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일

신안 보기2 : 예수님의 덕분

mamuli0 2021. 10. 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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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덕분 
 
1993.01.25. 김준호 선생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형제 중에서 맡 아들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정하신 사람들을 불러주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고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영광스럽게 해주셨습니다. 28절 말씀을 여기 적혀진 대로 한번 따라 읽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8절은 요절 이지요. 누구든지 기억해야하고 또 세상이 끝날 때까지 그 말씀 붙잡아야지요. 하나님께서는 계획이 있지요. 우리가 생일이 있지요 몇 월 며칠 나를 낳았으니까, 실상 동생 어린 분들은 죽는 날은 애매하게 죽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죽을 날이 딱 정해져 있지요. 하나님의 계획이니까 인명은 재천이다. 사람의 생명은 하늘에 있다. 그런 말씀이 있어요. 어찌되었든지 사람이 어찌 보면, 왜일까? 그럴 수도 있어요. 왜 그렇게 살까?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서 선택되었으니까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것을 우리가 압니다. 예수님의 일생이 그렇지요.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서 진행되는 거지요.

 


 그런데 저는 이번에 소재를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 하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들어 보십시오. 책을 땅에 놓으시고 친정은 참 유복해. 생활이 든든하고 그런데 이 말씀을 그 익히 짐작하시려면 지방을 알아야 하는데 해남 지방 같아요. 전라남도 해남 해남지방인데 바닷물이 들면 나룻배가 있어야 건너가요. 물이 차버리니까 바닷물이 빠져버리면 육지물이 내려오니까, 그 물은 많지 않아요. 비가 많이 오면 몰라도 보통 때는 징검다리가 있으니까 건너가지요. 그런 곳 인데 그런 강 건어 시집을 가게 됩니다. 그 딸이, 그런데 인제 벌써 한 오백년 전 이야기니까 추측뿐이지요. 그 시절 알 수 없지만 옛날 선비, 옛날 양반은 청빈, 아주 깨끗하게 가난한 것, 청빈을 퍽 동경하지요. 벌써 잘사는 사람은 그냥  대중이 신용 안 해요. 깨끗하게 가난해야 존경을 하고 우러러보는 그런 시절이니까, 벌써 생활이 아주 간단하지요. 그래서 황 희, 황정승은 아침 먹을 것이 없다지 않아요? 그래 부인이 날마다 찬물을 끓여먹었다고 하니까 그 정승이 존경스럽지 않아요? 동양의 강태공이 먹을 것이 없으니까 부인이 항상 배고파서 울었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존경받는 사람들은 다 가난하거든요. 그러니까 옛날 시절에는 가난한 집으로 시집을 간다는 것은 영광스럽지, 그 수치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시대가 그런 시대니까, 가난한 집으로 시집을 갔다. 지금 시대같이 가난한 집으로 시집갔으니까 그렇게 얕볼 것은 아니지요. 그런데 그 집 시아버지가 장님이에요. 눈이 멀었어. 그런데 아무리 좋은 탄탄한 살림도 하늘이 힘을 써줄 때는 몰라도 물러가게, 재산이 물러가게 하면 갑자기 가난해 지니까, 어찌되었던지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뿐이고, 시집가서는 벌써 옛날 결혼 이라는 것은 얼굴도 못 보지 않아요? 남편이 전염병으로 죽었어요. 그런데 마을도 아니고 외딴집이고 적적하게 시아버지 모시고 한 10년을 살았다. 그게 줄거리에요. 그래 10년 후에는 이제 어느 정도 고향생각을 내서 친정을 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봉사 시아버지를 두고 가는 사람이니까 마을도 없이 식은 밥을 두 그릇을 해서 아랫목에 묻어 놨다 하고 내일 돌아오겠습니다. 그랬을 것 아닌가요? 아버지가 고생 하십시오. 제가 집을 떠난 지가 10년이니까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너라. 그래요.

 

 

그런데 하룻밤 친정에서 잔다는 이야기인데 그러면 친정 식구들 오빠이랄지, 친정어머니랄지. 그 딸이 결혼식만 했지 처녀와 같으니까 재혼을 시킬 생각이야. 계획이 죽 있어가지고 기회를 못 얻다가 다시는 기회가 없으니까. 가사 열다섯 살에 시집을 갔다 해도 10년이면 스물다섯인데 이번에 이왕 찾아왔으니까 부대 쌈을 해서 여의자. 뭐 타협이나 의논이 절대 이야기가 그럴 사람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500년 전이니까 통하지요. 지금은 안 되지요. 그래서 인제 밤중에 결행하려는 것을 눈치를 챘다고요. 하룻밤 쉬어갈라고 왔는데 집안에 문제가 커진 것을 눈치 채고는 의논하고 갈수 없지 않아요? 어머니 가겠습니다. 그럴 수도 없고 또 오빠 물러가렵니다. 그럴 수도 없고 뭐 해가 뜨면 자기 운명이 바꿔지니까 저녁, 한 깊이 잠든 새벽 한시나 정문으로 나갈 수 없지 않아요? 뒷문으로 나가요. 뒷문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성녀 아네스가 뒷문으로 나가지요. 성녀 되시기 전에 부모하고 의논이 안 되어요. 하나님의 천명에 순종 할라는데 부모하고 의논이 됩니까? 그러니까 비상시니까 비상시에는 사람 예대로는 안 돼, 사람 상식으로는 안 돼, 생명을 내 던지고 죽을 각오를 하기 전에는, 그런데 눈이 많이 온 겨울날에 앞으로 나가야 신을 신지, 옛날에는 고무신 없어요. 짚신이지, 그래 뒷문으로 나갔으니까 맨발 벗고 뛰지요. 그 이야기를 발굴해서 하다보니까 아 이 선생님 비상한 탈출한 분이구나. 결혼하고 정식으로 부인하고 의논이 되나 고무신 신고 앞으로 나갈길 없어요. 뒷문으로 내뺐지. 부인 몰래, 그러니 그 분이 30대는 맨발을 벗었다. 이제 이해가 되어요. 왜 그분이 맨발 벗었을까? 이유가 전혀 몰랐는데 이것은 비상탈출이야. 도저히 사람하고는 안 될 살림이, 안 되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건 비상한 사람의 나라에서는 도망간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렇게도 맨발벗고 뛰었구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됩디다. 어찌되었든지 맨발을 벗고 수 십리 길을 떠났지만 걱정이 하나 있다고요. 바다 물때를 모르니까 참 하나님께서 이 계집을 도와주신다면 물이 이렇게 바닷물이 빠져버린다면 그 징검다리 딛고 도망가련만 만일 하나님이 나를 안 도와주신다면 나는 꼼짝없이 바닷물에 들어가 버릴 수밖에 없다. 뒤에 쫒아 오니까. 오빠가, 나는 붙들린다. 그렇게 피눈물 나는 기도를 하고 강가에 와서 보니 물이 잔뜩 들어와 버렸다. 그래, ‘하나님도 무심하다. 하나님도 안 계신 것 같다. 아 나는 원치 않게 재혼을 하게 되나보다’ 발을 구르고 운단 말이야. 강가에서,

 

 

그런데 어둑어둑한데, 어둠속에서 보니 물이 철렁철렁 물이 푸득푸득한데 앞을 내다보니까 개가 건너가. 그 어두운 밤중에 착각을 하는 거지요. 아 우리 집 개다. 얘야, 네가 어떻게 알고 왔니? 참 고맙다. 나 좀 업어다 건너 줘라. 말로 했는데 철컥 뒤돌아서서 물로 간다. 그래 꼬리를 잡고 쑥 건너갔다. 참 걱정이지요. 고마운 개도 있다. 이렇게 고마운, 그리고 참 개를 앞세우고 그때는 물이 적음에 연연하지 않아요. 희망이 보이니까 그래 참 추운 줄 모르고 집에 당도하고 싸리문을 열 때는 새벽 한 세시나 되었겠지요? 개가 운다고 자기 집 개가 그때는 정신을 차렸어요. 분명히 나를 강 건너 준 개가 우리 개인데 왜? 개가 우리 집에서 울까? 자기 앞에 있는 개를 보니 개가 아니야. 큰 송아지 같아요. 어둡지만 아 내가 그걸 미처 몰랐구나. 그게 이것이 호랑이인데 옛날 그런 이야기 했어요. 효자가 밤중에 가려고 하는데 호랑이가 업어다 준다. 그런 이야기 있지요?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는 말이야. 이 이야기는 하늘이 내린 열녀야. 효부, 이 여인은 하늘이 내린 여인이라고. 효부, 직접 하나님이 호랑이를 시켜서 그래서 암범이나 키가 적지 만 키가 크니까 숫범이라 고, 우리 나를 누님이라고 부르게. 참 고맙네. 이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까? 나는 자네를 동생으로 생각하겠네. 이러고 남매를 맺었다고요. 그래 자네가 내게 이렇게 큰 은혜를 주었는데 내가 어떻게 은혜를 갚을 길은 없고 이 개라도 하나 가지고 가게. 그래 자기 개를 허락하니까 딱 물고 산으로 가버렸다고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 그 일은, 그리고 세월이 한 10년 흘러갔으니까 설 흔 댓이나 되었겠지요? 그 동안에 친정아버지도 세상 떠나시고 아니 시댁 아버지도요. 봉사도 세상을 떠나셨고 고독한 과부로 사는 신세인데 밤중에 꿈을 꿨답니다. 그 한 10년 전에 은혜를 입었던 호랑이가 꿈에 나타나가지고 누님, 누님 나 그 멀지않은 산 밑에 함정에 빠졌습니다. 누님, 나를 살려주십시오. 그랬답니다. 그 말 듣고 생각하기를 그 꿈을 꾸고 생각하기를 내가 호랑이를 너무 생각하니까 그런 꿈이 꾸어 졌구나. 다시 잤어요. 다시 잠들었는데 똑같은 꿈이야. 틀림이 없어. 그래 두 번째 깨어가지고 아 마음이 약하니까 또 꿈이 이렇게 또 꾸어진다. 또 잤어. 세 번째 똑같아. 꿈이 똑같아. 그래 꿈은 꿈이지만 내가 경솔히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 한번 헛일 삼아서 가봐야겠다. 그리고 인제 동이 틀 무렵에 일찍 그 산비탈을 찾아 올라갔지요. 한 10 리나 되는지 몰라. 인제 해가 뜰라하지 않겠어요? 가서 봤더니 이 조 시대니까 그때는 흰옷들 입지 않아요? 온 산이 하얘. 벌써, 그 청년들이 소문 듣고 호랑이를 잡으려고 왔지만 누구하나 큰일 나지 않아요? 접근을 못하고 무서우니까 사람이 죽으니까 그랬는데 쫒아 올라가면서 함정에 빠진 호랑이는 내 동생이오. 내 동생이오. 죽이지 마시오. 그러니까 다 미쳤다고 그러지, 성한 사람으로 인정을 안 해. 다, 미쳤다. 호랑이가 포식을 하려면 그런다지요? 과연 저 여자가 포식할 여자인가보다. 그리고 인정을 안 해요. 그러니까 부인 말이 ‘좋습니다. 내가 죽을 여자라면 포식 당하면 좋지 않냐? 비켜주시오. 포식을 안 당한다면 내 꿈이 참말 아니냐?’ ‘대체 무슨 사연이 있어그러냐? 말해보라.’ 그러니까 자기 이야기를 죽 했다고요. 갑자기 모든 사람이 그 이야기를 다 듣고 놀래지요. 와 보통 여자가 아니다. 그러면 들어가 봐라. 그래 함정에다 사닥다리를 놔주니까 내려가거든. 내려가서 호랑이를 오래간만에 만났으니까 남매지간에 정겨운 호랑이는 말은 못하지만 참 감격스럽거든. 서로 그 은인이니까. 그래 물어뜯지도 않고 공손히 참 어린양이 주인 품에 안기듯이 그런걸 보고 확실히 저 여자의 말이 믿어야겠다. 그러면 저 여자의 소원대로 호랑이를 죽이지 말자. 그래 공으로 줄 수 있냐? 돈을 받자. 그래 결의하기를 삼십 냥에 팔자. 삼십 냥으로 흥정을 해가지고 여자가 주기로 하고 그럼 호랑이를 살려주라. 그래 여자가 들어가서 밧줄로 호랑이를 묶고 밖에서 끄집어내서 살렸지요. 호랑이와 가요. 그래 인제 호랑이를 산비탈로 데리고 가서 산으로 올라갈 때 부탁은 자네같이 참 좋은 일을 하는 자네를 사람들은 호랑이라 하고 다 그렇게 해롭게 하는 것을 알았으니 다시는 이리 하산하지 말고 다시는 깊은 산에 살라고 부탁하고 보냈어요. 그쯤 되는 일이고 오백년 전 일이라면 그거야 소문이 나게 마련이야. 반장 구장 면장 군수 도지사 결국은 국왕까지, 김 현희가 비행기사고를 일으킬 때 폭탄을 장치하고 백 몇 명을 죽였다고 하지만 임금이 알았으니까 대통령이 알았으니까 그 여자가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참 무죄한 여자가 그 일을 시킨 사람이 나쁘지 그 여자가 뭔 죄가 있느냐? 무죄석방하자. 그래서 석방하지 않아요? 옛날 같으면 대통령이야. 옛날에도 임금이 여론에 의해서 그만한 여자는 하늘이 냈다. 호랑이가 왜 나타나느냐? 그렇지 않고는 세상에 숨은 여자의 덕을 펼 길이 없다. 늘 그래. 세상에 알릴수가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 여자의 절개를 그 깨끗한 덕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인제 그 저는 어려서 들었지만 비석이 있다고 그래요. 바닷가 어디 돌비가 있고, 그렇게 해서 임금이 봉한 열녀고 또 효부고 그 이야기에서 무엇을 보느냐? 하나님의 계획이 들어있다는 거예요. 어찌 보면 팔자가 험하니까 시집가자마자 남편이 죽었다. 그렇게 생각하지요.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또 참 운명이 박절한 여자다. 그러나 사람생각이야. 하나님의 계획이 있어요. 그러니까 일찍 남편이 죽어야 그 여자가 덕이 드러나지요. 또 시아버지가 봉사였어야 덕이 드러나지요. 그 모든 그 각본이 하나님의 각본인데 예수의 일생도 똑 같아요. 하나님의 각본이,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서 진행된 것이지. 그래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과부가 되었든지 남편이 조사하던지 시아버지가 봉사 던지 모든 일이 서로 작용을 해요. 딱 그렇게 작용을 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결과가 좋도록, 좋은 결과가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예수님 자신이 그랬다는 뜻이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 자신이 우리들도 그래요. 아이고 나는 팔자가 험해서 고생한다. 팔자가 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 있어요. 윤 선생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요. 윤 선생도 팔자가 험한 남자야. 괜히 동광원 알아가지고 오도 가도 못하고 고생하지 않아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가사 윤 선생님같이 천하에 어떤 남자가 그런 남자가 있겠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부름 받은 사람들, 따라 읽으십시오.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로마서 8장 28절 말씀.’ 그래 이 이야기의 줄거리는 저는 이렇게 봅니다. 누에의 알로서 태어났을 때를 누에가 안다면 태어났을 때 통곡할 거예요. 내 생명은 어찌하여 박정하여 이렇게 알이 되었을까? 허물을 벗으면 또 벌레가 되거든. 첫 잠자고, 자기 만일 거울이 있다면 거울을 보고 어쩌면 내 신세는 이렇게 보기 싫게 태어났을까? 울었을 거예요. 그래 두잠 석 잠 넉 잠 넉 잠자면 뽕을 그만 먹으면 돼. 그래 뽕을 그만 못 먹게 하면 나는 병들었다. 이제 밥도 못 먹고 죽는다. 대성통곡하고 죽었을 까요? 그러면 관 널을 만들고 잠을 자거든. 송장이 되어가지고 그래 번데기지요. 그렇게 다 죽었다고 인정을 받았지만 허물을 벗고는 다시 나비가 되어 세상에 나비같이 찬란한 옷을 누가 입어요? 그런 임금이 있습니까? 어느 공주가 그런 옷을 입습니까? 천하에 피조물로서는 제일 좋은 옷을 입히시지 않아요? 하나님이 그 눈가루를 뿌린 듯이 나비가 그 찬란한 옷을 입고 날개를 퍼덕거리고 그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그럼 그 나비 되기까지는 전부 시련 고생이야. 이룰 수 없는 설움과 고생이 뒤따르지요. 결국에는 천사와 동등 아니에요? 결과를 보니까, 30절. 하나님께서는 미리 정하신 사람들을 불러주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고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갖은 사람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지내는 과정이 슬프고 외롭고 고달팠지 결과는 나비에요. 나비가 되었다. 그 모든 역사는 그 결과가 결과를 보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영광스럽게 되었다. 그러니까 19절에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18절에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추어보면 누에에 있어서 자기가 나비가 될 것을 미리 깨달을 수만 있다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 참 뽕을 얻어먹고 커야하는 눈물의 생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사람도 똑같지 않아요? 예수님도 똑같고 사람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계획에 의해서 과정을 겪어야 한다는 것은 다 괴로운 것이지요. 22절에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오늘날까지 다 함께 신음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 또 엄마가 애기를 낳을 때 고생한다지 않아요? 진통을 겪고 있다. 벌레가 허물을 벗은 것은 한번 죽음을 내놓는다. 내가 이거 죽느냐, 사느냐 진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 비유를 하시고 23절에 피조물만은 아니다. 성령을 하나님의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날, 우리 몸이 해방되는 날을 고대하면서 과정에 있어서 싫어해. 다 한숨을 쉬고 잠을 못자고 속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장래의 일을 사모하고 구원을 받는 것이지. 눈에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누가 알겠습니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기에 참고 기다릴 따름입니다. 이 과정을 누에 키워본 사람이 누에의 과정을 보면서 읽으니까. 18절부터 30절이에요. 야, 그 과정을 이렇게 역어놨구나. 예수님도 엄마가 아버지 없이 잉태되어가지고 성공하시고 부활하셨으니까 예수대접을 받지. 처녀 시절에 아버지 없다고 박해를 받았으면 사형을 당했지요. 엄마가 성공했으니까 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지. 그렇게 되기까지는 얼마나 신음과 산통을 겪고 자기 덕을 완성하시지 않았습니까? 찬송 부르십시다. 하여튼 28절 말씀만 잊어서는 안 될 말씀입니다. (끊김)

 


 문제와 곤경에 처했을 때도 그것들이 가져다줄 좋은 결과를 생각하며 기뻐 할 수 있습니다. 시련은 오히려 우리에게 인내를 배우게 하고 인내는 강인함을 길러주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희망과 믿음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것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모든 일이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로마서 8장 28절하고 같아요. 그렇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모든 일이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극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는가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고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가슴속에 채워주시는 까닭에 우리는 이 따뜻한 사랑을 어디서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어제 오신 손님이 참 환경에서는 지극한 그 시련에 부닥치지만 마음이 편타고 죽으면 더 좋지. 그러니까, 사는 것 보다 죽으면 더 좋지. 죽음이 온다는 생각이 오면 아주 기쁘다고 그래요. 하나님을 믿어버리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가슴속에 채워주시는 까닭에 우리는 이 따뜻한 사랑을 어디서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피할 길 없는 궁지에 빠져있던 바로 그때에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궁지에 빠져있던 그때에 바로 그 때에 주께서 오셔서 당신에게는 아무 쓸모도 없는 우리 죄인들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설령 우리가 선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누군가가 우리를 위해 죽는다는 것은 기대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죄인인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대신 죽어 하나님의 그 깊은 사랑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죄인인 우리를 위해서도 그렇게 피 흘려주셨으니 우리를 죄 없다고 선언하신 지금에 와서는 얼마나 더 많은 놀라운 일을 해 주시겠습니까?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장차올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였을 때도 그 아들의 죽음으로 하나님께로 되돌아오게 하셨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친구가 되고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살아계시는 지금에야 얼마나 더 큰 복이 우리를 위해 준비되어 있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를 하나님의 친구로 만들어 주려고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덕분입니다. 덕분이라는 말이 좋지요? 그런데 이 번역이 어떻게 달라질까? 공동번역으로 읽어주십시오. 게다가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하게해 주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덕분으로 우리는 지금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 섬기는 기쁨이라고 그랬는데 하나님이 친구로 만들어 주려고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덕분 입니다. 그렇게 번역이 달라요. 하나님의 친구가 되게 해 주려고 가사 저는 할아버지하고 친구노릇하고 컸습니다. 애기 때, 세 살 네 살 먹었을 때 그 연령차이가 어찌되었든지 하나님은 지구 근 백 살 자셨는데 우리는 나이가 몇 살 안 되었는데 우리를 친구로 만들어줘. 예수님이 오셔서 나 이 성경이 본뜻이 그렇다면 성경이 어떻게 좋은가 참말로 부자가 되었어. 하나님의 친구로 만들어 주려고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덕분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 친구쯤 되어주니까 기쁘지 뭐, 뭔 다른 이치가 있겠어요? 하나님이 친구가 되었다. 성경말씀이 본문이 확실하다면 얼마나 참말로 기쁠까? 한번 11절 따라 읽으십시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를 하나님의 친구로 만들어 주려고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덕분입니다.’ 가사 예수 덕분에 천국 간다. 천당 간다. 그래도 실감이 없어요. 가보지 않은 곳은 모두 느낄 수 없고 그러나 친구가 된다는 건 우리가 맛보았으니까. 친구끼리 서로 만나도 보고 친구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 훨씬 천국 간다는 말보다 실감 있어요. 하나님과 친구가 된다. 저는 그렇게 컸어요. 크기를, 제 또래가 3살 먹었는가? 4살 먹도록 할아버지하고 사니까 같은 나이또래는 전혀 친구가 안 되어 버립디다. 할아버지하고만 놀지, 그럴 수도 있다면 하나님과 친구가 될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야 하나님의 친구로 만들어 주려고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덕분이다. 그런 말씀도 보게 하신 게 참 감사하고요. 3절부터 보면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와 곤경에 처해있을 때도 그것들이 가져다줄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그러나 우리 여기 이 방에 있는 사람 누가 지금 제일 문제가 큽니까? 어떤 어려운 문제 어떤 어려운 문제를 가졌다고 합시다. 현재 어떤 어려운 문제와 곤경에 처해있을 때도 그것들이 가져다 줄 좋은 결과를 생각하면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 시련은 우리에게 오히려 우리에게 인내를 배우게 하고 인내는 강인함을 길러주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희망과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것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 테레사 성녀가 수녀생활이 불과 7년 인데 아마 거의 수녀생활이 시련 중에 있었어. 남이 모르는 정신고통이 컸어요. 그것은 인류를 구원하고픈 욕망이 커서 그래요. 천하 인류가 다 불안에 빠져있는데 자기 혼자 편안할 수 없지 않아요? 그래 그 시련이 크고 강할수록 희망도 크지요. 인내는 강인함을 길러주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희망, 우리의 희망과 믿음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것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고생한다. 인내한다. 시련을 받았다. 곤경에 처했다. 그러니까 어려운 문제가 있다. 그것은 어떠한 영원한 희망이 있다 말이지요. 현재는 전혀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거든요. 현재로 봐서는 절망이에요. 앞이 캄캄하지 않아요? 예수님 덕분으로 영원한 훗날을 내다 볼 때 희망이 있다. 그렇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모든 일이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희망 자체가 성령이지요. 성령을 주시고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가슴속에 채워주시는 까닭에 이 가슴속에 채워줘. 희망을, 우리는 이 따뜻한 사랑을 어디에서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이제 그전에는 공동 번역을 봐도 실감이 없어요. 말이, 그런데 이 말은 어떻게 그렇게 꿀 송이 같이 말씀이 달게 해주시는지 시련 자체는 꼭 떫은 감 같아요. 그럼 가을에 홍시를 먹을 마음을 미리서 생각해 본다면 여간 희망이 있다고 이 떫은맛이 결국은 가을이 되고 서리가 오면 이 떫은맛이 꿀 송이, 꿀같이 달 것이다. 그러니까 그 희망을 주는 것이 성령인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가슴속에 채워주시는 까닭에 우리는 이 따뜻한 사랑을 어디서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5절 말씀인데요. 5절은 길어요. 번역을 말로하지 않아 뜻으로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모든 일이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가슴속에 채워주시는 까닭에 우리는 이 따뜻한 사랑을 어디서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5절에 있는 말씀이거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획에 맞게 살아가기만 하면 모든 일이 유익한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로마서 8장 28절 뜻이 거의 같지요? 이 시간에 우리 이제 형님 모시고 감사한 것은 첫사랑. 이 선생님 옛날에 모시고 살던 첫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참 그때야 뭐 먹을 것이 얼마나 없어요? 참 배고픈 시절에 고생도 많이 했고 그러나 이 선생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요. 여기 가시면 꿋골 알지요. 꿋골 이라고 있어요. 청소 골짜기, 거기서 저는 지금 그 이야기를 몇 번 다시 늘 드리는 까닭은 동호씨 알지요. 동호 씨가 세상 떠나기 전에 작년 여름 여기 오셨어요. 그때 하룻밤 같이 잤는데 아 나는 잠자고 싶은데 전혀 잠을 안자고 이야기 하거든. 그래 인제 이 선생하고 같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요. 그때 한 열 살인가 아홉 살인가 먹었어. 꼭 삼촌이 자기를 데리러 온다는 거예요. 우리 산에 가자. 꼭 저쪽 작은 땅이지요. 거기 집이 한 채 있더라고 그래요. 사람이 안사는 집, 거기 데리고 가서 하룻밤을 주무시고 또 가자고 또 가자고 제일로 그때는 어린 마음에 무섭고 산이, 산이 무서운데 어찌되었든지 무슨 뜻인지 몰라도 삼촌이 자기를 꼭 데리고 다녔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그저 요 앞에 물가 자기 집 있지 않았어요? 거기가 인제 자기 엄마가 이 선생님 누님 아니요? 하루는 새벽에 요새 같으면 어둑어둑한데 다섯 시 반이나 되었겠지요. 내려오는데 보니까 머리가 하야더라 그래요. 머리나 눈이 서리가 와서 안 녹았단 말이에요. 머리가, 그걸 봤다는 거예요. 하루 이틀이 아니야. 거의 아침에 그렇게 눈 속에서 내려오는 걸 봤다고 그래요. 머리에 서리를 이고 내려오는 걸 봤다. 그걸 기억해 내더라고요. 밤중에, 그 한도 끝도 없어. 나는 잠을 자고 싶은데 또 이야기를 해. 어느 날 인제 삼촌이 내려오니까 그때는 머리가 허연데 ‘동생 밥을 일찍 했으니까 밥을 먹고 가게.’ 여기가 집인가? 저 밑에 집인가? 그건 알 수 없어. ‘네,’ 하고 방으로 들어오시더라고 해. 그런데 이제 자기 아버지하고 딱 겸상을 해서 밥을 차려드렸는데. 그래, 조금 이른 밥이었겠지요. 그날 장에 가려는 가 몰라도 그러니까 발을 이렇게 쑥 빼더라. 그래요. 이렇게 그러자 고양이가 발가락을 꽉 물었는데 안 놓아 주더라. 그래요. 쭉 끌려요. 고양이가 밥상 밑에 발을 넣었다가 고양이가 안 놓아 주니까 막 피가 떨어지지 않겠어요? ‘얘야, 고기가 아니다.’ 그렇게 하고 ‘얘야, 고기가 아니다. 놔라, 놔라.’ 보니까 발가락이 얼음이 들어가지고 꺼멓더라, 그래요. 그래서 썩은 냄새가 나. 발가락이 상해 들어가 가지고 그러니까 고기인줄 알고 고양이가 물었더라는 거예요. 그때 보니까 두 발가락이 두 발등이 퉁퉁 부어가지고 꺼멓게 문둥이 발 같더라, 그래요. 그걸 봤노라고 그 이야기를 하데요. 그러니까 그 연대를 세어보면 결혼 하신 후 한 1년  결혼한 후에는 정신고통이 너무나 심했던 거 같아. 정신고통이 너무 심했어. 그러니까 부인은 샘골 에 가계신지 몰라. 꿋골 저 산꼭대기 가서 밤새도록 기도하시고 새벽에 내려오시는 것이 한 번두번이 아니었어. 이 동호 씨가 보니까 어린나이에 보니까 그래 우리가 알기로는 설 흔 두 셋, 그때 인제 서리내 에서 살았다는 말 들었는데 동호씨 증언으로 말하면 벌써 스물 대 여섯 살 먹어서 그렇게 살았더라고, 거기서 인제 꿋골 그런데서 기도하시고 지금 제 이야기는 그거에요. 동호씨가 세상 떠나기 전에 그 증언 하신 게 커요. 그 참 그 뜻은 알 수 없지요. 왜 그랬는지 그러나 우리가 신앙체험으로 보면 마음이 괴로우니까 밤잠을 못자고 그렇게 되었겠지요? 그러니까 어제 제가 이야기 했어요. 어느 부인이 자기를 여울라고 하니까 뒷문으로 내뺄 때 어떻게 신을 신겠느냐 말이야. 정상이 아니야. 생활이 그런 때는 비상수단 이니까 죽기 아니면 살기로 도망가는 길인데 결혼 후에는 안정을 못 얻고 마음이 파탄이 되어가지고 영혼이 찢어졌겠지요? 괴로우니까 밤잠을 못자고 깊은 산에 들어가 철야하는 거지요. 정신이 나가버린 사람이지요. 그런 때는 그게 소위 말하면 문제에요. 어떤 문제에 걸린 거예요. 이 선생님이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 그럽디다. 예수 믿으면 이것이 나는 복 받을 줄 알았는데 나는 예수를 사랑하다 보니까 내 신세가 어쩌면 이렇게 불행하게 되었는가? 

(끊김)

 


 예수를 사랑 안했더라면 아무렇지 않은데 예수를 사랑한 후에 여자를 사랑한다던지 남자를 사랑한다던지 이러면 마음이 찢어져, 사랑이 찢어지지요. 사랑이 두 갈래로, 그러니까 인제 옛날 유행가가 있어요. 스승을 따르자니 사랑이 운다. 사랑을 따르자니 스승이 운다. 마음이 찢어져. 그래 이 선생님이 그런 것 같아. 그때 이 공님께 받은 게 있거든. 그런데 아내를 사랑하자니 마음이 괴로워. 그거 뭐 억지로 산속에 어떻게 사냐는 거예요. 추운데 눈은 오는데 죽기같이 괴로우니까 산속에 가서 철야를 아니 할 수 없겠지요. 그러니까 인제 조카 덕분에 이 선생님이 35세부터 철야하고 기도한 것 아니고 결혼 후 한 25세 때부터 이 산속에서 밤잠을 못자고 그것이 생활 습성이 되어버린 거야. 하루 이틀이 아니야. 일 년 열두 달 그렇게 산거야. 그 영성 공부를 그렇게 하신 분이라 놔서 그렇게 나중에 신령하신가보다. 그렇게 어느 정도 윤곽을 알겠더라고요. 산 기도를 하루 이틀 해가지고 은혜를 받겠어요? 25세 때부터 35세 되도록 화학산 아니면 지리산 그렇게 사신 것입니다. 그래서 동생이 셋째 동생이 이 선생님 그 삼바실에서 각혈하고 임종하려고 할 때, 할 무렵에 임종이 가까울 무렵에 한번 찾아가니까 나를 업어다가 지리산으로 갈수 있는 차를 태워 달라. 숨이 피가 나오고 곧 죽어가니까 그때 그리워서 그 옛날 산속에 살던 게 그리워서 죽기 전에 그 참 옛날에 사모했던 그 예수님 사람 없는 그 지리산에 가서 임종을 해야겠다. 그 결심이었겠지요? 그 참 얼마나 신성해요? 옛날을 그리워하고 그래서 그런 말씀을 들어보면 이 로마서 5장 3절에서 5절까지가 그런 말씀이겠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와 곤경에 처해있을 때에도 그것들이 가져다줄 좋은 결과를 생각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시련은 오히려 우리에게 인내를 배우게 하고 인내는 강인함을 길러주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희망과 믿음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것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모든 일이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가슴속에 채워주신 까닭에, 이 말은 그 깊은 산속에서 머리에 이슬이나 서리가 와도 모르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신이 어떤 의미에서 취해있겠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사랑에 취한다기 보다도 자기 상처가 크다는 말이야. 마음속에 마음이 아프니까 시간 가는 줄을 몰라. 그러나 희망이 있어. 성령을 주시기 때문에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가슴속에 채워주시는 까닭에 우리는 이 따뜻한 사랑을 어디서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회개의 생활이라는 것이 영적으로 따스워 지거든. 본 옛날 결혼 전의 상태를 회복하는 거지요. 이 선생님으로서는 그때 이 공님한테 받았던 은혜를 다시 회복하는 거, 그 회개지. 그때 그리 갚았다. 모두 내려놓고 읽어봐요. 저 기도를 왜 하셨겠는가? 결혼 안했으면 저 기도 안 나와요. 총각이라면 결혼 하고보니 천하만사가 자기는 죄뿐이라. 이 선생님의 기도 한 번 읽어봐요. 
 주여 저로 하여금 항상 죄인 됨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죄인 됨을 깨닫는 시간만이 제게 가장 행복된 것은  구주가 가가와지는 까닭이로소이다. 
 주여, 항상 저의 약함을 깨닫게 하소서. 저의 약함을 깨닫는 시간만이 제게 가장 복된 것  은 크신 권능 물밀듯이 찾아주시는 까닭이로소이다.  
이 험악한 세대에서 이 두 가지 크신 위로가 저의 자랑이 되나이다.  
성령의 역사로 이 사람들이 다  주님의 구원만 믿고 바라게 하소서.  
이 사람들만 아니고 참으로 저를 우러러보는 이들 다 주님의 은사만 알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 들으소서. 아멘.  

 


바울도 그런 경험이 있지요. 예수를 향해 박해했다. 예수 믿는 사람을 죽이려고 쫒아 다녔다는 그걸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겠지요? 그러나 희망이 온다고 예수님이 용서해 주신다는 거지요. 아 용서해 주신다. 이 범법자로서 용서를 받았을 때에 그렇게 기쁜 것이지. 범법이 법을 어겨본 사람 그런 정신고통 안 당해 본 사람이 뭐 용서한 게 기쁘겠어요? 빚은 안 져 본 사람이 무슨 감사 있겠어. 빚이 많이 졌는데 탕감을 받아야 기쁘지. 그렇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모든 일이 유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말이야. 오히려 그렇게 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가슴속에 채워주시는 까닭에 우리는 이 따뜻한 사랑을 어디서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경험이나 이 선생님의 경우가 같아요. 절망, 정신고통, 아주 가슴이 메어지도록 아픈 정신고통을 오래 겪은 것이지요. 하루 이틀이 아니라고. 줄곧 평생을 겪은 것 아니겠어요? 그래 예수님이 나를 용서했다. 생각하면 감격스럽고 어디가 두드려 맞아도 감사하니까 전도하러 나가고, 산으로 올라간 것이지. 예수님께 대해서 박해를 하고 예수님을 마음 아프게 했다는 과거가 없었다면 그런 추진력이 안 생긴단 말이에요. 회개한 생활이지요. 말하자면 매일같이 회개하는 생활 자체가 능력이지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 그런 것 같아요. 둘째 아들을 만들어, 큰아들은 전혀 능력을 못 받지 않아요? 둘째 아들은 아버지 마음을 아프게 하고 아버지의 가슴에 큰 서러움을 드린 미안함과 황송함이 있기 때문에 항상 아버지를 더 사모할 것 아니에요? 오히려 그래 큰아들은 나는 아버지 앞에 무엇 한자리 내가 한번이나 내가 잘못한 일 있습니까? 자기는 잘했다는 것뿐이니까 그러면 그 능력을 못 받는단 말이에요. 누구든지 보면 하나님의 종들은 과거가 있어요. 큰 하나님을 슬프게 한 과거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항상 희망을 갖고 있거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따뜻한 사랑을 느낀다. 우리는 이 따듯한 사랑을 어디서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때 그런 것이 어느 정도 이 선생님의 참 살아오신 흔적들을 들을 때 느끼기도 하고요. 그분 일이 곧 내 일이고 내 일이 그분 일이야. 여담입니다. 성경강해도 없고 오늘 오후는 지금 도구박골 까지 못가도 문바위까지 가보려고 그래요. 그때 은혜 받은 이 일대가 이 선생님이 은혜 받은 골짜기인데 실상은 여기 있는 우리를 위해서는 아니고 후배 백년 후나 이백년 후에 이 선생님의 참 그 은혜를 같이 느끼고 싶어서 오신 다음 사람들을 위해서 뭐 하나 해놓고 떠나고 싶습디다. 안에다 집 한 채 지어놓고 깊은 산속에 그 분이 기도하시던 골짜기마다 그렇게 해서 누구든지 와서 기도할 수 있는 그런 봉사를 해봤으면 좋겠다. 우리가 나이가 많지만 우리도 이용할 수 있으면 하고, 그래서 오늘 터를 좀 보러가려고 같이 가볼까요? 보통 가고 싶은 사람들이 거기 가서 기도하고 이 선생님 같이 성령 받도록 해줘야겠다. 집이 지어지면 한 공님 먼저 사십시오. 여기 오셨으니 거기 지으라고 해서 선생님 사시던 거기다 지었어. 그때 한번 지었지요. 아 그때 그랬구나. 또 하나 지어주시고 지었는데 다 없어요. 인제 인제는 가서 우리가 살려고 지금 시대가 작년 같지 않아요. 올해는 좋아져. 이제 괜찮을 거예요. 찬송 한 장 부릅시다.
 이름보다 우리가 실천하고 싶어서 가보는 거지요.  
이 꿋골도 우리가 답사해봤는데 전부 서울 사람이 사버리고 땅 한 평도 살 것이 없어요. 거기를 조금 아직 안 팔린 땅이 있어요. 밭 논이 이 일대 전부 서울 사람이 다 사버렸다고  진작 다 사버려서 내가 지리산에서 이 선생님 살던데 내가가서 4년 살았는데 서리내 그것도 팔려버렸어. 서울 사람이 사 가버렸어. 그것도 다 물어봤어. 우리는 늦어버렸어. 늦게 생각해서. (끊김)

 


 3장 3절 5절. 
그러자 예수께서는 정말 잘 들어두어라. 누구든지 새로 나지 아니하면 아무도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5절. 정말 잘 들어두어라.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그 번역을 읽어드리세요. 3절 5절. 같이 보고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그럼 5절 말씀 보실까요? 한번 따라 같이 따라 읽읍시다. 같이 5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그만큼만, 예, 그만큼만 생각해 봅시다.  물과 성령으로, 들어 보십시다. 저도 알아서 그런 거 아니에요.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아니하면 아무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하신 말씀을 우리가 지금 명심 합시다. 그러면 예수를 십년 삼십년 오십년 믿었다 하더라도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낳았느냐? 그거에요. 새로 낳지 않았다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데 이건 걱정을 해도 보통 걱정이 아니지요. 밥을 굶고라도 걱정을 해야지요. 그러고 이 말씀이 그냥 말만 하는 말씀이라면 몰라도 그래서 제가 그 이번에 들은 말 가운데 참 혼자 갖고 있기가 아까운 말씀이 있어요. 새로 한 세시 반에나 잠이 오지 않아서 아시아 방송을 틀었거든요. 그래 인제 목사님 설교하시기를 새로 낳아야 된다 그거에요. 새로 태어나는데 독수리를 본 받아라. 독수리가 나이가 늙고 아주 몸이 늙어버리면 발톱이 닳아져서 사냥을 할 수 없어요. 발톱이 전부 닳아져서 사냥을 할 수도 없고 또 입이 닳아져가지고 몽둥이가 되어져가지고 뭘 먹을 수가 없고 그럼 인제 죽어야하냐? 그때는 독수리가 죽느냐 사냐 하는 결단을 내린답니다. 어떻게 하는 고 하니 이왕 죽을 목숨이니까 늙어가지고 새로 태어나야 하는데 산꼭대기 올라가서 바위를 찾아가서 바위에서 발톱을 막 긁는 답니다. 죽던지, 살던지 발톱이 전부 빠져 버린다고, 피가 나고 아주 결사적이야. 죽던, 살던 발톱이 싹 빠져버리면, 얼마나 고생하면 새로 난다고요. 새 발톱이 그럼 새끼 때같이 쭈삣쭈삣 해. 이렇게 칼날같이 발톱이 나와 가지고 청춘이 회복되는 거예요. 다시 뭘 잡아먹을 수 있어요. 입술도 뾰족해야 뭘 잡아먹는데 둘이 뭉실해. 못 잡아먹으니까 슬퍼하다가 인제 죽든 살든 마지막 죽기를 작정하고 막 바위에다 자기 입술을 찧는다고 뭐 죽어라하고 탁탁하면 이 탁 빠져버려요. 주둥이가 막 피가 얼굴에 튀어 올라가지고 입을 쩍 벌리고 드러누워 있으면 해가 보이지 않아요? 햇볕에 쪼인다고요. 햇볕을 쪼이면 피가 다 말라. 그래 햇빛을 보며 누워있으면 하늘나라에서 성령이 오지요. 그러면 피가 마르고 다시 얼마나 굶겠지요. 금식도 하겠지요. 그럼 다시 부리가 나온대요. 그럼 부리가 아주 칼날 같은 부리가 나와 가지고 인제 새로 태어났단 말이에요. 이제는 늙은 독수리가 아니야. 청춘을 다시 회복 했어. 그렇게 해서 독수리도 자기가 다시 갱생하거늘, 어찌 하나님의 아들딸이 늙었다고 낙심 할 것이냐? 죽어라하고 새로 태어나는 거예요. 왜 지옥 갈 텐데 지옥 안 갈라면 새로 태어나야지. 그냥 그 작정 하다가 죽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아니고 나 이제 늙어서 그냥 죽지. 그건 안 돼. 이 성경말씀이 약속이 있거든 물과 성령을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못 들어가는 걸 어째 예수를 믿어. 포기해 버리지. 하늘나라 들어가기 위해서 예수를 믿었는데 어떻게 해서 새로 태어났느냐? 독수리를 본받으라는 거예요. 독수리를 죽든 살든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거지요. 결사적으로 이렇게 덤벼들어야지. 뭐 그렇게 흐리멍덩해서야 되겠냐? 그렇게 심각한 말씀을 해 주시데요. 독수리가 참말로 그렇게 사는가? 책을 사 보려고요. 이야기 했어요 윤 선생님하고요. 

 

 

어찌 되었든지 그 목사님은 독수리가 늙어가지고 그 절망 되었을 때 한 가지 희망은 새로 태어나야겠다. 결심하고 자기 발톱을 떼어버리고 부리를 떼어버리고 새로 나서산다. 그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아하 이 이야기는 참 여러 사람이 알고 있어야겠다. 그런데 지금 저로서는 희망이 생겼어요. 독수리같이 제 입을 찧을 수도 없고 부리를 발톱을 뺄 수도 없고 희망이 있다. 물과 성령으로 그 말 자체가 내 힘으로는 안 되는 것을 말하고 있거든. 가사 금식해라. 그럼 새로 난다는 것이 아니야. 성령으로 새로 나라했으니 성령도 하나님의 소관이거든 하나님이 하실 일이지, 나는 엄두도 못 낼 노릇이라고. 내가 어떻게 성령을 어떻게 하겠어? 이것을 암탉 같다. 그러면 나는 계란만 되면 되겠다. 계란이 무슨 힘이 있어? 계란이 기어가? 계란이 둥글러가? 계란이 어찌할 수 없어. 죽은 목숨 가만히 있으면 엄마 암탉이 딱 품어준다고. 이렇게 그게 수동적이야. 수동적, 주님의 성령이 나를 품어주시도록 이렇게 완전히 자기 포기를 해야겠다. 내 생각을 완전히 포기하고 계란이 되어야겠다. 계란만 된다면 암탉이 품어주면 이건 새로나. 새로 난다고 병아리가 된다는 말이지. 병아리 알이 병아리가 된다고. 야, 희망은 있다. 네 힘으로 거듭나라 했으면 불가능하지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라고 하신 그 말씀 자체가 내가 품어주마. 그런 전제의 말씀이라고, 내가 품어 줄 테니 너는 알이 되어라. 무조건 너는 죽어라. 그러니까 이럴까 저럴까 완전히 자기 맘을 포기하라. 자기 뜻을 포기하라. 계란 같이만 된다면 내가 따뜻하게 품어가지고 네가 새로운 생명이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 되도록 해주겠다. 하신 전제의 말씀이시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정말 잘 들어두어라.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하셨으니 문제는 계란같이 어떻게 되느냐? 그것은 어느 정도 가능해요. 어제 철이 엄마 말을 들어봤어요. 그 분은 계란 같은 경지에 이르렀어요. 지금 자기는 잘살 마음도 없고 성공할 마음도 없고 돈 벌 마음도 없고 어서 죽었으면 그 생각뿐이야. 이 괴로운 세상 어서 죽었으면 그렇다고 욕심으로 죽을 수도 없고 그냥 하루하루 살려주시면 살겠다. 그럼 어느 정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기에 적당한 지금 그 분은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고 자기 욕망을 완전히 포기해 버렸어. 그 나 같은 것이 그 원할 것도 없고 나같이 천한 여자, 그저 어서 가서 쉬었으면 그 생각 완전히 그건 소위 말하면 수동적인 그 하나님께서 품어줄 수 있는 태세를 하고 계시다고 마음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우리는 의욕이 있지요? 한번 해 볼까? 알이 못되거든. 가만히 있지 못해. 나대. 그러니까 거듭나는 것이 힘들지요? 그런데 나는 이걸 생각했어요. 우리 저 국자 언니가 딱 들어오니까 인제 은자 자매에게 참, 아름다워요. 왜 평안해? 그런데 어디서 그걸 발견 했는고 하니 이야기 가운데 회상이 되는데 제가 문바위에 있을 때 문바위에서 옛날에 있을 때 그 산 넘으면 누가 계시냐 하면 하늘나라 가신 육이오 때 순교 당하신 문공님이 와서 사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육이오 한 삼년 전이겠지요? 해방 한 2년 후나 그 무렵인데 제가 인제 왔다는 소문을 들으셨나 봐요. 누구한테 이야기가 들어갔는데 주일인줄 알고 오셨다고, 제가 인제 월요일 날 저는 주일인줄 알고 그 옛날에 오 장로님 살던 집인데 비었으니까 문공님이 부인하고 아들 둘하고 딸하고 네 식구 다섯 식구가 사시거든 사시는 줄 알았기 때문에 주일 볼 양으로 넘어갔어. 그런데 산 멀리서 보니까 그 분들은 주일인줄 몰라. 밭에서 일하시더만 그런데 그냥 왔어. 미안해 하실까봐 그분들은 그 이튼 날 주일인줄 알고 오시더라고, 주일보자고. 그런데 옛날 살림으로 말하면 모재비라고, 산에 싸리를 가지고 엮어가지고 그 솔뿌리로 싸가지고 있거든. 거기다가 쌀이 닷 되나 되겠습디다. 백미 쌀 그래서 모르게 담아오세요. 한 끼 밥해 잡수세요. 그러시더만 요. 

 

 

그러니까 남평서 이사 올 때 가지고 오신 거예요. 그분들은 그해 처음으로 이사 왔는데 그리고 저는 그때는 그때도 결핵환자고 그러니까 제가 몸이 약한 줄 아시니까 도와주러 오신거지요. 그분이 농군이야. 손이 아주 솥바닥 같아. 아주 농군인데 성경도 띄엄띄엄 보시고 그런 분인데 소위 말하면 인제 예배인도를 하러 갔어요. 혼자 성경 보는 것도 아니야. 이야기를 하셔. 무슨 이야기를 하시냐? 떠듬떠듬 촌 농군이니까 이야기를 하시는데 어느 애기가 한 대여섯 살 먹어서 할아버지 품에 안겨서 여름날 그 이렇게 정자 그 느티나무 밑에서 할아버지 7-8명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린아이가 할아버지 품에 안겨서 놀고 있다고. 할아버지들이 하는 말이 저기 가는 저 스님 보소. 저 스님은 개미도 밟지 않고 그렇게 선하신 분이시라고. 개미도 밟지 않는 참 자비하신 스님이라고, 그래 애기가 그 때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 말 들었는데 할아버지 들이 앉아서 하는 이야기를 저 건너가니까 그렇게 할아버지들이 저 스님이 가네. 그 말을 들었는데 정오 세시나 되었든지 해갈 질 무렵에 저 산 넘어 가는데 할아버지들이 ‘아, 저 스님 보소. 아직도 고개를 못 넘어갔네.’ 왜 조심하느라고 길을 가는데 발을 놀려면 개미가 여름이라 많으니까 발을 놓을 데가 없어. 그러니까 얼마나 조심했던지 몇 시간 걸렸어. 잠깐 고개 넘기가 어린 마음에 그 어린 마음에 그게 탁 심어졌어요. 아 스님은 개미도 안 죽이고 개미가 죽을까봐 그렇게 발도 어디다 디딜 데가 없으니까 그렇게 해가 지도록 가시는가 보다. 어린 마음에 그걸 딱 새겨놨다고 농촌에 살기는 살아도 애기 때 들은 신앙이 있어요. 아 스님은 참 자비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고 개미도 안 죽이신다. 그렇게 그 말 깜박 잊어버렸지. 그 애기가 커서 자기 나이가 40이 넘어버렸다고. 그런데 상처를 했어. 이제 첫 부인한테서 아들이 하나 났는데 아들이 당혼해서 결혼식을 했지요. 처가에 갔어. 그러니까 여자 집에 가지 않습니까? 아들이 처가에 갔는데 대개 아들이 가지요? 딸집으로, 결혼식 할 때 첫날밤에 이 사람 아들이 모가지가 없어져 버렸어. 그 이야기가 그거에요. 첫날밤에 모가지가 없어져버렸어. 그렇게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 죄가 어디 들어있느냐 하면 결혼해준 여자에요. 그분이 처녀 시절에 남자를 알았기 때문에 시샘한 남자가 결혼 보러 온 남자 모가지를 떼어갔다. 다시 말하면 결혼한 며느리가 득죄를 했다 그거에요. 그런데 그 며느리 되는 사람은 절대 무죄합니다. 법정에 가서도 울고불고하고 얼마나 참 그렇게 심문을 당했지만 절대 자기는 무죄하다. 그래 본 사람도 없고 자기는 형은 안 살았지요. 이게 형은 아무리 때를 입히려고 해도 본 사람이 없으니까 별수 없지 않아요? 증인이 없으니까 형은 살지 않았지만 그 결혼식만 했지. 남자 되는 사람이 밤중에 살해를 당했으니까 더욱 자기는 억울하다 그거에요. 아무리 억울하다. 그래도 의심을 하거든. 

 

 

자기를, 그러니까 모든 사람이 의심하지. 아니 그 여자 아니고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그 여자가 다른 남자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 아니냐? 그러나 그 여자는 깨끗하고 무죄한데 그런 사건이 있은 후에 십년 이십년이 되도록 한을 품고 그 옛 혐의를 받은 여자가 나이가 20대 아니에요? 그런데 40이 되도록 자기가 물감하고 바늘하고 그것은 조금만 싸면 되지요. 보따리, 요만큼 싸면되니까 집집마다 팔러다녀. 물감 사시오. 바늘 사시오. 그래 인제 물감이나 바늘 파는 것이 목적이 아니야. 내 이 무죄한 죄를 벗어야겠다. 그러니까 10 리 안통, 20리 안통, 30리 안통 모르는 집이 없어. 다 연구를 하는 거예요. 누구든지 이 30 리 안이나 50 리 안에 우리 내 남편 살해한 사람이 있겠지. 있을 것 아니에요? 자기는 무죄하니까 그래 연구를 그렇게 하고 돌아다녀요. 10년 20년 그러면 말소리나 눈치를 보는 거예요. ‘바늘 사시오. 물감 사시오.’ 얼굴을 쳐다보는 거야. 눈치를 보고 그렇게 소위 말하면 인제 세월을 보내는데 한 10리 밖에 어떤 밤에는 누구 집에 자야지. 하룻밤 재워주세요. 옛날에는 다 재워주지요. 부잣집에 하룻밤 재워주시고 아 그러시오. 큰방이 있고 대체로 식모 방이 있는 뒷방이 있거든. 옛날 집 구조가, 식모하고 같이 잘 테면 자라고 식모하고 뒷방에 자. 그러니까 잠은 10년이 하루같이 잠은 안자. 엿을 보지. 우리 남편 죽인 사람이 어디가 있을까? 그렇게 수소문 하느라고 그 자나 깨나 그 일념이지요. ‘아마 썩었을 걸.’ 안방에서, 야, 이거 의심스럽다. 뭣이 썩었을까? ‘아 저 고목나무 밑에 그거 말이야.’ 그런 소리를 들었거든. 고목나무 밑에 그것은 썩었을 거라고. 힌트를 얻었어. 얻어가지고 낮에는 안 되지요. 밤이면 달밤이든지 그 일대를 수소문해가지고 고목나무 밑에를 파봤어요. 고목나무가 썩어버리면 밑에가 휭 비지 않아요? 이렇게 그런데 참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그 일대 어느 고목을 밑에 파보니까 그릇이 있고 소위 말하면 암매장 했다. 다 썩어 버렸지. 뼈가, 그걸 딱 이렇게 인제 명심 해놨다가 지금은 원수지. 시아버지가 자기를 혐의를 품고 있으니까 시아버지 될 사람한테 찾아갔어. 내가 여사, 여사 한데 그 고목나무 밑을 한번 찾아가 봅시다. 거기도 참 기가 막히니까 원수를 찾으려는 사람 아니에요? 그러니까 법적으로 하면 자기 시아버지하고 며느리인데 둘이 가서 팠어요. 그래 참 뼈가 나오지요? 다 썩었는데 그럼 그 말을 어디서 들었냐? 그 아무개집 거기서 들었다. 그래 수소문해 보니까 후처의 친척이야. 친척집에 후처 후처가 와서 아들 3형제를 낳았어. 나이가 어린것들, 곰곰 연구해보니까 후처가 늦게 와서 애기들이 나이가 어린데 전처 아들이 이집 상속자 이지요? 큰 아들이니까, 이 사람 큰 재산은 없어도 중등 참 전답이 많은 농가집인데 그래 탁 의심을 해 버렸다고. 그렇다면 이 상속자를 죽여 버리고 후처가 낳은 자식한테 모든 상속이 돌아오도록 암살한 것 아니냐? 그렇게 자기가 짐작을 하고는 지혜 있게 그렇다면 그럴 수 있겠다. 그래가지고 후처는 본 듯이 아닌 듯이 억울한 소리가 되더라도 내가 내 아들 모가지를 이렇게, 이렇게 고목나무 밑에 파묻어 놓은 것을 내가 지금 찾았다. 그런데 네 아무개 친척 누군가 해 놓은 것인데 그러고 아주 조리 있게, 사리 있게 딱 이야기 했다고. ‘아이고 나 죽여주십시오. 내가 죽을죄를 지었소.’ 자복을 한다고요. 후처가, 설마 그럴 줄 몰랐는데 산사람은 항상 마음이 괴로웠겠지요? 그러니까 정신이 나가버렸지. 남자가 정신이 나가버렸어. 인제 본정신이 없어. 그러니 이제 부엌에 가서 칼을 가져다가 자기 아내를 죽여 버리고 애기 3형제 다 죽여 버리고 네 사람 다 죽여 버렸지요. 그러고 자기도 죽으려고 하는데 정신이 퍽 돌아왔어. 아 내가 큰일을 저질렀다. 정신이 있었으면 그렇게 안 했을 텐데 정신이 나가버려 가지고 정신이 돌아와 생각해보니 아 죽을죄를 지었거든. 정신이 전기같이 와요.

 

 

 아 내가 7살 먹어서 들었던 그 스님 그 분은 개미도 안 죽인다던데 나를 살려줄 것이다. 그리고 쏜살같이 달려가요. 신도 안 신고 아 그분만 만난다면 나는 산다. 희망을 품고 그러니까 해남 대흥사 던지 가사 통도사 던지 아주 유명한 절에 그 할아버지가 계시거든. 불원천리하고 수백리길을 며칠 도망갔어. 가서보니 그 노인 중이 한 백 살이 다되었어. 그때 애기 때 봤던 노인이 아직 살아계시더라고. 그러니까 요새 말로하면 그게 고행이야. 신부님한테 고해성사 한다고 하는데 그 참 생명을 저를 죽이던지 살리던지 나를 스님께서 맡아주십시오. 그래 살아온 이야기 죽 한 맺힌 이야기 자기 자식들의 이야기 다 고백 했어. 딱 들으시고는 그러면 나와 같이 있자. 머리 깎고 그냥 갑자기 중이 되어버렸지요. 맨발 벗고 나무 해다 불 때드리고 밥 해드리고 심부름꾼이 되었지요. 그런데 그 스님이 어떻게 크든 높던지 제자가 백 명이 더 되어요. 큰 사찰이야. 그러면 자기 생각에는 머리 깎고 중이 되면 다 그렇게 자비한줄 알았는데 그 노스님 한 분만 그렇게 자비하셔. 개미도 안 죽이셔. 그리고 백 명이나 되는 중들은 그렇지 않아. 가만히 보니까 전혀 딴판이야. 밤이면 십여 명씩 선생님 노인이고 다 늙었으니까 전부 산 넘어 술집에 가요. 중들이 몰래 또 계집질하러 가고 서로 싸우고 가만 보니까 전부 중들이 가짜야. 백 명, 그러고 참 중은 할아버지 한분뿐이다. 그럼 중 백 명이 가짜인들 어쩌냐? 나를 살려주셨는데 그래 인제 그 분이 그 할아버지가 죽기 전에 거기서 수도를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인제 문공님 생각에는 그분이 나중에 도를 닦아가지고 어쩌면 임진왜란을 평정하는 스님이 된데요. 가사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해. 그건 비화한 거고 명승이 되어요. 이 분이 진짜 중이 된다고 자기 아내 자식을 다 죽이고 회개한 사람인데 그게 새 사람이야. 그게 중생이야. 새 사람이 되었어. 옛 사람은 자기 처자를 죽였지만 새 사람이야. 이 사람이 성도를 했어. 도를 이뤘다고. 그런 이야기를 해 주시더라고요. 아따, 무식한 농군이 저속하게 저런 이야기를 하신다고 그때 가슴에 새기지요. 이야기 두 자리에 한자리만 했어 그래 딱 가시니까 아이고 나 가요. 하고 가시더라고요. 참 문 공님이 유 화래 여사 일행 이 선생님 일행, 이 피난민을 위해서 자기 생명을 바치고 구해줬거든요. 이분이 참 도인이라고요. 문공님이, 보통분이 아니었어요. 이제 소재로 소개를 가서 서울 어머니 차남씨 어머니가 화지개를 틀고 사형을 언도받고 죽으러간다는 말을 듣고 인제 부인이 예수 믿는 사람 다 죽여 버린다고 하니까 이불로 딱 덮어드렸어. 누가 올까 무섭다고 이불을 확 차버리고 아니 우리 자매들이 죽으러 간다는데 어떻게 내가 이러고 있냐고 가본다고, ‘아이고 문 공 가면 죽어. 문공 가면 죽어.’ ‘아 죽더라도 가봐야지.’ 그러니까 저 뚝 올라가니까 쫒아가면서 ‘나도 예수 믿소. 나도 예수 믿소.’ ‘아 너도 예수 믿느냐? 가자.’ 실상은 두 여자만 사형을 집행하려고 올라가던 사람들인데 문공같이 데리고 올라 갔어. 그래 자원해서 사형을 당한 거예요. 자원해서 순교를 당한 거예요. 두 분은 그 사람들 재판에 의해서 사형을 언도했지만 문공은 자진해서 따라가 죽었어요. 이 이야기 하신 품위나 생활 하신 것이나 순교 당하신 것이나 일치해. 신앙이 일치하지요. 안팎이 없는 분이야. 문공님은 그런 이야기를 해 주시는데 그러면 그 아까 참 그 자매 너무 고단하시니까 잠 오면 자. 그 스님이 그 노스님이 죄인의 고백을 듣지 않아요? 

 

일체 안들은 것으로 한 거예요. 그래 절에서는 과거를 묻지 않아요. 들을 때 까지는 과거거든요. 들어와서 생활하라고 일체 아무도 모른다고, 기억하지 않아. 우리 죄를 기억하지를 않아. 과거가 없어. 얼마나 따뜻하냐? 그거예요. 그럼 알이 되는 것입니다. 전과는 있지요. 옛날에 죄가 자기 몸을 맡겨 버려. 나를 죽이든지 살리든지 알아서 해 주십시오. 죽이면 죽고 살려주면 살고 완전히 생명을 맡겨. 그래 할아버지 신앙이 사랑이 다 암탉같이 품어 주지 않아요? 알이 까지도록, 자기를 찾아온 죄인이 회개하고 성인이 되도록 다 품어줘. 야, 그런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도. 야, 그런 할아버지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도 그럼 우리도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야. 그래서 그 말이에요. 그런 동자가 참 필요하다. 절대의 자비를 베풀 수 있는 그런 품이 필요하다. 그 이상적으로 제도를 만들어 놓은 것이 신부님이거든. 신부님이 그렇게 하면 좋지. 지금도 그런데 너무 수가 많아. 신자가, 그것도 일대일로 하나둘은 가능해도 수십 명이 되느냐? 그거에요. 그냥 사무적으로 되지. 그래 여기 어머니 와계세요. 그때 천자자매 살아계실 때 제가 동생 집 얻어줬지요. 작은방 일 년 살았지요. 왜 그리 간줄 알아요. 나 한약 대려 주려고 한약을 다른데서 대려먹으면 소문나 가지고 찧거든. 죽일 놈 살릴 놈 그럼 사람을 살리려니까 소문 없이 조용히 마음 편케 해 줄라고 방을 하나 얻어놓고 그거에요. 안식, 절대 시비를 떠나 초월해서 평안하게 따뜻하니 암탉이 병아리를 품음같이 그런 공간이 필요해요. 그때도요. 그것이라고요. 그러니까 여기가 이 선생님 고향인데 여기 자매들이 몇 분 사시는데 은자 자매님이 오신다고요. 아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