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들내외와 미리내 천주교 성지에 다녀왔다. 단풍이 곱게 물들고 노송들이 어우러져 푸광이 수려했다. 박해 시절 교우들이 살았던 옛시절을 그려 보면서 순례의 길을 돌아나왔다. 조형물과 성화 그리고 건물들을 보면서 과거와 현재의 차이가 너무 크게 느껴졌다.
한국 천주교회의 사적지
조선시대인 1846년 병오박해와 1866년 병인박해 때 천주교 교우들이 피신하여 살았던 교우촌이었으며 서울 용산 새남터에서 순교한 김대건 신부의 시신이 안장되면서 순교사적지가 되었다.
1974년 김대건 신부 시비 건립과 1976년에 무명 순교자 묘역이 조성된 후 16구의 순교자 시신이 이곳으로 이장되어 미리내사적지는 천주교 순례사적지로 가꾸어졌다.
한국순교자 103위 시성기념성당이 건립되어 있으며 넓은 잔디광장을 지나 천주교 성지 조형물이 있으며 김대건신부의 묘지가 사적지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네이버 지식백과] 미리내사적지 (안성시 - 두산백과 두피디아)
오장로님 성경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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