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하루 전이다. 서리도 내렸고 살어름도 얼었는데 감나무 아래 노란 장미가 건재하다. 꽃과 잎이 살아있다. 이곳 연산은 한반도 남단이기에 중부와 다르다. 오늘도 당근 수확을 하고 있다. 큰도로 아래쪽 들판에서는 배수로 공사가 한창이다. 겨울에도 꽃을 언제나 볼수 있다. 비파나무와 녹차나무 산다화 겨울 동백 꽃은 겨울이 꽃철이다.
오늘은 동광원과 무교회 관련 이야기를 올려볼가 한다.
동광원 영성과 독립 신앙(무교회)
이현필 선생의 얼굴을 최초로 만난 광주 양림교회 유치원 앞마당에서 찍은 사진에 박석현 선생이 있다. 이현필 선생 다음 다음분이다.
그분은 제가 아는 분으로 화순군 남면 절산리에서 1908년 2월 26일 아버지 박재규씨와 어머니 김보덕씨의 아들로 태어나 1938년 5월 초 화순 공의 안학수 선생을 방문하여 김교신 선생의 ‘성서조선111호’를 소개 받고 김교신 함석헌 송두용 이찬갑 노평구 주옥로 유희세등과 함께 조선 무교회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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