  한반도 평화와 희망의 미래를 열고자 합니다..
남북 철도를 연결하여 끊어진 남북을 잇고 광활한 대륙과의 길을 열어 한반도가 대륙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꿈을 찾고자 합니다.
(사)희망래(來)일은 부산에서 런던까지 한 번에 내다를 수 있는 그 날까지 사회적 공감대와 토양을 만드는 일에 힘쓸 것입니다.
이는 특히 젊은이들에게 잊혀진 ‘대륙’ 을 찾아주는 길이 될 것입니다.


   
 

 주요사업
희망의 철도, 평화침목 이어가기 운동
대륙의 꿈, 횡단철도 대장정
희망래일 대륙학교 등 교육사업
정전협정과 작별하기 평화콘서트 등 문화 사업
사진전, 책자 발간 등 홍보 사업

 

   


연혁
2010년 7월 제1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체험
2010년 10월28일~12월14일 제1기 시베리아 인문학강좌
2010년 12월8일 ‘사단법인 희망래일’ 설립등기
2011년 4월8일~ 5월20일 제2기 시베리아 인문학강좌
2011년 7월8일~17일 제2기 유라시아철도 평화대장정
2011년 11월10일~ 12월8일 제3기 대륙의 꿈 인문학강좌
2011년 11월14일~ 11월18일 대륙의 꿈 사진전시회
2012년 1월20일~1월27일 제3기 겨울 시베리아 횡단열차 체험
2012년 7월6일~7월14일 제4기 시베리아철도체험 (29명)
2012년 7월27일 피스로드 2012  정전협장과 작별하기 평화콘서트


   


2012년 8월3일~8월11일 제5기 시베리아철도 체험
      강원도청 주최 강원지역 고등학생 28명 유라시아마인드 체험 연수 주관
2012년 11월1일~11월3일 ‘시베리아 사진전’
2013년 2월22일 희망래일 대륙학교- 북콘서트 ‘바이칼 호수 가는 길’
2013년 3월~12월 희망래일 대륙학교
2013년 7월1일~4일, 희망의 길 청년평화리더쉽캠프
                      - 유라시아에 대한 꿈, 철길을 따라 평화를
2013년 7월12일~20일 제6기 2013 대륙의 꿈, 시베리아 횡단철도 대장정 
2013년 7월23일~30일 제7기 2013 강원도 유라시아마인드 함양 연수사업
         - 동해에서 바이칼까지 


   


2013년 7월26일 정전협정 60주년 ‘2013 정전협정과 작별하기 평화콘서트
    - 한여름밤의 꿈, 한반도에 평화를, 동아시에에 평화를!’(서울시청다목적홀) 
2013년 8월12일~20일  제8기 대륙철도대장정 - 북경에서 몽골 바이칼까지 
2014년 희망의 철도, 평화침목이어가기 운동 시작
2014년 2월 ~12월 희망래일 대륙학교
2014년 7월21일~29일  제9기 2014 강원도청 주최 청소년
        국제화마인드 함양 유리사이 연수 주관
2014년 7월25일 ‘2014 정정협정과 작별하기 평화콘서트-총보다 꽃“(홍대 CY시어터)
2014년 8월3일~8월12일 제10기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시베리아 예찬’ 작가 김창진 교수와 함께 하는 시베리아 인문 기행 


   


2014년 8월7일~11일 '대륙의 꿈과 희망 만들기'제1회 테렐지 페어’(The 1st Annual Terelj Fair) - 몽골 울란바타르,테렐지 국립공원에서
2014년 8월8일~16일, 제 11기 상상력과 인식의 전환, 몽골
                     - 시베리아 바이칼 철도 인문기행
2014년 10월27일~31 광화문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과 함께’-끊어진 한반도 철도에 생명을!
2015년 3월~ 희망래일 대륙학교 진행중
2015년 4월3일~5월30일 광화문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 거리 캠페인 주 4회 진행
       DMZ 에는 탱크가 아닌 열차가 지나가야 합니다.

홈페이지 : www.railhope.com 


   


   자이산 전망대 (Zaisan Memorial) 
  1939년 몽골과 소련 연합군과 일본군 간의 할흐(Khalkh) 강 전투에서의 승리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구소련군을 기념하기 위해 1945년 조성됐으며 전망대 로도 사용된다.


   


* 이태준 기념공원


대암 이태준 선생(1883년~1921년)은   1914년 몽골에 입국, ‘동의의국’이라는 병원 개업 후 몽골인들에게 근대적 의술을 베풀면서 각지의 애국지사들과 연계하여 항일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태준 선생은 1921년 울란바토르(Ulan Bator)를 점령한 러시아 백군 운게른의 부하들에 의해 교살되었다. 2000년 7월 7일 이태준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여, 재몽골한인회와 연세 의료원이 주축이 되어 ‘이태준 기념공원’을 건립하였다. 이태준 기념공원은 울란바토르 시 복드칸(Bogd Khan) 산 남쪽 기슭 자이승 승전탑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2007년 양국 정상회담 시 동 공원의 영구 보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2008년 1월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와 몽골 자연환경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부지의 안정적 사용 기반을 마련하였다. 2010년 6월 국가보훈처 및 연세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공원 내 이태준 기념관을 개축하였다.


   


* 수흐바타르 광장 (수흐바토르 광장, Sukhbaatar Square)
  몽골을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독립시킨 혁명가 수흐바타르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장으로 몽골인들이 칭기즈칸 다음으로 존경하는 인물이다. 수흐바토르가 1921년 7월 10일 울란바토르에 몽골 인민정부를 수립한 것을 기념해서 만들었다. 울란바토르 중심광장이며 주위에 국회의사당, 오페라 하우스, 역사박물관, 주식거래소 등이 위치해 있다.


   


몽고


Ⅰ. 일반개요
1. 국 가
ㅇ공식국명 : 몽골(Mongolia)                      
ㅇ국기 (National flag)



ㅇ수    도 : Ulaanbaatar ("붉은 영웅" 이라는 뜻)
ㅇ공 용 어 : 할흐 몽골어
ㅇ문    자 : 키릴문자(러시아문자 사용)


   


2. 국 토
ㅇ위치 : 중앙아시아 고원지대 북방에 위치한 내륙국가(북쪽으로 러시아, 남쪽으로 중국과 접경하고 있으며, 국경선의 총길이는 8,162km임)
ㅇ면적 : 1,567,000㎢ (한반도의 7.4배)
ㅇ지형 : 고원국가로서 사막이 전국토의 40%를 차지한다. 서부지역에는 알타이 산맥이 있으며, 북부지역은 밀림과 농경지, 동남부는 평원 및 사막지대, 서쪽의 후이틍 어르길 산은 최고지대로 높이는 4,366m, 동부평원은 최저지대로 평균고도 522m 정도(평균고도 1,580m(오대산 정상 높이))

   

ㅇ기후 : 건성냉대기후
 -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길고 추운 겨울, 비교적 짧은 여름)
 - 1년에 구름이 없는 날이 257일이나 되는 등 맑고 높은 하늘을 항상 볼 수 있음
ㅇ평균기온 : 10월초부터 4월말까지는 영하의 추위로 특히 겨울철 야간에는 영하45℃이하까지 내려가며, 여름에는 36℃까지 올라가나 습도가 높지 않아 체감 온도는 그리 높지 않고 자외선이 강한 편

   

3. 국 민
ㅇ인구 : 278만 명 (124만 명이 수도에 거주. 2011 통계)
ㅇ평균수명 : 67.9세(남 64.33세, 여 71.79)
ㅇ종족 : 할흐몽골족(90%), 카자흐족(5.9%), 브리아드계(2%) 등 17개 부족
ㅇ종교 : 라마불교(80% 이상), 이슬람교(5%), 90년 이후 개신교 및 가톨릭 전파
ㅇ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늦음.
ㅇ공휴일 : 신년휴일(1.1), 차강사르(몽골음력), 여성의 날(3.8), 어린이 날(6.1),
           나담축제(7.11-13), 국가선포일(11.26)

    

4. 행정구역
ㅇ 수 도 : 울란바타르(Ulaanbaatar)
 - 9개의 구(district : 區)로 나뉨
ㅇ 아이막(Aimag : 道) : 21개
 - 아이막 밑에는 315개의 솜(Som : 郡)과 박(Bag : 面)이라는 하부단위가 있음.

     

5. 화폐단위 : 투그릭(Tugrik), ₮
ㅇ 현재 몽골에서 통용되는 화폐 단위
 - 1, 5, 10, 20, 50, 100, 500, 1000, 5000, 10000, 20000 투그릭
ㅇ 지폐만 사용(동전 사용 없음)
 

    
 

6. 역사(몽골 독립 이전)
1) 북방 유목민족 시대(BC 20C~AD 12C)
 (1) BC 20C부터 몽골초원~카스피해간 중앙아시아에 유목민이 활동 
 (2) 흉노족(匈奴族, 훈족)이 유목민족으로서 최초의 통일국가 형성
 (3) 2C부터 선비족(鮮卑族), 유연족(柔然族), 투르크계의 돌궐족이 몽골지역 지배
 (4) 8C중반부터 위구르족이 몽골~중앙아시아 간 광대한 영토 지배
 (5) 916~1125년 요(遼)를 세운 거란족이 융성, 몽골지역도 지배

   

2) 몽골 제국 시대(1206~1368)
 (1) 몽골은 12C 거란족의 요(遼)와 여진족의 금(金)에 예속
 (2) 칭기즈칸(汗)의 등장
  ㅇ 1162년 예수게이(父), 허엘룬(母) 사이에서 출생
  ㅇ 1206년 몽골 통일 및 칭기즈칸(Chinggis Khan, 우주의 지배자)으로 추대
  ㅇ 1227년 서하 정복 길에 병으로 사망

    

(3) 몽골제국의 흥망(興亡) 일지
 
(汗)국명 건국자 존속기간 위   치 멸   망   
어거데이 어거데이
(칭기즈칸의 3남) 1224
-1310 o 몽골남부 알타이山
  -발카슈호(湖) 일대

     ​

o 도읍지: 에밀 o 차카타이 汗國에 병합
     차카타이 차카타이 (징기스칸의 차남) 1227-1380 o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 지역
o 도읍지 : 아마리크
  - 동차카타이-악스 - 서차카타이-사마르한트 o 내부분열
o 티무르에게 멸망
 킵차크 바   투
(징기스칸의 장손자) 1243
-1502 o 러시아 볼가강 유역
o 도읍지: 사라이 o 모스크바공국의 독립

   

o 티무르의 침입
o 내부분열    일 훌레구 (징기스칸 4남의 아들) 1258-1410

 o 이란 이라크 등 서남아 일대
o 도읍지: 타브리즈 o 내부분열
o 티무르에게 멸망  元 쿠빌라이(징기스칸 4남의아들) 1271-1368 

o 중국전토, 몽골지역
o 도읍지: 대도(북경) o 내부분열
o 홍건적의 난
  (주원장)

    

    
  < 몽골제국의 역사적 의의>     
        
  유럽-아시아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 육상·해상교통로를 발달시키고 인터넷보다  700년 앞서 국제 통신망을 건설함으로써 동·서간 경제·문화교류 촉진
     - 기독교·이슬람교의 동방전파
     - 지리학·천문학·역학·수학·지도제작법 등의 전래
     - 신항로(新航路) 발견 촉진
  ※ Washington Post지 1995년 송년특집호는 지난 1천 년간 가장 위대한
      인물로 징기스칸을 선정 

   

3) 북원(北元)과 명(明)의 대결시대, 청(淸) 복속(服屬) 시대(1368~1911)
 (1) 북원과 명의 대결시대 : 1551년 명과 평화협정 체결(마시(馬市)개설)
 (2) 청(淸)나라에 복속
  ㅇ 1636년 만주족(누르하치의 아들 홍타이지)이 내몽골 점령
  ㅇ 1689년 청·러간 네르친스크 조약으로 현재의 청·러간 국경선 확정: 부리야트 몽골을 비롯한 북부지대 제부(諸部)가 러시아에 합병
  ㅇ 1717년 청나라가 몽골 전역을 장악
  ㅇ 1727년 청·러간 캬흐타 근처의 보오린 골에서 ‘보오린 조약’을 체결하여 현재의 몽·러간 국경선 확정, 캬흐타에서는 ‘캬흐타 무역 조약’ 체결
 (3) 반청(反淸) 운동
  ㅇ 1911년 8월 신해혁명(辛亥革命)으로 청이 붕괴되면서 독립운동 확산
  ㅇ 1911년 9월 외몽골 독립선언
  ㅇ 1912년 11월 외몽골의 고륜(庫倫 : '울란바타르'의 이전(以前) 중국(中國) 이름)정부와 러시아간의 아차몽(俄車蒙)협약 체결, 내몽골과 분리
  ㅇ 1912~1919 러시아 보호 하에 자치주로 존립 
 
     

7. 역사(독립 이후 근현대)
1) 독립 과정
  ㅇ 몽골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는 수흐바타르(D.Sukhebaatar)는 몽골인민(혁명)당을 창당, 소비에트 적군(赤軍)과 연합하여 중국군을 몰아내고 독립선포(1921.7.11) ※ 몽골은 이날(7.11)을 혁명 기념일로 기념
  ㅇ 1924년 11월 26일 새롭게 제정된 헌법에 따라 몽골인민공화국 선포
    ※ 세계 2번째 사회주의 국가
  ㅇ 1939년 5월-8월 할흐골 전투: 일본이 몽골지역에 침입하자 러시아와 연합하여 격퇴
  ㅇ 중국은 1946년 2월 외몽골을 몽골인민공화국을 인정하였으나, 내몽골은 중국의 자치구로 편입(1947.5)
  ㅇ 1961년 UN 가입

   

2) 개혁·개방정책 추진
  ㅇ 구소련의 개혁·개방의 영향을 받아 몽골도 개혁·개방정책 시작
  ㅇ 1990.9 인민혁명당 소속으로 대통령에 선출(간선)된 Ochirbat는 민주화 및 시장경제로의 이행을 가속화
  ㅇ 1992.1.13 신헌법 제정: 국명을「몽골인민공화국」에서「몽골(Mongolia)」로 변경
  ㅇ 2000.12.14 헌법개정
  ㅇ 2004.6.27 총선실시: 민주연합의 Elbegdorj 총리를 수반으로 연립내각 구성
  ㅇ 2005.6 E. Enkhbayar 대통령 선출
  ㅇ 2006.2 Enkhbold 총리를 수반으로 인민혁명당의 실질적 지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각 구성
  ㅇ 2008.6.30 총선 실시: 인민혁명당 승리(76석 중 45석 획득)
  ㅇ 2008.7.01 총선 부정 시위 발생(5명 사망). 4일 동안 비상사태 선포
  ㅇ 2009.5.24 Ts. Elbegdorj 대통령 선출(민주당. 51.24% 득표)

   

8. 문화
1) 전통음악
  ㅇ 허미 ‘khoomii'(throat singing) : 후두, 목, 위 및 입천장 깊은 곳에선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를 동시에 내는 노래 형태로서 몽골 서쪽 지역과 투바자치공화국에서 주로 유행
  ㅇ 머링호르 ‘morin khuur' (horse fiddle, 마두금) : 말꼬리로 만든 현이 두 개인 전통악기로 국제적 축제 혹은 결혼식 등 모든 행사에서 흔히 사용되는 악기이며, 많은 가정이 행복의 상징으로 집에 1개씩 간직함
 

   


◆ 머링호르(마두금) 전설


옛날에 ‘남질’이라는 청년이 살았는데 그의 노래하는 목소리가 뻐꾸기 소리 같다 하여 ‘후흐(뻐꾸기) 남질’이라 불렀다. 그는 고향을 떠나 군대에 가게 되었는데 그 지방의 아름다운 공주와 사랑하게 되었다. 전역 후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 공주는 그에게 하늘을 나는 말을 선물하였다. 그는 밤마다 말을 타고 공주가 있는 곳을 오갔다. 이를 수상히 여긴 하인이 어느 날 밤, 그 광경을 목격하고 ‘후흐 남질’을 시기하여 몰래 말의 날개를 잘랐다. 날개가 잘린 말은 결국 숨을 거두고 이를 알게 된 ‘후흐 남질’은 말의 머리로 ‘머링호르’를 만들어 노래를 부르며 슬피 울었다고 한다. 

   

2) 나담(Naadam) 축제
  ㅇ 유래
   - 현재의 나담은 몽골인민혁명 정부가 사회주의 혁명을 달성한 1921.7.11을 기념하기 위해 도입한 행사로서, 매년 7.11-13에 전국적으로 개최
   - 사회주의 혁명 이전 7명의 봉건제후가 주최하던 전통 나담 행사와 몽골 민족의 영산인 복드산, 헨티산 및 어워에 바치는 나담 행사를 합친 형태
   - 원래의 나담은 종교적 의미와 군사훈련의 의미가 강하였으나, 오늘날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축제
 

     ​

ㅇ 주요 경기
 부흐
(몽골씨름) 호르당 머르
(말 타기 경주) 소르 하르와
(활쏘기) 


   


9. 몽골의 주거문화
1) 게 르 : 몽골인들의 전통가옥을 게르(Ger)라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파오(Bao)라고 부른다. 이 게르는 유목생활을 위해 설치와 철거가 매우 간단하며 겉의 재질은 양털을 누벼 만든 ‘팰트’라고 불리 우는 두꺼운 천이고, 안에는 ‘한’이라고 부르는 가는 나무를 마름모 모양으로 엮어 만들어 이것으로 벽을 만들고, 지붕은 마치 나무로 된 큰 우산살 같은 것을 펼쳐 가운데 버팀목을 댄 것이다. 설치는 숙련자의 경우 3시간 정도면 가능하다. 물론 철거는 더 간단하다. 게르의 규모는 ‘한’(나무 벽의 수)에 따라 다르다. 보통 4~5개의 ‘한’으로 이루어지는데, 직경 4미터 정도이고 문은 항상 남쪽을 향하게 설치한다.

2) 아파트 : 1960년대부터 아파트가 보급되었다. 아직까지 몽골인들의 아파트 거주율은 40% 수준으로, 대다수 국민이 게르에서 생활하고 있다. 수도인 울란바타르시 외곽지역마다 대규모의 판자촌과 게르 촌이 형성되어 있다.

   

Ⅱ. 몽골 유목민 가정 방문 시 주의 사항
  ㅇ 왼손으로 문을 열고 오른발부터 들어간다.
  ㅇ 들어갈 때 문지방을 밟으면 안 된다.
  ㅇ 문짝이 둘일 때 들어가면서 오른손으로 문을 잡아서는 안 된다.
  ㅇ 몽골전통집인 게르에 들어가고 나올 때 고개를 숙인다. 그렇지 않으면 머리를 부딪쳐서 다칠 수 있다.
  ㅇ 집주인이 좌석지정을 해주지 않으면 들어가서 남성은 집주인 왼쪽으로, 여성은 오른쪽에 앉는다. 만약 오른쪽에 공간이 없으면 왼쪽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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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연장자나 인솔자가 상석에 앉는다.
  ㅇ 가정방문 때 차나 마유주를 대접받을 경우 이를 거절해서는 안 되며, 맛을 본 뒤 내려놓아도 된다.
  ㅇ 유제품 등의 먹을거리를 접시에 담아서 내주면 손을 대서 맛을 봐야 한다.
  ㅇ 차나 마유주가 든 그릇을 바닥에 놓아서는 안 된다.
  ㅇ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사탕을 선물하거나 집주인과 담배로 인사를 주고받아도 된다.



  ㅇ 우유를 바닥에 쏟으면 곤란하다. 만약에 우유를 실수로 쏟아 버리면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쏟아진 우유를 조금만 발라서 그것을 자기 이마에 바른다.
  ㅇ 게르 기둥에 몸을 기대거나, 게르 안에서 휘파람을 불면 안 된다.
  ㅇ 난로에 물을 붓거나 쓰레기를 넣어서는 안 된다. 난로 위를 넘어 다니면 안 된다.
  ㅇ 불을 쑤시는 것과 난롯불에 발을 쬐어서도 안 된다.

   

Ⅲ. 유의 및 참고사항
  1) 식 수 : 수돗물은 끓여서 식수 이용 가능
  2) 환 전 : 은행, 호텔, 백화점, 외환거래소 등지에서 환전가능      
     몽골은행 공시환율보다 민간 외환거래시장(정부에서 인정한다는 점에서 암시장과 다름)에서의 환율이 유리
  3) 전력전기는 220V, 50Hz 기본으로 국내 또는 외국 전기제품(모터작동류) 사용 시 주의 요망(필요시 변압기, 전압기 사용)


   

❙ 몽골의 철도이야기

 1938년은 몽골역사상 교통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던 시기였다. 이 기간에 최초로 몽골철도가 건설되었으며, 낙후된 기간교통망으로 인해 발생되었던 여러 산업상의 문제 및 국토의 단절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하는 동기가 되었다. 이후, 러시아 국경과 몽골의 울란바토르간에 철도연결(1938년), 중국철도와 연결(1940년)이 되었다. 몽골철도는 1938년 당시 대통령에 의해 제안되었으며, 건설 당시에 구소련과 몽골정부간의 협정에 의해 러시아와 50:50의 비율로 투자비를 부담하였다. 때문에 초기 철도운영에 있어서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되었으며, 초대 몽골철도청장으로 러시아인이 임명되기도 했다.
 

   

몽골철도망의 구성은 남북을 종단하는 간선과 이에 접속하는 몇 개의 지선, 그리고 북동부의 노선으로 분리되어 있다. 1938년 최초로 건설된 몽골철도는 750mm의 협궤로, 울란바토르와 나라이크(Naraikh)간 총연장 43km의 단선이었으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광궤(1,520mm)로 궤간을 증설하고, 총연장 또한 1,815km로 지역 내 접근성을 증대시켰다. 제1노선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경유하여 중국과 러시아사이를 운행하는 몽골횡단철도의 주선(Trans Mongolian main line; 1,110km)이며, 제2노선은 러시아국경에서 몽골의 동부중심도시인 초이발산(Choibalsan)까지 운행하는 바얀-튜멘선(Bayan Tumen Railway; 239km)이다.
 

   


몽골철도노선 현황

 중앙아시아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몽골은 북서쪽으로 러시아 연방과 접하고, 남동쪽으로는 중국과 경계를 이루고 있어 유라시아 철도망의 동서·남북의 교차점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시장과 원거리에 위치한 몽골은 매우 넓은 지역에 적은 인구가 분포하며, 극한적인 자연 조건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몽골의 국제수송망 체계는 세계 시장에서 고립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주요 전략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국가 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최근 몽골정부는 이러한 지리적인 이점을 극대화하는 측면에서 주변국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상호간 연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몽골정부는 한반도철도망(TKR) 연결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자국에 적극 흡수하고자, 한반도에서 출발하여 유럽까지 수․배송 되고 있는 화물컨테이너의 몽골철도이용을 판촉하기 위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이는 유럽향 화물이 몽골철도를 경유하게 될 경우에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몽골정부의 철도를 통한 경제발전에 기대감을 현실화 시켜주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낙후되어 있는 국가경제와 매장되어 있는 자연자원을 적극 개발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강하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철도는 몽골정부가 대외적으로 내륙국이라는 지리적인 한계성을 극복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철도를 통해서는 대륙의 항만과 단일모드로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몽골은 나진, 나호드카, 천진 등의 항구들과 연계가 가능한데, 북한의 나진항과 중국의 천진항은 울란바토르와 단거리 수․배송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 더욱이 나진항과 천진항은 부동항임으로 이 지역과 교역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몽골 교통체계는 4가지 이상의 교통수단인 철도, 도로, 항공, 내륙 수운으로 구분된다. <표 1>은 몽골 교통인프라 현황이다. <표 2>의 화물교통통계에서 보듯이, 철도는 톤과 톤-km 기준으로 몽골 내에서 가장 주요한 교통수단이다. 빈약한 도로 조건, 고비용의 항공교통, 제한적인 수운 때문에 철도는 화물 수송에서 타 교통수단과 비교하여 국제수송망으로서의 대부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부피가 큰 중량 광물자원의 수송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몽골의 화물교통량의 대부분은 철도로 처리된다.



   


몽골의 교통인프라 현황
 
공 항(개) 철도(km) 도 로(km) 수로(km) 전체상선(개)   
포장 비포장   포 장 비포장       
14 31 1,810 2,671 46,578 580 77 


     


몽골의 교통통계
 
 2007 2008 2009 2010 2011   
Freight(000 Tones) 23281.6 23904.4 24729.7 29415.9 43956.6   
By Rail 14072.6 14646.9 14164.5 16753.2 18327.4   
By Road 9207.1 9255.7 10563.8 12610.2 25635.3   
By Air 1887.2 1847.0 1369.3 1641.6 2930.9   
Freight(Million TKM) 9030.2 9051.4 8981.3 12106.4 16300.2   
By Rail 8360.7 8261.4 7217.0 10286.7 11382.2   
By Road 661.9 782.1 1160.7 1834.0 4910.3   
By Air 7720.6 7926.5 3666.7 4169.5 7708.6   
Passengers (Million) 209.9 231.6 232.4 250.7 296.2   
By Rail 4.5 4.4 3.1 3.5 3.8   
By Road 205.0 226.9 229.0 246.7 291.8   
By Air 0.4 0.4 0.3 0.4 0.6   
Passengers(Million PKM) 3263.1 3607.3 3173.1 3607.4 4696.1   
By Rail 1406.4 1400.5 1003.1 1220.0 1400.1   
By Road 869.7 1215.0 1535.9 1480.2 2321.8   
By Air 987.1 991.9 634.1 907.2 974.1 


   


몽골철도의 이용특성으로는 화물물동량이 국가전체의 86%를 차지하고 있다. 화물은 물론 여객분야에 있어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화물수송의 안정성 및 신뢰성 제공 외에도 대외적으로 몽골철도가 중앙유럽부터 몽골을 거쳐 동아시아로 가는 최단철도이며, 유럽향 화물수송에도 시간단축 및 비용절감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운송되는 화물의 특성은 소비재 및 무역화물보다는 산업관련 화물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수송량의 50%이상이 석탄수송에 이용되고 있었는데, 몽골의 산업은 석탄에 그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산업기반자원이 될 뿐 아니라, 도시의 에너지원으로도 쓰이고 있음으로 석탄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단순수송, 무역과 생필품 조달, 전력 및 물공급 등의 비즈니스, 군사적인 목적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국내 물동량 이외에 통과물동량에 대해서는 몽골철도가 지리적으로 만주, 카자흐스탄을 거쳐 유럽으로 연결되는 단거리수송망이기 때문에 통과화물의 이용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00년 이후, 역내지체시간을 최소화하고 화물의 안전성을 확실히 보장하는 등의 서비스의 개선을 통해 통과화물의 이용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화물수송의 절대적인 이용률에 비해 여객 수송률은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북쪽으로는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이루크츠크를, 남쪽으로는 중국의 북경 등 주요도시를 연결할 수 있음으로 이용여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몽골철도관광국(MRTB)는 고비사막의 유적지와, 몽골의 자연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고비의 아침”이라는 관광열차를 운행하는 등,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사실 몽골은 광대한 내륙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전체를 연결하는 국제 운송망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투자와 개발 메리트를 약화시키고 있다. 이는 광활한 영토에 비해 적은 인구(약 268만 명)로 도로, 철도 등과 같은 공공재의 경제성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낮은 경제활동으로 인한 제한된 국가재정이 이와 같은 제한된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변국간의 국제 교통망을 확충하여 국가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인프라정책을 펴 나가고 있다.

    


 특히 몽골 국회 결의안 32호의 부속 문서(2010년)는 국가 철도교통 정책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본 정책의 목적은 철도의 수송능력을 증가시키고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국가철도망을 확대하여 미래 교통수요를 효과적이고 신뢰성 있게 처리하는 것이다. 아울러 더 나아가 국가의 중계 무역 수송능력을 개선하고, 이 분야의 법률 환경과 구조·조직을 발전시키고, 대규모 광산을 활용하고, 광물 원재료 및 가공된 광물 수출을 통해 국가의 경제 및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는 것이다. 향후 몽골정부는 약 5,683.5km의 주요 철도노선이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각 단계의 착공 시기는 사회경제적 발전과 재원을 고려하여 몽골 정부가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