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중심주의
지은이 :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마무리'에서
자기중심주의
도대체
이 나는 무엇이며 누구일까?
우리는 우리 몸을
‘나의 것’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우리 몸속에서 살지만
몸이 곧 우리는 아니다.
우리 삶에서
내내 확대되고 중심을 이루는
이 ‘나’는 무엇이며 누구일까?
우리는
삶이라는 하나의 통일체를
이루는 부분들이다.
유일한 실재는 전체성(oneness)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체로서의 자의식이다.
몇몇 사람들만이
그 자의식에 눈을
돌리지 않거나 무관심하다.
우리는 과연
자기중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의 세계에서
어떻게
이 자기중심주의를
뿌리 뽑을 수 있을까?
2016/11/11 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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