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네팔 트래킹 세째 날

mamuli0 2015. 2. 13. 20:33

 세째 날 트레킹을 둘로 나누어 소개 하려 한다. 전 날 여정에 비해 쉬울 것 같다. 총 산행 시간은 7시간이고 두 차례 차량 이동이 있다. 고지에서 저지대로 내려가는 트래킹이다.

 

 카그베니(2,800m) 마을 주변은 황량하나 마을은 묵티나트(3,760m) 성지로 가는 길목이라 그런지 롯지가 많이 있고 농장과 가축들이 있다. 산위에 사원이 있고 전망대도 있다. 집집마다 신을 모시고 있는데 350년이나 된 가신을 보았으니 꽤 오래된 마을이다.

 

 

 

 

 

 

 

 

 

아침에 일어나 돌아 본 마을 풍경이다. Red house는 우리가 밤을 보낸 롯찌이다.

 

 

 

 


카그베니에서 아침밥을 먹고 길을 나섰다. 차량으로 좀슴까지 가서 다시 옮겨 타고 내려가다가 내려 걷기 시작했다.

네팔은 히말라야산맥 남사면에 위치하여 동서 850km, 남북 250km의 동서로 긴 국토를 이룬다. 북쪽으로 중국의 시짱자치구[西藏自治區:티베트]와 1,236km의 국경선을 접하고, 동·남·서쪽은 인도에 둘러싸여 있으며 국경선 총 연장은 1,690km이다.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트래킹에 들어갔다.

국토는 대체로 대(大)히말라야산맥·소(小)히말라야산맥·시왈리크산맥 및 타라이라고 불리는 산록 평지 등 4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대히말라야산맥 지역은 티베트와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 에베레스트산을 비롯한 칸첸중가·마나슬루·안나푸르나·다울라기리 등 8,000m급의 고봉이 줄을 이어 있는 네팔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대히말라야산맥 남쪽의 소히라말야산맥은 제3기 조산운동 때에 형성된 산지로 마하바라트산맥이라고도 불리며, 대개 해발고도 3,000m 미만의 산들이 불규칙하게 산재하여 군데군데의 곡간(谷間)에 작은 분지들이 열려 있다. 그중 수도 카트만두가 자리하는 카트만두 분지는 평균 해발고도 1,350m의 고지에 주위 20km 정도의 큰 분지를 이루어 네팔의 심장부가 되고 있다. 시왈리크산맥은 해발고도 600∼1,000m, 평균 너비 30km의 산지로, 산맥의 축(軸)을 따라 동서방향으로 형성된 곡간은 고온다습하고, 산정부는 식생(植生)이 빈약하여 사람이 살기에 부적당하다.

 

 

계곡들은 인도와 티베트를 잇는 무역로로 히말라야의 중간에서 산맥의 주행(走行)과 평행하게 서북서에서 동남동으로 흐르다가 시왈리크산맥을 횡단하여 갠지스강에 합류한다. 기후는 고도에 따른 변화가 심하며, 전반적으로 몬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남부 타라이 지방은 고온다습한 아열대기후를 이루나 겨울에는 쾌적하고 서늘하다

 

 

 

 

강폭은 넓으나 수량은 건기라 그리 많지 않다. 때로는 우회하지 않고 강물을 건너 직행하기도 한다. 무늬있는 예쁜 조약돌들과 아름다운 주변 풍광에 취해 가는 길은 즐겁다. 매 시간 당 고도가 500여m가 낮아지는 완만한 내림 길이다.

 

 

 

때로는 출렁이는 줄다리도 건너 가기도 한다. 오고 가는 행인들을 만나기도 하고 강가에 사는 마을 안길을 통과 하기도하고, 농작물이며 가축이며 들꽃 들을 보면서 가는 길이다. 내려 갈 수록 농작물 숙기가 빠르다. 보리가 익어가고 감자 꽃이 피었다.

 

 

 

 

오전에는 차를 두번이나 갈아 타고 걸었지만 오후에는 4시간을 줄곳 걸었다.​ 최고고도 2,590m/ 최저고도 2,530m이어서 인지 전나무 잣나무등 수목이 울창하고 식욕이 없으나 기분은 상쾌하다.

 

 

 타라이(Tarai) 지역은 힌두스텐 평원의 북단부를 이루는 남부 산록지대로, 너비 20km 정도의 평지가 산록을 따라 띠 모양으로 펼쳐지는데, 근래 농경지 개발이 진척되어 네팔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다. 주요 하천은 코시강(江)·나라야니강·카르날리강 등인데, 그들 하천의 상류는 여러 지류로 나뉘어 히말라야 산계(山系)를 가로지르는 선행하천(先行河川)을 이루고, 티베트 고원에서 발원하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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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주님 지은이 : 시편 16편


하느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당신은 나의 주님


당신만이 나의 행복이십니다


당신은 내가 받을 분깃


내가 마실 잔


나의 몫은 당신 홀로


간직하고 계십니다


당신께서 나에게 주신 것


흡족하게 마음에 듬니다


좋은 생각 주시는 하느님 찬미하오니


밤에도 좋은 생각 반짝입니다


하느님 언제나 내앞에 모시오니


내 옆에 당신 계시면


흔들릴 것 없사옵니다


삶의 길을 몸소 가리켜 주시니


당신 모시고 흡족할 기꺼움이


당신 오른 편에서


누릴 즐거움이 영원합니다


2015/01/04 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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