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일

덕병 간척지 : 데례사의 기도

mamuli0 2024. 10. 19. 09:43

 내가 이곳에 처음 왔을때는 바다였다. 십수년전에 바다를 막아 간척지를 만들었다. 지금은 드넓은 들이 되어 벼가 생산된다. 그 때 해안에 떠 밀려온 진지리 해초를 경운기에 싣고, 산을 넘거나 물이 빠질 때 볏짚을 싣고 다니던 과거가 생각 난다. 지금은 농사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고 오고 산과 바다도 변했다.

 

 

기 도

 

나는 나 자신을

 

당신의 영원하시고

 

끊임없으시고

 

편만하신

 

희생에 결합합니다.

 

나의 소원을 허락하시고

 

나의 제언을 들어주시고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사랑에 살다가

 

사랑에 죽어

 

심장의 마지막 고동이

 

가장 완전한 기도문이 되게하소서.

 

아멘.

 

 

주여, 당신 원이시면 나 아직도

 

오랫동안 이승에서 살으리다.

 

이게 당신 원이시면

 

하늘에서 당신을 따르오리다.

 

끊임없이 날 살르는 불, 내 고향 천국의 사랑

 

죽음인들 삶인들 무엇이 어떠하오리

 

다만 나의 행복, 임 사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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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족시키는 것은 단 한가지

 

주님의 뜻을 행하는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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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이것보다 저것이 더 좋다는 것이 없습니다.

 

주님이 좋아 하시는 것,

 

나를 위해 골라 주시는 것,

 

그게 제일 내 마음에 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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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러지는 그 자리는 바로 하느님의 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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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말했습니다. 모두 다 이루어졌습니다.

 

 

갑진 것은 오직 하나, 사랑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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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하느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느님! 나는....당신을....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