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무 이야기

소한 무렵 월동무 작업 : 이현필 선생 일기 한토막

mamuli0 2024. 1. 6. 14:04

  새로지은 덕장 옆밭들 뒷밭 산밭 옆밭 월동무 자업을 했다.  날씨가 좋아 일이 순조롭게 이어진다. 어제 한살림에 월동무 출하를 했다. 날마다 사람들을 얻어 무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현필 선생 일기 한토막을 올려본다.

 

5/5 금요 / 이제껏 주님의 뜻 모르고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이제 후로 주님의 돌보심으로만 살아지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들으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님 뜻대로 움직여지는 것이 참 자유입니다. 진리를 순종함과 자유는 하나요 모순이 되지 않습니다. 주님 뜻대로 되는 일은 참 행복이요 불행이 아닙니다. 제 뜻과 같이 안됨으로 조금도 섭섭함이 없습니다. 완전한 행복이 됩니다.

주님의 뜻을 일러 주소서 능히 일러 주실 수 있으신 주님이십니다. 말 못하는 우상은 공경할 수가 없습니다. 살아 계신 주님은 능히 저를 가르쳐 보이시는 이십니다. 확실하고 명백하게 저에게 일러 주실 수 있으신 주님이십니다. 만일 일러주실 수 없으시다면 저는 주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능히 저를 붙들어 주실 수 있으시기 때문에 저는 순종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저를 붙들어주시지 않으신다면 저는 도저히 힘이 없어 주님 섬길 수가 없나이다. 주님의 뜻 묻지 않고 행한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고 부끄럽습니다. 주님 뜻 살폈으면 장하고 위대하고 잘됩니다. 참으로 잘됩니다. 이제부터 꼭 주님 뜻만 좇아 지이다. 시간 시간 일일마다 주님 뜻 따라가면 성성(成聖)케 되겠나이다. 주님 뜻 따르는 것이 거룩에 이르는 방도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죄를 피함으로 거룩한 것이 아니고 주님 따라 행함이 거룩함이 니이다.

인삼재배 주님의 뜻이면 이루어 주소서. 양어(養魚)도, 양우(養牛)도, 주님의 희생을 가르치시는 일이시거든 이루어 주소서. 양봉(養蜂)이나 인재양성도 사람 기르는 일, 요양시키는 일, 교육하는 일, 무엇이나 주님 뜻 배우는 일이 제게와 다른 사람들에게도 지극한 보배가 되나이다. 생명보다도 귀하신 주님의 뜻이시여! 나타내 가르쳐 주시옵소서.

 

 

5/6 토요 / 인공위성이 새벽 한 시 경에 북극성 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제 머리는 너무나 안 열리고 있습니다. 전차가 아침에 달리고 있습니다. 묵은 생각에서 깨라 신 재촉이신 줄 압니다. 혈담(血痰)이 납니다. 주님 피 기억해야겠습니다. 아침 기도 시간입니다. 주님의 피 굳게 믿어야 할 각성이 생깁니다. 찬송과 출애굽기에서 절실히 느껴집니다.

어제 K언으로부터 S교수의 연구결과를 듣고 매우 기쁩니다. 주님 뜻을 이루고 그의 영광을 드러내고 싶은 어제였기 때문에 특히 감회가 심각합니다. 거룩함을 이루어야만 할 나여! 너무 오래 동안 게으르고 교만하고 쪼브러진 생각에 갇혀 살았습니다. 이제 맘을 터야만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살고 있는 저여! 의무를 느끼고 떨쳐 얼어 서야겠습니다.

과학이 철학의 기본이 되고 그들이 신학의 토대가 되게 해야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학(學)의 기본이시오 생명이 되시나이다. 그리스도의 보혈이 더 명확해 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 학문이나 철학이나 과학은 사람을 잡는 학이 될 줄 압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만물의 생명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 없이 살 수 없음을 깨달아야겠습니다. 보혈의 중요성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보혈을 잘 몰라서 영혼이 깨나지 않고 어둡고 약합니다. 주님 은혜를 선히 쓰게 도와 주소서. 주님의 은혜 잘못 쓸 가 두렵습니다. 이제껏 오용 남용(誤用 濫用)만 하고 감사 없이 썼습니다. 두려운 일입니다. 너무 남용했으니 용서를 빕니다. 참 잘못했습니다. S교수의 연구가 참으로 주님께 드리는 일이 되게 해 주옵소서. 이 종은 그를 주님께 올리는데 협조케 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것을 주님께 바치게 해 주시옵소서. 제 명예나 제 자랑되지 말아 지이다 아멘.

제철(製鐵)의 애로타개(隘路打開)와 포도당 기술 등 저는 범사에 주님 뒤를 따르게 해 주소서 제가 앞서지 말게 해 주소서. 믿고 겸손되게 해 주소서 참으로 참게 해 주소서.

 

 

5/7 주일 / 눈뜬 이에게는 태양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맘이 밝은 이에게는 진리를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 제 눈이 어두우니 제게는 진리를 가르쳐 주시옵소서. 한울님의 사랑은 제 맘을 정직케 고쳐주십니다. 제 맘이 변화를 받아야겠습니다. 변화된다면 아버지의 사랑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제껏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을 거역한 까닭에 변화되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정직만 하면 지극히 인생이 행복할 것입니다. 죄가 없다면 만 인간 앞에서 피를 뿜고 죽는대도 통쾌할 것입니다.

아버지 아는 자 되고서야 무엇이 불만할 것이 있으리까. 아버지를 알리소서 , 그리하면 제가 정직케 되겠나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보이신 식양(式樣)대로 등대를 만들었습니다(민 8:3-4). 일곱 등에는 칠신지(七神智)를 나타내심.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을 조차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을 조차 진행하고 또 모세로 전하신 여호와의 명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職任)을 지켰더라. (민 9:5)

 

 

주님 제가 제일 악하고, 제일 간사하고, 제일 누추하고, 제일 간악하고, 제일 음탕스런 죄인 놈입니다. 겸손케 만드소서.

S교수 알게 된 것은 참 감사합니다. 그런 겸손하고 선량하고 진실하고 열심 있고 재주 있는 이를 이 땅에 내신 우리들의 주님이시여! 홀로 영광 받으시기 원합니다. 이 종에게 여러 귀한 인물들을 알게하옵신 주님이시여 진실로 감사하나이다.

한국이 잘 되기를 바라는 분들, 동광원이 잘 되어서 주님께 영광 돌리기를 바라시는 주님 사랑하는 분들에게 국내외를 막론하고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의 명예가 되지 말고 오직 주님께서 세계의 구주 되심만 알려 지이다. 아버지께옵서 하나이신 아드님을 보내심만 알아 지이다. 세계가 일제히 인정할 수밖에 없게만 되어 지이다. 무신론자들, 회의자(懷疑者)들 한울님을 알되 바로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확실히 알리는 기회가 되어 지이다. 제가 제일먼저 겸손히 증거를 믿어야 되겠나이다.

 

 

정직만 하면 잘살도록 마련하시는 주님이시여! 주님께서 인간을 거룩하게 구별 해주시지 않으시면 거룩할 자 누구 오리까. 정직한 심령을 재창조해 주소서. 아멘!

거듭남이 간절히 요구됩니다. 주님을 사랑 안 하면서 주님의 극진하신 사랑만 받다가 죽는 것이 원통할 것뿐입니다. 주님만 사랑하다 죽는다면 무엇이 미련이 있으리까. 오! 주여 용서하소서. 무안(無顔)한 이 죄인 용서하소서.

“세상 사람들아 주를 사랑하세! 온 몸과, 온 영혼, 온 힘, 온 정성 다 바쳐서 주를 사랑합세다”. 여러 친구 선배 후배 여러분의 사랑만 받고 갑니다. 용서들 하셔요. 무정하고 악독하던 이 몹쓸 것이 주님 사랑을 입고 갑니다. 여러분의 덕분에 잘 지내다 갑니다. 먼저가신 분 몽매간에 저를 기다리시든 분들 뵈우러 갑니다. 주님 무죄 선언 주소서. 저들 기원 들어주소서. 저를 보시고는 용서 못하셔도 저들 기구와 애원 들으시사 저를 받아 주소서. 참 죄송합니다.

이 세상에 계실 때도 저를 위해 살으시고 희생생활을 달게 해주시고 가셔서도 쉴 새 없이 저를 참아주시도록 애 타신 심정으로 간곡히 기구(祈求)해 주시는 사랑하는 먼저가신 언들이시여! 참으로 죄송하고 무안합니다.

제 죄를 잊을 은혜 받지 않고야 어찌 차마 여러분들의 거룩하신 성용(聖容)들을 참아 뵈오리까.

 

 

예수님 저를 인하여 참으로 정처가 없으셨습니다 (고전 4:11). 주님 저는 주님 접대 할 줄 몰랐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시옵소서. 저를 잘 접대하신 주님 저도 그 같이 누구 나를 접대하고 저 싶습니다. 이제껏 한 사람도 한 차례도 접대 해 보지 못했나이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 저 하는 대로 접대하라 신 주님! 제가 밝았으면 주님께서 저를 대접하시는 대로 저도 접대해 드렸을 터인데 미련하고 어두워서 다 잊어 먹어버렸나이다. 다시 새롭게 가르쳐 주심만 빕니다. 곁에 앉은 형제를 주님처럼 알고 접대해야겠습니다. 이 형제에게 하는 것이 주님께 한 거나 다름없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접대할 줄을 모릅니다. 접대할 줄을 알려 주시옵소서.

 

 

남의 피 먹었으니 저도 피를 토하는 것이 마땅하나이다.

주님 저와 함께 계심 실감되면 절대로 죄 안 지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죄짓는다면 야 죄 벗을 길은 다시없겠지요. 주님의 강하신 능력을 거스르고 죄를 짐짓 지어서야 어찌되오리까. 멸망밖에 또 무엇이 있겠습니까. 주님 저를 인휼(仁恤)히 여기소서. 제게 주님이 같이 계시다는 실감을 주시고 절대로 제게 자유는 용납 말아주소서. 죄지을 수 없도록 단속을 빕니다. 성용(聖容)앞에 엄숙히 모시어 지이다.

 

 

오늘은 감사합니다. S교수의 과학적 증언입니다.

1) 수학적 증언; 수학을 푸는 방법의 기초는 영(零)이다. 영은 영(靈)과 상통된 점이 있다. 없는 것을 있다고 정해야 풀어진다. 인생은 과학적 소산이라고 과학은 말한다. 그러므로 인생문제도 영(零) 즉 안 보이는 이를 계신다고 믿어야 풀어진다.

2) 물리학적 증언; 만유인력(萬有引力) 역시 힘은 양과 질과의 상승(相乘)에서 나온다. 점(点)은 삼각(三角)의 측량에서 인정되는 것인데 시간을 가하면 사차원(四次元)이 되어 상대성이 성립될 수 없는 것인데 두 가지가 한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역시 공간의 힘을 시인한 데서 비롯된다. 양자론 역시 물질은 일면만 보이는 것이니 타면은 안보이므로 물질만 보면 영계(靈界)는 암흑할 것이 당연하다.

3) 화학적 증언; 화학에서는 원소와 공간 밖에 없다. 물질은 안 보이는 것이다. 공간의 힘 없이는 물질이 구성될 리가 만무하다. 그래서 공간에는 한울님을 실존하신 분으로 계심을 인증(認證)한다.

4) 생물학적 증언; 나무뿌리가 가지 끝까지 수분을 공급하는 힘은 생명의 힘없이 그렇게 될 리가 만무하니 생명 즉 한울님의 힘을 인증하여야 된다.

현대과학의 기초는 수학과 화학과 물리학과 생물학이다. 화학의 기본은 수학이다.

16세기 갈릴레오가 지구는 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간과 원자 뿐이라 했으나 공간이 없는 것으로 말고 한울님을 알았더라면 현대 사람들에게 훨씬 유용한 공헌 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푸랭클린의 양자론 역시 안 보이는 면은 안보이지만 꼭 있는 것이니 거기 한울님 계심을 알았더라면 오늘 청년들을 방황케 안 했을 것임. 생물학이나 물리학이나 한울님을 머리에 모실 때 힘이 있고 참된 과학이 되고 한울님을 모르면 무능하고 희미함. 과학은 종교를 시인하고 종교는 과학을 토대로 할 때 더 확실할 것입니다.

한울님께서 모든 것의 기반이 되시고 전부가 되시고 최후가 되시고 영원 전부터 영원 후가 되십니다.

사람이 죄 지은 것 아닙니다. 이제 또한 깨닫습니다.

죄란 예수님 사랑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5/8 월요 / 물질은 스스로 움직이는 힘은 없습니다. 생명에는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물질에는 생식력이 없습니다. 생명에만 생식력이 있습니다. 물질에는 성장력이 없습니다. 생명에만 성장력이 있습니다. 물질에는 의욕이 없습니다. 생명에만 의욕이 있습니다. 물질적 생명에는 목적이 없습니다. 목적은 생명의 근원이신 이에게 있습니다. 영적인 생명에만 목적과 의지 즉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욕과 거기 도달하고 관철시키는 힘 즉 의지력과 진 선 미 성(眞善美聖)을 분간할 수 있는 이성과, 알아내려는 생각과, 알아낼 힘인 지성(知性) 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루살이의 목적은 한울님께 있습니다. 생명의 목적은 생명의 근원 되신 이에게 있기 때문에 생명은 활동하고 성장하고 번식하고 살지만 그의 목적은 알 수 없습니다. 그 목적을 알 수 있는 것은 영의 힘 영성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만으로는 모르니 성령 곧 한울님의 성령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삶의 목적을 모릅니다. 인간이 다른 생물만금도 오히려 약할 수도 있고 더 악할 수도 있는 것은 영성(靈性)이 어두워진 까닭입니다. 영성이 어두워 저서 다른 생몰 만큼만도 행복스럽지 못합니다.

짧은 행복일지라도 오히려 짐승이나 새나 물고기보다 자유롭지 못하고 식물보다도 인내력이나 성장력이 약합니다. 생의 목적에서 이탈된 증거입니다. 생명력이 약하다는 것은 자기 궤도에서 벗어난 증거입니다. 식물자신이 산 것이면 삶의 목적이 있을 터인데 목적은 있을 것이나 깨닫지는 못합니다. 식물이나 동물이 생의 목적을 모를 것이라는 증거는 더 영적인 인간들 중에도 생의 목적을 모르고 사는 것을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자기가 사는 것이면 삶의 목적을 모를 리가 없을 것인데 사는 것은 삶의 근원 되신 이가 살게 해 주셔서 즉 생명을 부여해 주셔서 사는 것뿐이기 때문에 목적은 없어도 그저 움직이고 낳고 사는 것뿐입니다.

우주의 목적은 우주를 창조하신 이에게 있습니다. 그것을 아는 것은 영적인 사람만이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이성이 밝아야합니다.

(피를 토하다가 죽고 싶습니다. 나쁜 피는 토해지는 것이고 피를 토하여 죄가 없어진다면 ---.)

식물은 거의 자체의 의욕이 약하기 때문에 생명력이 강합니다. 동물은 자신의 의욕이 좀 강한 편이어서 식물보다는 약하나 사람보다는 강한 편입니다. 사람은 일광에 견뎌내는 힘이 약합니다. 사람은 자기 의욕이 가장 강한 까닭입니다.

이성으로 생명의 길을 찾아 살면 가장 강할 안간이 너무 이성을 안 쓰는 까닭으로 지성력(知性力)을 오용(誤用)해서 생명의 길을 벗어남으로 약해졌습니다. 이성(理性)이 선도(先導)되어 지성이 뒤를 미룹니다. S교수의 이성이 과학의 머리는 한울님이심을 알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아는 것은 그 목적만을 미루어 주게되는 것입니다. 한울님은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되시는 까닭에 지식은 한울님의 영광을 위해 쓰여질 때 가장 효과적이요 그 지식이 자기와 남을 유익케 하고 자가를 행복스럽게 만듭니다. 지식의 완성은 한울님 아는데 있습니다.

과학의 토대는 한울님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답(高踏)한 지식입니다.

주님 성의(聖意)대로 이 종에게 분부 내리소서. 너무나 크신 사랑의 분부이시기로 듣기에 너무나 황공하옵나이다. 너희 한울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억하시고 너희를 너희 대적에게서 구원하시리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 한울님이 너희를 기억하리라. 나는 너희 한울님 여호와니라 (민10:9-10).

성호(聖號)로 인을 찍으셨습니다. 황공하게도 아바지께옵서 저희와 약속하시고는 성인(聖印)을 쳐서 약속을 보증하셨습니다. 주님을 특별히 기억할 기회에 기억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옵서 저를 기억 하시사 도우실 것이라고 -. 과연 그러십니다. 급한 때 주님 기억했더니 곧 도와주셨나이다. 성령으로 보증하셨습니다. 위급한 때 주님 분부하심 기억하라고 아-멘!

 

 

주님! 주님의 분부는 제 생명보다 귀하고 좋습니다. 제게 큰 행복입니다. 저의 무한한 영광이 되나이다. 각혈 할 때 주님 기억케 하시고, 시험 때 주님 기억케 하시고 환난에서 기억 하시사 구원을 베푸시는 주님이시여! 동광원 빚 갚도록 선히 기억 하시사 도와 주시옵소서. 동광원 회원들 맘 붙으사 이기주의에 빠지지 않게 건져주소서. 한국에서 주님 권능을 나타내 주시옵소서. 이익단체로 되지 않게 해 주소서.

실업자 극빈자 환자 불구자 고아들 구제하고 한국이 세계에 모범 국가로 되기 위해 일하게 해주소서. 세계가 주님을 두려워하도록 만드는데 한국이 쓰여 지기 바랍니다.

주님 은혜만 믿습니다. 제가 떠날 때는 모세가 갈아대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제가 쉴 때에는 갈아대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천만인에게로 돌아 오소서 하였더라(민 10: 36)

동광원 앞에서 영도하시는 이가 되시고 그들을 주장해 주소서. 자기를 미워하는 이는 자기뿐입니다. 자기와 자기친구가 해칩니다. 자기만 잘하면 해칠 이가 없겠습니다.

내 영혼이 평안함을 얻은 시간이 어느 때였던가? 죽은 뒤에 내 나라가 있고 내 부모형제가 있다고 생각할 때 평안했습니다. 그 당시 지식 많은 바울 사도도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평안함을 얻었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들의 누룩을 삼가라 (마 16: 6). 옆에 있는 동무의 말들을 육적으로 들을까 두려움이 있습니다. 육적인 사상에서 말씀으로 우리생각을 지켜주십니다.

 

5/9 화 / 주님께서 저와 함께 하심을 늘 믿고 싶습니다. 과거에 많은 증거를 잊지 말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 함께 해주심 믿으니 맘이 편해지나이다.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갈아대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민 11:4). 이것은 불신앙자 들을 본받아 탐욕을 품지 말 것입니다.

책임이 심히 중하여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짐 질 수 없나이다(민 11:14) 자기 혼자 지라고 하시지 않으셨는데 믿지 못해 걱정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11: 23절). 믿기만 하면 풍성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29절). 모세의 관용과 성령을 주시고 이 백성에게 성령을 주심으로 회복시키시옵소서. 탐욕의 실패(33절)를 봅니다. 탐욕이 이루어지는 것이 패망입니다.

5/10 수요 / 아버지의 권능을 믿지 않았습니다. 믿고 행하였으면 아버지께서 실수 않도록 붙들어 주실 것도 믿었어야지 믿지 않아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옳은 일이면 주님 믿고 착수해 나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변소에서 파리 안 생기도록 하지 않으면 기도 들어 주심 못 받는 일로 생각하는 일이 다수(多數)히 있을 듯 합니다. 육신 형편이 풀리는 일이 늦을 듯 합니다. 변소 단속 꼭 해야 할 줄 압니다. 먼데 문제가 아닙니다. 이 집 문제입니다. 허리 펴고 앉을 것 말했더니 순순히 못 받아지는 이도 있습니다. 두 눈(자매)이 젊은 남자들 앞에서 소리지르고 작란을 칩니다. 너무나 거리가 떨어집니다. 주님 제가 주님 가까이 따라가져야겠습니다. 동광원 변소개량이 어서 되어야겠습니다. 사랑과 이해로 진척이 되어야만 하겠습니다.

농촌에 파리 모기를 없애주는 일과 농어촌 민심 계몽, 인재 양성, 유용한 인물을 배양할 일입니다. 믿음의 사람, 신용할 수 있는 사람, 정직한 사람, 충직한 사람, 근면한 사람, 진리를 탐구하는 이들을 양성할 일입니다. 제가 먼저 사람될 일입니다. 아바지 함께 해 주심만 믿습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민 12:3). 온유로서 제일 가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대중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시 90편).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직접 말씀하심). 탐지( 민 13:7-)한 땅에 대한 호평과 악평(13: 30-33), 믿음으로 한울님께서 자기들에게 주실 줄 믿는 눈과 믿지 않는 눈이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으면 가능합니다. 주님께옵선 저보다 먼저 나와 서서 기다리시나이다. 성총을 갖으시고 축복하시려고 기다리고 계시옵나이다.

첫째로 사람이 되어야 무엇이 될 것입니다.

둘째는 가르침을 받을 만한 사람이 있어야겠습니다.

셋째는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긴요합니다. 그 다음이 각 분야에 연구, 기술, 전문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사람되는 일입니다.

제가 노(怒)한다는 것은 시어머니 앞에서 며느리 체면의 이치입니다. 아무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부호(富豪)에게 마음의 친구가 없으면 적적할 것이요 대지식가(大知識家)에게 심우(心友)가 없으면 허전할 터입니다(브렌드 강연집 제일집 128면). 주님 저의 심우가 되시려고 오셨습니다. 원수 된 나를 사랑하사 오히려 죽어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깨닫는 것이 최고 지식입니다. 이 지식은 신학에서 못 얻고 맘의 지식입니다. 지식으로 맘의 문제를 풀 수 있다면 한울님을 찾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 맘의 영성을 위해서 가장 위험한 노릇입니다. 한울님은 우리의 힘이 되십니다.

 

5/11 화요 / 아바지의 이르심대로만 산다면 금생(今生)과 내세까지 영원토록 무슨 염려가 있아오리까. 파리 생긴 뒤에 죽이려 들지 말고 생기지 않도록 방비할 일입니다.

믿음으로 영생의 기쁨을 받고 누리기로 새 언약이 성립되었습니다. 믿도록 만 힘쓸 노릇입니다.

무등산 환자들이 날로 나아가고 있다 합니다. 위장이 아주 나빠서 밥을 전혀 못 먹든 이가 나아진답니다. 주님께서 위장을 지으셨으니 주님께서 고쳐 주신 것입니다. 약을 안 썼어도 나은 것입니다. 약 써서나아도 주님께서 고쳐주신 것입니다. 도암에 계신 신경통 앓은 분들과 해소로 괴로움 당하시든 분들도 나았다하니 진실로 주님의 자비심과 권능을 감사치 않을 수 없습니다. 자비하시고 권능이신 주님 계시오니 참으로 큰 소리로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 속 썩은 물을 제 살 눈으로 보니 감사합니다. 이 땅에 아신 분들 하나 하나에게 편지를 내야겠습니다. 고별의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믿음으로 보는 세계는 가능한 세계요, 아름다운 세계요 주님께서 불의를 용납지 안으시고 정의를 세우실 세계입니다 (민 14: 6-11). 한울님을 증거 하는 이들을 보호하시는 주님( 10절), 한울님을 멸시하는 무리에 대하신 한울님의 노여우심(11절-12절).

모세의 간구와 주님의 자비심 (13-19). 갈렙만 들어가 그 땅을 보고 그 자손들이 그 본 땅을 얻을 것임 (20-25절). 너희가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 시체가 소멸하기 까지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33절). 탐지하고 와서 악평한 이들이 죽음. 헛수고했음(36-37). 수고한 보람 있는 이들 37절 , 여호수아와 갈렙, 신앙 있는 이들만 수고의 싹을 받고 상을 받았습니다. 한울님께서 허락지 않은 일은 실패하였습니다.(38-45절)

 

5/12 토요 / 음(淫)에서 생겨서 음으로 마치는 벌레가 있고 벌 같은 곤충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얼은 영원에서 와서 영원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재미를 보고 음에서 인생의 의의를 찾고 음에서 목적을 찾고 음으로 마치려는 인간들, 그런 인간들에게서 무엇이 나올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음을 벗어난 이들이 새 세상을 이루고 참된 인생의 의의를 발견하고 즐거워합니다.

 

5/13 토요 / 아침 예배 시간, 이 자리에 앉혀 주옵신 은혜 감사합니다. 이 땅의 성인을 숭앙(崇仰)해야만 이 땅에 사는 백성에게 축복 하시사 계속해서 성인을 보내실 줄 믿습니다. 성령의 가르치심인 줄 압니다. 이세종(李世鐘)님과 포싸일 두 분을 기념하고 늘 알려야겠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명령을 파괴 하였은 즉 (민 15:31절), 짐직 무엇한 자, 안식일에 나무한자, 너희로 방종케 하는 자기의 맘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39절).

당을 짓는 이들 한 사람이 범죄 하였거늘 온 회중을 멸하려 하시나이까(민 16:22절). 모든 육체를 내시고 살리시는 한울님, 한울님께서 나를 보내서 하시는 것이요 내 임의로 한 것이 아님(28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하신 대로하였더라(40절). 회중의 원망에 대한 벌로 일만 사천 명이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