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일

평택강과 심복사에 다녀오다

mamuli0 2024. 12. 8. 08:30

 어제 평택강과 심복사에 다녀왔다. 안중 팽성 평택 시가지에 들려 일을 보고 집에 돌아왔다. 아산만과 아중 아산 둔포의 옛날 생각들이 떠올랐다.

 

평택 심복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좌표: 북위 36° 57′ 1″ 동경 126° 57′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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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심복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平澤 深福寺 石造毘盧遮那佛坐像)
(Stone Seated Vairocana Buddha of Simboksa Temple, Pyeongtaek)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의 보물


종목 보물 (구)제565호
(1972년 3월 2일 지정)
수량 1구
시대 남북국 시대
관리 심복사
위치
평택 심복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평택 심복사평택 심복사
평택 심복사(대한민국)
주소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덕목5길 47-24,
심복사 (덕목리)
좌표 북위 36° 57′ 1″ 동경 126° 57′ 55″
정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평택 심복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平澤 深福寺 石造毘盧舍那佛坐像)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덕목리, 심복사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석조 비로자나불 입상이다.
 

이 석불좌상은 왼손을 밑으로 지권인을 결한 채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자세로 앉아 있는 비로자나불좌상이다. 굵고 낮은 육계를 한 갸름한 얼굴, 짧은 목과 단정한 어깨, 좁은 무릎폭을 갖추고 있으며, 대체로 온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체에 걸친 법의는 가슴이 노출된 통견의로서 반원꼴의 화문이 조각된 굵은 옷깃이 특징적이며, 양팔과 무릎 위에서 도식적인 평행밀집식 옷주름을, 양 무릎 사이에는 부채꼴의 옷주름을 형성하고 있다. 대좌는 16엽의 양련이 조각된 상대석과 두 마리의 사자가 상대석을 받치고 있는 중대석, 8엽복판의 하대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불상은 비교적 볼륨감이 있고 단정한 모습의 우수한 상으로 경기도에서는 드물게 보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이다.

1972년 3월 2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565호 심복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深福寺 石造毘盧舍那佛坐像)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심복사 능인전 안에 모셔진 이 불상은 고려말에 파주군 몽산포에 살던 천노인(千老人)이 덕목리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것이라고 전한다. 불상 모실 곳을 찾아 옮기던 중 광덕산에 있는 지금의 심복사 자리에 이르자 갑자기 무거워졌으므로 여기에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는 낮게 표현되어 있다. 둥글고 원만한 얼굴에 귀가 크고 짧은 목에는 삼도(三道)의 표현이 뚜렷하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옷깃과 소매깃에는 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배부분에는 안에 입은 옷을 묶은 띠매듭이 있는데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었으며, 옷주름은 규칙적인 계단식 선들로 나타내어 단조롭고 형식적이다. 대좌(臺座)는 상·중·하대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는 16개의 연꽃무늬가 겹쳐서 새겨져 있고, 중대는 두 마리의 사자가 앞발을 들어 상대를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하대는 8개의 겹잎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다소 둔중해진 느낌도 있지만 안정되고 단정한 모습의 이 불상은 전체적인 조형이 도식화된 것으로 보아 10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