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네팔 트래킹 둘째 날

mamuli0 2015. 2. 12. 06:38

 

네팔 여행 이튼 날 호텔에서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나아가 국내선 탑승 수속을 마치고 경비행기로 약 20여분 걸려 좀슴(2,720m) 공항에 도착 했다. 날씨가 좋아 창 밖으로 네팔 산간지와 설산을 보면서 2,000여m 높은 고지대로 올라왔다. 기온도 포카라 보다는 차가웠고 공항 주변은 황량하다.

 

포카라 호텔에서

좀슨으로 가는 기내에서

 

 

 

좀슨 공항에서 내려서

공항에서 나와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 갔는데 상가와 숙박소등이 늘어서 있고 트랙커들과 순례자들이 주민들 보다 더 많아 보인다. 버스라고는 하나 대부분 화물차들이 사람도 실어 나른다.길 옆 가게나 자판에는 오이 무 당근 고추 등 싱싱한 채소들이 눈에 뜨인다. 정류장은 각종 차량들과 기다리는 승객들로 붐비고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 차편에 시간을 마추는 것 같다.

 

 

 

 

 

 

 

 

우리는 차량으로 2시간 거리인 에클바티(2,740m)와 다시 4시간 거리인 카그베니(2,800m)까지 갔는데 커브는 후진후 다시 수정하여 꺾는 급 커브길이 많고 교행할 때는 아슬아슬 비켜났다. 4륜 구동 아니면 다닐 수 없는 길이다. 카그베니에 짐을 내려 놓고 6시간에 걸쳐 묵티나트(3,760m)에 올라 성지를 돌아 보았다.

 

 

 

 

좀슨에서 이곳까지 승합차로 왔다. 여기서 묵티나르까지 트래킹 장장 6시간이 걸렸다.

 

 

 

 

키그베니에서 묵티나트는 12.6 km 이다. 그 거리를 왕복했으니 25,2 km 이다. 올라갈 때 4시간 내려올 때 3시간 30분 장장 7시간 반가량 걸렸다. 포카라 공항에서 비행기로 좀솜 공항으로 그리고 버스 정류장 까지 걸어서 그리고 차로 카그베니에서  거기서 묵티나트를 왕복했다. 동영상을 둘로 나누어 올린다.

 

 

 

 

 

 

 

 

 

 

 

◆묵티나트(Muktinath3,760m)


 - 칼리 간다키(Kali Gandaki) 계곡에 위치한 무스탕 오아국으로 가는    관문이며 힌두교, 불교 성지인 묵티나트(MukTinath)는 현재 닐기리-  안나푸르나 지역의 북서쪽 묵티나트 계곡에 위치해 있다. 불교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이곳은 만쥬스리의 화신이라 여겨지는 파드마삼    바바(Padma-Sambhava)가 방문하여 한동안 선정에 잠겨있었기에  신성시 되고 있으며, 또한 84명의 선인(仙人)들이 티벳으로 향하던 중 이곳에 지팡이를 놓아두었는데, 지금 그 지팡이가 자라 사원 주변에 무성한 숲이 형성되었다는 설화가 내려져 올 정도로 불교인들에게 의미있는 곳이다.

 

 

 

 

 고산병으로 쓰러진 환자를 돌보다.

 

 

 

 

 

 

인도와 네팔 각지에서 많은 순례자들이 성수로 목욕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고 수행자들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주변을 돌아 보고 3시간 30분 가량 걸어 카그베니(2,800m) 롯찌까지 돌아오니 캄캄한 밤이 되었다.

 

 

 

 

 

 

 

 

 

 

고산지대는 가시가 많고 잎이 작은 덤풀 식물들이 약간 있을 뿐 다른 식물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카그베니에서 성지로 가는 길에 자르코트라는 마을이 하나 있는데 버드나무 숲과 풀 그리고 보리 밭이 있다. 골짜기로 부터 수로를 끌어내 밭을 일구고 숲을 만들고 가축을 기르며 농사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니 기념품을 만들어 파는 이들이 길가에 늘어서 있다.

 

 

성지 묵티나트를 다녀 카그베니 롯찌로 내려오면서.

 

 

 

 

 

 

 

 어둠이 깔리고 둘째 날이 저물었다. 몹씨 피곤하다. 신발을 바꾸어 신어도 발가락에 물집이 생겨 걷는데 힘들었다. 어두운 밤에 카그베니 롯찌에 도착하여 저녁 밥을 먹고 두번째 히말리아의 밤을 보내게 되었다.

 

 

 


 

겸손한 마음

겸손한 마음
 
지은이
성서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여러분의 마음으로 간직하십시오.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의 것을 다 내어 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고


모두가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 찬미하며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필립비 2:5~11, 공동번역)


2015/02/09 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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