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자전할때.. 자전축(自轉軸)의 양 꼭지점이
북극과 남극이라는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만 요..
지구본이나 지도상에는 위도선 경도선이 표시되어 있으며
경도선(經度線)의 북쪽 끝은 모두 북극점에서 만나는데
이 경도선(經度線)의 북쪽을 도북(圖北)이라고 한다는 것을
군대를 갔다 온 사람들이면 다 아는 사실이지요.
그러나 지도만 가지고는 야외에서 어느쪽이 북쪽인지 알수가 없구요..
나침판의 N극이 가리키는곳을 북쪽(磁北)으로 안다든지,
낮에는 해를 보고 방향을 안다든지,-12시에 그림자생기는쪽이 북쪽-
밤에는 북극성을 보고 북쪽(辰北)을 알게되는데요..
자북(磁北)이나 진북(辰北-Polaris North)은
지구의 자전축인 북극쪽(圖北-True North)과 조금씩 차이가 난답니다.
진북(辰北-Polaris North)은 북극성이 떠있는 방향인데,
북극성의 위치가 북극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고,
자북(磁北)은 지구의 자장(磁場) 때문에 자석으로 만든 나침반의 바늘이
북쪽을 가리키게 되는 곳인데..,
그 나침판의 바늘이 가리키는 북쪽의 자장이 쎈곳, 그곳의 위치
(카나다 북쪽 레절루트 베이 부근)가 북극점과 조금씩 틀리기 때문
이랍니다.(<實話>국어사전에 진북(辰北)이라는 단어를 추가해야..참조)

북극성(Polaris)의 전설(아메리카 인디안들)-
아메리카 인디안들은 지구의 빙하기 이전에 몽골리안들이
북쪽 베링해를 건너, 아메리카로 건너가 아메리카에 정착한것이라는 것은
다 아시는 사실이구요..
그래서 피부색과 까만 머리털은 물론, 말의 어순이나,
민요의 곡조까지도 몽골리안과 똑같다지요?
그 아메리카 인디안들은 우리들과 같이 조상신을 극진히 잘 모시어서
항상 제사를 지내며, 숲속에 사냥할 동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원을 했고,
조상님들은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셔서, 숲속에는 항상 사냥감이 풍부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디안들이 숲속으로 사냥을 갔지만
그날따라 사냥감을 정신없이 �아가다보니.. 너무 멀리까지 가게되였고,
그만 숲속에서 길을 잃게 되었답니다..
효성이 지극한 인디안들은 그 자리에 모여 조상님께 제사를 올리고
집으로 갈수 있게 해달라고 조상님께 빌었답니다.
그때 홀연히 한 소년이 나타나 길을 안내해 주었지요.
당연히 인디안들은 무사히 집까지 돌아오게 되었구요.
인디안 추장은 그 소년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려고 그를 찾아 갔지만,
바로 그 때,
그 소년은 갑자기 하늘로 치솟아 올라 가서
하늘에 반짝이는 하나의 별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인디안들이 길을 잃더라도
그 별을 보고 집으로 찾아올수가 있었답니다.
그 별이 바로 북극성이고 4시4철 항상 북쪽에 떠 있어서
지구의 북반구에서는 길 잃은 사람들이나 항해하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