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장마중이다. 초목이 날마다 다르게 자라고 있다. 밭 가에 심은 또아리 호박도 많이 자랐다. 늘소화 백일홍 범부채 참나리 꽃이 활짝 피었다. 오늘이 초복이라 한다.
성모님 (문병)
1985. 09. 22. 김준호 선생
비밀을 가르쳐 주셨을 텐데 친히 말씀은 많이 안하셨지만 나름대로 그분은 성모님의 그 고마우심에 참 감격하시고 감사하셨다. 그러면 그때 선생님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자기가 이 식구들을 돌봐왔는데 누구한테 이 영혼을 부탁하고 갈 것이냐? 물론 예수님이 구원하시겠지만 그래서 이 선생님이 앉아서 기도하시던 그 역할을 성모님을 모셔서 부탁하고 가신 것으로 되어있어요. 그분 생각으로는 그러니까 임종이 다가서니까 모든 식구들을 모아놓고 자꾸 성모님을 계몽했거든. 성모님은 절대 죄 없는 몸이시다. 성모님이 죄가 있고 예수님을 잉태했다면 우리는 큰일 난다. 우리는 어떻게 구원 받겠냐? 성모님이 죄 없이 예수님을 잉태 하셨다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시다가 세상 떠나셨거든요. 그러니까 예수님을 사랑하다보면 예수님을 낳으신 어머니까지 진심으로 애모하고 존경 아니 할 수 없지요. 그렇게 되는 것이 정상 아니겠어요?
그리고 남자들은 이렇게 객기가 있고 건방져서 훌떡훌떡 넘어가고 생각하지만 같이 여자들이니까 깊이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의 공로로 천국 갑니다. 그러고 말 것인가? 예수를 낳아주신 어머니에 대해서 깊이 상고해 보고 감사해야 쓸 것인가? 그러면 그렇게 생각해 보고요. 보십시오. 하나님이 인성을 입으실 텐데 신성으로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인성을 입으실 텐데 아까 그랬어요. 우리 죄인이지만 사랑만은 예수님이 못 빼앗아 가십니다. 내가 드려야 가지고 가십니다. 그러니까 20세기 오늘날도 예수님이 제일 부족한 것은 사랑이야. 사랑을 우리가 주지를 않아요. 우리가 드려야 받지 다른 것은 권리를 피우지만 우리가 사랑을 드리지 않으면 받지를 못해요. 예수님의 심정으로는 사랑이 제일 갈급하시다 사랑이 제일 목말라요.
뭐 병 고쳐 주시오 우리가 기도하지요. 이참에 엄마가 그랬다는 거야. 인천 엄마가 아니고 하나님 나 좀 사랑해 주시오. 나 좀 살려주시오. 기도를 하면서도 누가 예수님 사랑해드려, 그렇지 않아요? 사랑해 드리는 건 별도라고 하나님이 제일 목말라 하시는 건 사랑이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누가 나를 사랑해 주느냐? 다 나에게 사정만 하지, 누가 나를 사랑해 주느냐? 그것을 제일 그리워하신다고 그러면 예수님이 땅위에 몸을 입고 오실 텐데 누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가? 열다섯 살 먹은 소녀 부모도 없이 참 고생 많이 했던 마리아가 예수를 사랑해줬다. 너는 내 아들이다. 상식적으로 우리는 공부합시다. 그러면 예수님을 낳으신 마리아는 하나님과 촌수가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의 며느리요? 딸이요? 그러니까 예수를 낳아 줬으니까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낳아준 마리아는 촌수가 어떻게 되겠어요? 고모요? 이모요? 조카요? 하나님이 누구 되시오? 마리아가 하나님의 딸이 되지요. 어차피 그분은 딸로 태어났어요.
하나님의 딸로 마리아가 태어났는데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하고는 촌수가 어떻게 됩니까? 촌수 모자간이야. 아따, 마리아가 그렇게 높아져버려요. 하나님의 딸이 되시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엄마가 되셨거든. 보통일이 아니야. 생각을 해봅시다. 보통 여자같이 생각을 할 수가 없어요. 보통 누구 엄마 그런 정도가 아니야. 하나님의 딸이고 예수님의 어머니이고 성부 성자 성신 성신과 어떻게 됩니까? 마리아는 성신과 관계가 어떻게 되요? 촌수가 어떻게 됩니까? 남편이요? 마리아의 남편은 성령이십니다. 와 높은 여자에요 마리아는 보통 남편이 아니야. 성신이 마리아의 남편이다. 그거 보십시오. 그런 어머니를 우리가 소홀히 보겠습니까? 마리아를 그냥 보통 여자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딸이고 예수님의 어머니고 성령님의 아내거든. 마리아는 그런 분이 예수를 낳았다는 것은 그래서 우리가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공이 크시다. 공이 크시다는 말입니다.
또 예수를 낳아서 33세 되어서 임종 할 때까지 한 번도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어요. 그런 큰 너무 높은 아들을 낳았기 때문에 자나 깨나 근심 번민 고통 가슴 아픈 일 뿐이었지. 그래 예언하지 않았어요? 네 가슴에 칼이 박히는 아픔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을 낳은 마리아는 일평생 가슴에 칼을 박은 듯이 고통만 당하셨지. 뭐 아들 낳아가지고 절대 귀여움 보지 못했거든. 고생만 죽도록 하셨지요. 그래서 신성을 가지신 예수님이 인성을 입도록 하신 좋은 후원님이고 공로자는 마리아 어머니시다. 그 점이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면 여자 가운데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아 주었으므로 여자는 전 인류의 여자가 죄 사함을 받지요. 그 덕으로 죄 사함이 예수님께도 물론 그런 죄 사함이 있겠지만 여자의 대표로 마리아가 있다고 해서 여자도 유리해 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여자도 예수님을 낳았다. 여자가 권위가 상승 되어 여자로서 제일 마리아 때문에 여자의 권위가 참 남녀평등이 되지요. 오히려 위대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예수님의 공로로 구원받는 것이 사실이라면 예수님의 엄마 마리아의 공덕으로 우리가 인격 대접을 받고 사신다. 그러면 보십시오. 신성으로 계신 예수님이 인성을 입고 땅위에 오신 후에는 인성도 있으시고 신성도 있으시고 두 성품이 있으셨다. 참 하나님이시오. 참 사람이신 예수가 땅위에 33년 6개월간 사시다가 이렇게 물어봅니다. 이제 십자가에서 임종하셨어요. 무덤에 묻히셨어요. 부활하셔가지고 며칠 땅위에 계셨습니까?
그러니까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천국 가기까지 인성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신성만 있었어요? 부활해서 살아계실 때는 인성과 신성이 예수님이 두 성품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죽어서 3일 만에 살아나셨어요. 살아나신 다음에 천국 승천하기까지 인성이 있어요? 없어요? 인성이 있어야하지 않겠어요? 뭐 잡수시거든 몸이 있으니까 고기도 드리면 한 토막 드시고 빵도 잡수셨어요. 인성이 있으셨단 말이야. 그건 신령한 몸이야. 벌써 몸은 몸이지만 흙으로 만든 몸은 아니에요. 벌써 변화를 받으셔가지고 그래 아담같이 직접 사셨지만 죽었다 살아난 다음에는 벌써 신성화 되셔가지고 몸은 있지만 벌써 영성적이에요. 변화 받은 몸 아니십니까? 그런 말씀이 아까 그 논란이 그 말이에요. 15장에 사람도 똑같다. 예수와 같다는 거예요. 예수님이 그렇게 되었다면 우리도 그렇게 되지 않겠냐? 그거에요.
우리들도 그렇다. 예수 한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그런 일이 없었다면 우리도 막연하지 않느냐? 우리가 뭐 환난이 있는가? 없는가? 알아야지. 예수님을 보니 우리의 거울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으니 우리도 부활한다. 예수님이 인성으로 부활하셨으니 우리도 인성으로 부활한다. 그 말이지요. 막연히 부활하고 없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인성으로 부활했어요. 우리도 인성으로 부활해요. 어머니가 세상 떠나시면 인성으로 부활해. 이 몸이 있어 잡아보면 없어요. 그러나 신령한 몸이 있어요. 아까 몸으로 몸이 부활하는 것과 무엇이라 했어요? 몸이 다시 사는 것과 그 몸은 흙이 아니야.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는 거지요. 신령한 몸으로, 그러니까 교리를 왜 그렇게 세워 놓습니까? 사도신경이 교리 아니겠어요? 그렇게 생각해보고 그러면 하늘나라 40일 만에 가셔서 며칠 만에 성령을 보내셨습니까? 하늘나라 가셔서 10일 만에 승천하고 10일 만에 성령을 보내셨거든요.
그러면 그때는 예수님이 신성으로 계세요. 10일 동안 하늘나라 가는 동안 인성으로 계세요. 완전히 신성으로 계셨어요. 그것은 능치 못한 것이 없어요. 하나님과 동등이야. 그러니까 각 사람의 마음에 성령을 보내실 능력이 있다는 말이야. 그러니까 40일 동안 인성으로 몸을 가지고 계시다가 신령한 인성으로 갖고 계시다가 10일 동안 인성을 초월해서 신성으로 계시기 때문에 성령을 보내주셨다는 말입니다. 50일 만에 부활하신지 50일 만에 오순절이 되던 날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셨다고 고백하지 않습니까? 그 다음은 장로교 교리로 우리가 믿어왔으니까 참고를 해 보세요. 천주교 쪽에서는 지금 20세기에 한 소리에요. 옛날이야기가 아니에요.
지금 인제 성모님의 그 승천설이 있지 않습니까? 성모님은 무덤이 없어요. 2천년 역사를 상고하고 상고해 봐도 예수님 옷까지 다 찾았어요. 지금 예수님의 피 묻은 옷도 다 찾아놓고 박물관에 두었지만 성모님이 묻힌 자리를 연구해보고 뒤져보고해도 성모님의 무덤이 없어요. 그래 승천했지요. 그걸 믿음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지 우리 같은 소견으로는 알 수가 없어요. 믿음으로 연구해보면 2천년동안 앞뒤 상고해보고 연구하고 성령 받고 기도하고 그렇게 모든 결론이 승천하셨다. 그러지요. 그러면 어떻게 사람이 하늘나라에 가냐? 에녹도 하늘나라 갔으니 있지요. 에녹도 승천했지요. 그러니까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지 세상 사람들은 그것이 안 믿어져요.
그런데 그 이치로는 하늘나라는 정의의 하늘나라인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성으로 계실 때 인성을 입을 때 성모님의 빚을 졌다. 성모님의 몸을 빌려가지고 인성이 자기가 되었어요. 성모님의 젖을 빨아먹고 성모님의 피를 얻어 입고 자기가 몸을 입고 33년 6개월 사셨기 때문에 하나님쯤 되신 분 하나님의 아들만큼 되신 분, 자기 몸을 입도록 해주신 그 공로 많은 엄마에 대해서 빚을 안 갚으면 예수님이 빚쟁이 아니에요? 그러면 예수님이 빚을 안 갚은 사람이 무슨 하나님의 아들이냐 그거에요. 하나님이 성령까지 보내주신 건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참 성령까지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면 자기 몸을 입도록 은혜를 입은 엄마 하나를 안 죽고 승천 못한다 해서야 무슨 예수냐? 그런 결론이 나와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자기가 빚을 진 엄마에 대해서는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고 어머니가 인성으로 자기가 빚을 졌으니까 빚을 갚으려면 어떻게 갚습니까?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신성으로 갚아버려야 외상이 없어져요. 외상이, 그런 이치가 있어요. 33년 동안 빚진 그 엄마의 인성에 대한 빚을 신성으로 계신 예수가 엄마에 대해서 갚으시려면 엄마를 인성으로 계시던 성모님을 신성으로 화해주셔야 해요. 우리들도 신성으로 화할 텐데 신성으로 화해. 성모님이 승천 하셨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인간 상식이지요. 그러면 우리가 안 봤는데 그럴 수 있냐? 그것이 우리가 의심하는 거지요. 그렇게 믿는 학설과 그런 교리로서는 그래서 성모님을 승천한 것을 인정했다고 하지요.
성모님이 무덤이 없고 성모님이 승천을 안 한다 해서야 어디 하나님의 아들이 할 도리냐? 친 자식이 되어가지고 엄마에 대해서 어찌 그렇게 못할까보냐? 그래서 성모님은 승천한 하신으로서 믿지요. 그러면 그렇게 했기 때문에 성모님은 피조물이지요. 하나님도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도 아니고 성신도 아니지만 피조물 몸을 갖은 피조물로서는 하나님을 도와드리기를 신성으로 대접 받을 만큼 빚을 예수한테 줬다는 말이 됩니다. 예수님이 그 빚을 갚기 위해서는 자기 몸을 주신 성모님을 자기 신성으로 갚아주실 수밖에 없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흙의 인간들 흙으로 된 그 사람과 같고 하늘의 인간들은 하늘에 속한 그분과 같습니다. 성모님이 몸은 입었지만 성령으로 잉태하시고 그분도 성령의 지도로 순종하시고 성령의 배필이 되시고 하나님의 아들의 한 엄마로서 하늘에 속한 예수님과 같이 아니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주셨고 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형상 우리가 흙으로 된 아담과 하와의 형상을 입었듯이 하늘에 속한 예수님 또 하나님 성령 그분의 형상을 통한 지식이 될 것입니다. 이거는 성경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가설이 아니라 성경이 인정하고 있어요. 우리 이 썩을 몸으로 된 인간들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산다고 하는 날이 성경에 써져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억지소리가 아니에요. 항차 죄 많은 우리들도 이 썩을 몸이 썩지 않을 몸으로 부활시켜 주시는 것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의 아들을 낳은 어머니야. 어찌 천한 몸으로 사셨지만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시키지 못하겠습니까? 육체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다시 살아나십니다.
그렇지만 성모님은 몸이 죽지 않고 그대로 하늘나라로 승천하셔서 신성으로 갚음을 받았다. 하늘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학설을 이런 신 학설을 이런 교리를 2천년동안 논쟁이 남고 반대하고 또 재판하고 또 연구하고 그렇게 해서 결론을 그렇게 내렸어요. 현재는 그렇게 내렸다고요. 그런 뜻으로 그러면 보십시오. 우리가 장로교 신자들이지요. 대개 장로교 애기 때부터 교리 공부하고 인제 주일학교 다니고 세례 받고 그리고 교회 생활 했지요. 그러면 귀동냥으로 배웠지요. 목사님한테 교회 선생님한테 그러나 그런 교리는 배우지 않았거든요. 그런 교리는 천주교 쪽에서만 연구했기 때문에 그런 교리가 있어요. 교리 믿는 도리인데 그건 참고해야 해요. 그러면 우리 동광원은 교파가 아닙니다. 천주교도 아니고 장로교도 아니에요. 감리교도 아니고 그러나 모든 교파를 초월해서 제일 잘 믿자는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어느 교파를 지지하지도 않으면서 어느 교파를 반대해도 안 되어요. 다 소화하고 다 이해해주고 다 받아들여서 내 피와 살이 되어야지요. 편당이 되어서는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건 결국은 무엇을 의미하냐 하면 내 영혼에 평화를 어디 가서 찾느냐 하는 것이거든요. 죽어가는 이 엄마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내 영혼에 희망이 있어야지 내게 유익하도록 믿자는 말씀입니다. 내 영혼에게 무슨 효과가 있게 예수를 믿어야지 의리 예속 되어가지고 의리 하자는 대로 따라가서는 안 되겠어요. 파라는 것은 다 당파거든. 여기 묵시록 봐요. 당파는 지옥 가, 지옥가보니까 당파가 지옥에 가있거든요.
그러니 사도바울도 예수가 무슨 예수당이냐? 예수당 바울당 베드로당 베드로파 바울파 무슨 예수파 그리스도파 예수님이 그런 것 만들었냐는 말이에요. 영혼을 구원하시는 것뿐이시지 회개 시키시고 죄를 용서하시고 피를 흘리시고 죽으시고 영혼을 구원하신 것뿐이신데 그러면 그런 것은 사람이 만든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 또 부활 능력 우리는 죽어서 부활할 몸이거든. 우리들이 그것을 믿어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시고 성모님은 피조물이지만 예수님을 낳았다고 해서 그런 공이 많아서 하늘나라 간 것이 분명해요. 그런 성인 성녀 혹은 예수님에 관해서 희미하다면 내 자신의 구원이 불확실해요. 나 정말 천국에 가려는가? 이따가 아홉시에 여기 좀 봐야겠어. 이북분하고 한국분하고 한국에 지 학순 주교가 가셨습디다.
지금 이북 가셨는데 지 학순 주교님이 누이 만났는데 천국이 있느냐? 하늘나라가 무슨 천국이 있느냐 그러데요. 벌써 자기 동생더러 천국은 여기가 천국이지 무슨 하늘나라 천국이 있냐고 그런 변론을 하던데 자기 동생더러, 엉뚱한 소리지. 그건 그러니까 우리는 참말로 하늘나라를 믿고 하늘나라를 가야지요. 그러니까 오늘 저녁에 제가 드린 이야기는 귀동냥 하라고 드리는 말이 아니에요. 확실히 어디 앉아있어. 우리들이 어머니 죽으면 하늘나라 가세요. 일주일전에 물어봤어요. ‘나 천국에 가겠소?’ ‘갑니다.’ 내가 그랬어. 가요. 왜 의심을 해? 하늘나라 예수 믿으면 가야지, 가지요. 믿습니다. 믿어. 예, 하늘나라 가세요. 그래 내가 그 말이야.
마리아를 드높이는 것은 우상이 아니야. 우선 내가 덕을 봐야겠다고 우리 할머니가 덕 봐야겠어. 우리 여자 마리아도 예수를 낳았다. 나 인천 할머니도 하늘나라 간다. 내가 덕 보려니까 성모님을 존경해 드리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것이지, 예수 무시하고 예수 낳은 엄마를 무시해봐. 내가 무시당하는 거야. 내가 무시당해. 그러니까 판단하는 대로 판단 받는다고 하지 않았어요? 존경 하는 대로 존경을 받고 남을 심판하는 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하셨는데 어찌되었든지 그 제가 드린 말씀은 죽어 가시는 영혼들한테 하늘나라 가시는 영혼들한테 몸이 벗어지는 영혼한테 절대 필요한 그런 이치라고요. 그렇게 생각하시고요. 오늘 그 누에 키워가지고 꼬치 딴다고 그래서 나는 먹는 꼬치 딴다는 줄 알았어. 암만 생각해도 꼬치를 팔러간다고 해서 아 이상하다. 아 저기 꼬치 있구나. 누에꼬치, 여기 애기들을 키우거든. 국민하교 애기들 초등학교 애기들을 학교에 보내는 게 아니라고 오늘저녁 이야기는 그거거든. 이 썩을 몸으로 키워놓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산다. 누에 키우는 것을 애기들이 하루에 한 번씩 보여야겠다. 그거에요. 소학생들 일 시키는 것이 아니야. 그 애기들을 사랑해서 아무리 애기들이 학문이 바쁘고 학교 공부가 바빠도 꼭 뽕 좀 따오너라. 누에 밥 좀 주고 가라. 30분 20분 왜 그걸 못시켜 가리켜야해. 한잠자고 두잠자고 넉 잠자고 그래 오늘 같이 올려보고 그리고 꼬치 딸 때 같이 따보고 꼬치를 팔지 말고 애기들한테 맡겨놔 버리면 거기서 나비가 나오거든.
애기들이 나비들이 나오면 가제로 그걸 또 쪼개봐. 그러면 거기가 옷이 있어. 벗고 번데기 옷이 속에 있거든. 그 꼬치 속에 애기들이 그렇게 배우는 것이 학교 대학교 나온 거 보다 나아요. 직접 애기들이 그걸 배워야 예수 믿고 내가 부활하면 나비가 돼서 하늘나라 올라간다. 그 부활을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무슨 심심해서 누에를 키우라고 하겠어요. 부활을 배우라고 그것이 학교에요. 그 예수 믿는 학교에요. 누에 키우는 것이, 사람 영혼 키우는 학교요. 하나님의 편지시고 하나님의 편지를 애기들한테 이렇게 해야 알아듣지. 아 너희들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고 다 어른들이 키워버리는 것은 잘못된 교육이라는 말씀이야. 왜 이 말씀 드리느냐하면 이 어머니가 이 우리가 이거보다 좋은 것 아니요? 이거 심어가지고 따서 손으로 이렇게 손으로 타가지고 빙 빙빙 저어가지고 툭탁툭탁 짜서 가위로 잘라가지고 손으로 지워 옷을 만들었다. 이거 딸들을 그렇게 가르쳤으니까 예수를 믿지, 그냥 공부나 시키고 대학 졸업 시키고 돈 벌려고 그랬으면 예수 안 믿어요. 학교도 안보내고 같이 밭 매고 같이 밥하고 생활을 같이했으니까 예수 믿지 않느냔 그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왕 어머니가 살아계신 동안에는 이 어머니가 자녀를 생활로 가르쳤듯이 여기 아이들 몇 사람 데려다 가르치려면 이 어머니를 본받으라. 그 뜻이에요.
누에 키우려면 돈 버느라고 키우지 말고 어린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서 누에를 키우자. 그 말이에요. 여기도 옷 해 입으려고 누에를 심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라고 성령이라는 뜻이 무슨 뜻인지 알아요? 이거에요. 배우라는 뜻이에요. 씨가 있고 올이 있고 올인가 씨인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씨가 있어야 올이 있어야 씨가 있지. 그러니까 날이 있어야 씨가 있어. 날이 예수 말씀이야. 씨는 사도들 말씀이야. 그 뜻이야. 성경이라는 말은 경전 거룩한 경전, 날 경(經)자 씨 전(典)자 성경은 베 짜는 이치다. 성경 이것이 베 바닥이다. 그 뜻이에요. 성경이라는 말이 성 경전이라는 그 말은 날 씨와 올 또 잊어버렸다. 성경 뜻이 날과 씨다. 그 뜻이에요. 거룩한 날과 씨다. 성경말씀이 실이야. 실 하늘나라 죽 실을 뽑아 물레로 이렇게 예수님 입에서 누에 키우면 실 나오지 않아요? 그래 이거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실이에요. 실 그러고 사도 바울의 입에서 나오는 올로 짜, 그것이 성경이다. 그 한글로 그 뜻이에요. 성경 경전 그러니 베를 짜지 않고는 이 성경을 모른다고 누에를 키워보지 않고는 부활을 몰라요. 그러니까 실상 옛날이야 전깃불이 있었나요? 찬송 부르십시다.
이번에 제가 서울에 가서요. 수녀님 장로님하고 저하고 한 20년 전에 가봤는데 일반 끝난 다음에 성모송을 세 번했는데 마리아의 노래 가운데서 요절을 하나 외우십디다요. 성모송 가운데 요절하나 외우고 그날 당번 따라서 달라집니다. 성모님의 노래 거기가 꼭 우리 집 같습디다. 예배당이 있고 예배당 들어가는 데가 복도가 있는데 열두시가 되도록 얼굴이 꼭 우리 처녀들 같아요. 열두시가 딱 되니까 손도 안 씻고 그냥 들어가서 기도하데요. 그러니까 일과 기도가 둘이 아니고 하나지요 일하다가 곧 기도하고 기도하다가 곧 일하고 돈을 받지 않으니까 가난해요. 어디 가서 일해도 월급을 안 받고 그러니까 생활이 칼칼하고 분을 안 발라서 그런지 얼굴이 거칠거칠하고 다른 수녀들은 부잣집이니까 그 수녀들은 꼭 우리 집 같아 남의 집 같지 않아. 그때 장로님도 검정 두루마기 저도 검정 두루마기 고무신 흰 고무신 신고 거기 첫 서원 식에 갔어요. 착복식에 갔어요. 떡 얻어먹고 왔는데 그런데 다음에 들어보니까 무슨 중이 둘이 왔다갔다 그렇게 소문이 났다고 그래요. 어느 집에서 왔습니까? 또 물으니까
(뭐라고 하셔? 일어나시라고 그냥 일어나시게 해드려요. 가만히, 가만히 )(끊김)
세 번 따라 읽읍시다. 나는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다가 이제 세상을 떠나 다시 아버지께 돌아간다. 나는 아버지께로부터 나와서 세상에 왔다가 이제 세상을 떠나 다시 아버지께 돌아간다. 또 한 번 나는 아버지께로부터 나와서 세상에 왔다가 이제 세상을 떠나 다시 아버지께 돌아간다. 요한복음 16장 28절 말씀.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우리가 따라가는 제자들입니다. 예수님이 한발자국 띠시고 또 우리가 한 발자국 뒤따라가는 길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33년 6개월 사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나는 아버지께로부터 세상에 왔다가 우리들도 하나님 품에 있다가 세상에 왔다. 이제 세상을 떠나 죽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떠나서 아버지께 돌아간다. 다시 하나님 품으로 돌아간다. 그런 말씀을 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님과 똑같은 발자국을 밟는다면 하늘나라에서 세상에 왔다가 세상을 떠나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가고 있는 길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말은 우리가 부활한다는 말이 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돌아갔다는 말은 우리들이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말과 똑같습니다. 히브리서 2장 11절 말씀에 뿌리가 같다. 그랬어요. 하늘나라는 족보가 같다. 고향이 같다. 그런 말씀이 있어요.
히브리서 2장 11절 말씀 보시지요. 사람을 거룩하게 해주시는 분과 거룩하게 된 사람들은 모두 같은 근원에서 나왔습니다. 옳지, 그만 보세요. 같은 뿌리, 뿌리 근 으뜸 원 뿌리 근원 원(原)자지요. 거룩하게 하신 분은 예수님이시고 거룩함을 받은 사람들은 우리 식구들이에요. 우리들이 예수님 피로 거룩함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과 우리는 한 근원에서 나왔습니다. 그 다음 보세요. 그래서 예수께서는 거리낌 없이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시고 우리를 형제라고 불렀어요. 예수님이 그러니까 형제라. 그러면 남자가 형제라면 여자 같으면 자매라. 예수님이 진경이 한 테 내 여동생아 그랬어. 여동생아 그러니까 육신은 육신의 아버지가 따로 있지만 영혼의 아버지는 예수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에요. 얼마나 좋아요? 예수님 엄마가 우리 엄마이고 그러니까 서로 양모 예수님의 엄마가 마리아라면 우리의 양모시지요. 또 양자 가면 친엄마가 아니어도 어머니라고 불러주지 그 집으로 대로 대를 이으러 갔으니까 그런 뜻으로 하나님이 예수 아버지시고 예수님이 아버지가 하나님이라면 우리 아버지도 하나님이시고 그렇지요. 그렇게 되지요? 하늘나라가 예수의 고향이라면 우리들의 고향도 하늘나라입니다. 하늘나라 가는 것은 남의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본향이라고, 본향 우리 고향 찾아가는 겁니다.
그런데 일정시대에 저도 일본 군인까지 갔다 왔는데요. 일본까지 다녀왔습니다. 남양군도까지 간 청년들이 해방이 되어서 자기 집에 돌아올 때 그걸 느꼈어요. 내 고향이 저기 부자 집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가 가난하시기 때문에 깊은 산골짜기에서 참 쌀도 없이 밀가루도 없이 그렇게 사는 살림집이었지만 그렇게 좋은 일본 서울 다 내버리고 그 산골짜기 자기 엄마가 사는 집으로 찾아가면서 기쁘게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고향 찾아가는 것이 그렇게 기쁩디다요. 고향 부모가 부자다 가난하다. 그건 아무 마음에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부자도 좋고 가난해도 좋고 부모가 계신 곳이 고향이라고 생각 한다면 그렇게 좋았듯이 우리 고향이 하늘나라다. 그렇게 믿을 때 얼마나 하늘나라 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는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를 떠나서 세상에 왔다가 또 이 세상을 떠나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간다. 죽는다는 말은 절대 안 하셨어. 그걸 우리가 배워야 되요. 죽는다는 말은 예수 안 믿을 때 생각이지 믿고 보면 죽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는 것이야. 하나님 품에 돌아가요. 그런데 유대 사람들이 하나님이 택하신 족속 자녀라고 합니다. 선 민족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라면 두 번째는 한국 민족이 하나님의 떼어낸 택한 백성이랍니다. 한국 백성이라는 말은 전부 하나님께서 직접 배운 말씀이에요. 그 누구 집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래요. (끊김)
택한 백성이야. 말도 하나님 말로해요. 그리고 죽었다. 그러면 뜻이 있는데 주인이 갔다 죽었다는 말은 주인이 갔다 하니까 이렇게 죽었다는 말이 아니야? 주인이 갔다 하는 말이야. 하늘나라로 죽었다. 또 우리말로하면 돌아갔다, 돌아갔다.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다. 얼마나 좋아요? 예수 믿고 보면 그것이 좋습디다. 그래서 예수 믿고 돌아가신 분은 울지 않아요. 기뻐하지. 모두 자손들이 기뻐한다고 우리 할머니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 하고 모두 찬송 부르고 기뻐하지 울지 않아요. 얼마나 좋아요? 그러니까 참말로 죽어야 울지, 안 죽었어요. 안 죽었어.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귀양살이라고 그래요. 그러면 이 세상에서 몸을 입고 살다가 가는 것을 귀양살이 왔다. 귀양살이에 왔다. 그 말은 임금님 밑에서 일하던 재상들이 그 하나님 옆에 일하던 재상은 천사 아닙니까? 그러니까 세상 임금 옆에서 일하는 사람은 총리 총리대신 그런 사람인데 의견이 틀리면 임금하고 임금이 오해해 가지고 너는 금강산에 가서 귀양 살아라. 그러니까 잠깐 거기 가서 고생하러 가는 거예요. 귀양살이 몇 년 동안 귀양살이 하고 오너라. 너는 제주도에 가서 몇 년 귀양살이 살아라. 그러면 그런 말이 있지 않아요? 귀양살이,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에게 너는 여기 어머니께도 너는 한국에 가서 귀양살이 하고 오너라. 귀양살이, 귀양살이 간 사람을 누가 따뜻한 밥 주고 그러겠어요? 매 때리지요. 매도 때리고 일도 시키고 그러니까 일 안하고 어머니 잘 하셨어. 귀양살이 와서 일해라. 일해라. 그거 잘 못한 것 아니라고 귀양살이 온 팔자에 놀고먹겠소? 일해야지. 일해라, 일해라. 또 아픈 것도 그래 귀양살이 왔으니까 매 때리지 아프라고 내버려 두겠어요? 아야야, 아야야 매 때려서, 그래 왜 그러냐? 고치라고 버릇 고치라고 성정 고쳐라. 마음을 깨끗이 닦고 오너라. 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그래요. 그러니까 아픈 것도 손해는 없어요. 절대 손해 안 보셔요. 아파가지고 아팠으니까 손주 하나 얻지 않았어요? 예수 앞으로 할머니 문병 왔다가 예수 믿었으면 아팠으므로 손주 하나를 샀다고 예수님 품으로 그러니까 아픈 것은 손해가 아니야. 절대 손해가 아니에요. 그럼 귀양살이 귀양살이라는 말은 우리 말인데 풀어 읽으면 무지한 사람이지만 임금님 마음에 조금 섭섭해서 조금 멀리 가서 살다가 오너라. 그것이 귀양살이라고, 귀양 갔다 오너라.
그러면 귀양살이 이야기 하나 해줘야겠어요. 자매들을 위해서 임금님이 아들도 못 낳고 나이가 들어서 딸을 하나 낳았어요. 딸 그 딸이 그렇게 빨리 컸던지 열 살 먹고 스무 살 먹고 인제는 나이가 많이 들어요. 그런데 그 귀양살이를 딸이 간다. 그런 이야기인데 이제 딸이 아버지 사랑을 받고 컸는데 왜 귀양살이를 가게 되었느냐? 그런 사연이 있습니다. 곧 추석이 들아 오는데 달은 밝은데 그 딸이 공주님이지요. 공주가 달구경을 나갔어. 자기 유모님하고 참말로 공주라면 자기가 낳아준 엄마는 젖을 안 먹이거든. 임금님 부인이라. 그러니까 대체로 그런 집 딸은 유모를 두거든. 임금님 자식들은 유모가 키우지 않아요. 유모 그러니까 임금님 딸이니까 모든 사람은 멀리하고 키우지만 유모님하고는 어떻게 해요? 한방에 자고 한방에서 커야지. 그러니까 유모님은 그 유모님이 죽도록 모셔야 해요. 친 엄마는 임금님 부인이니까 같이 자지도 못하고 별거하지만 젖 먹이는 엄마만은 팔자가 좋아서 공주님하고 일생을 같이 살아야 해요. 한 몸이니까 자기 피를나눠준 자식이나 친 엄마보다 더 친한 것이 유모라고 옛날에는 유모는 내 살과 같아. 그 딸에 대해서는 그 유모님하고 그러니까 어디를 가든지 유모님하고 같이 가요. 가고 오고 달밤에 구경도 유모님하고 같이 나갔어요.
달이 밝고 너무 행복해서 그 공주가 천하에 이렇게 여자들이 많고 남자들이 많고 그런데 제일 천하 백성이 자기만 사랑하거든. 그렇지 않아요? 아들도 없이 공주 하나를 낳았기 때문에 임금도 임금님 부인도 신하들도 백성들도 시녀들도 자기만 사랑해줘. 그래서 그 유모님한테 너무 행복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유모님 사람이라는 것은 다 똑같은 사람인데 왜 나만 모두 그렇게 사랑 할까요? 나는 그것이 못마땅합니다. 그랬어. 서로 공평하게 사랑을 해야지 왜 공주라고 내게 대해서만 모두 굽실거리고 이렇게 나를 사랑하는지 나 그것이 못마땅하다고 그거 좋지 않다고 그 말 한번만 한 것이 아니야. 자꾸 그래요. 유모 귀에다 대고 왜 나만 사랑하느냐? 그거에요. 모두 같이 사랑하지 민주주의를 사랑해요. 이 공주님이, 그렇게 굽실거리고 그걸 싫어한다고 그날 밤에도 그랬어요. 공주가 유모님, 유모님 나하고 둘이 이야기 합시다.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이렇게 깊은 산속에서 달을 쳐다보고 아무도 들은 사람이 없으니까 아니 내 진심을 말합니다. 왜 나만 사랑하십니까? 왜 나 이 공주만 사랑하십니까? 나는 내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면 여기 풍악산 밑에 가서 꼬치도 따고 밭도 매고 밤도 줍고 그렇게 이름 없이 살고 싶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했어요. 모두 공주님, 공주님 하고 절하고 난 그거 싫다고 나는 깊은 산에 가서 밤도 줍고 대추고 줍고 또 나비도 보고 손수 밭도 매고 평범하게 나는 살고 싶다고 그런데 나는 왜 공주 신세가 되었는지 참 마음이 괴롭다고, 아니 유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 소원은 몰라주십니까? 그랬다고요. 그러니까 유모님이 그 말씀에 감화를 받아가지고 입에 붙은 소리가 아니다. 진심으로 원하는구나 싶어서 공주님 내가 공주님에 대해서 아까 근원이지요. 근원, 근원을 밝혀도 지금 겁내지 않겠습니까? 슬퍼하지 않겠습니까? 차라리 말끝마다 공주님은 차라리 임금님 자식보다는 농촌의 불쌍한 부모가 내 부모였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말씀 하셨지요? 그러면 진실로 말하면 공주님은 근원이 뿌리가 따로 있습니다. 현재 임금님과 왕비가 친 부모가 아니시고 지금 왕비님이 자식을 못 낳아가지고 한이 되어서 깊은 산중에서 불쌍한 사람이 애기를 낳아서 내버려서 주워 키웠습니다. 이거 절대 비밀이라고, 천하 사람이 모르고 나 유모만 이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가르쳐줬어. 뿌리를 자기 뿌리를 물론 자기가 그 한을 바라기는 바랬지만 막상 그 말을 듣고는 정신이 나가버려요. 깜짝 놀랐어.
그래 인제 유모가 보듬고 주물러가지고 정신이 들었어요. 정신이 돌아왔어요. 평소에 공주님이 항상 우리 부모님은 땔나무군도 좋다. 그렇게 말씀 하셔놓고 참 부모가 계시다는데 왜 놀라느냐고 아 나 놀라지 않았다고 너무 기뻐서 그랬다고 그러면 여기 임금이 우리 아버지가 아니라 우리 아버지가 깊은 산중에 사는 고구마 순 삶아먹고 사는 땔나무꾼이면 나는 그 부모님한테 가고 싶다고 그러니까 손목을 잡으면서 그러면 내가 죽습니다. 가르쳐줘버렸으니까 이 유모가 죽을 텐데 어떻게 하시렵니까? 그러니까 입 딱 다물고 비밀로 합시다. 지금 임금님이나 왕비가 가짜 부모인줄 아시더라도 진자 부모님을 공주님이 찾아가버리면 나 유모는 사형당하지 않소? 모가지가 달아나지 않소? 비밀 누설죄요. 그러니까 공주님 아무소리 말고 전혀 모르는 듯이 궁중에서 공주생활을 해 주십시오. 자기를 키워준 엄마가 그 말을 해서 명심하고 지켜요. 그 어머니를 사랑하기 때문에 절대 모르는 듯이 살아요. 참말로 친 부모를 알았지만 모르는 듯이 모시고 살아요.
그 임금님하고 왕비를 그래서 그 공주님이 그랬답니다. 어머니 내 신세는 귀양살이입니다. 그랬대요. 친 부모는 따로 있어요. 남의 부모 모시고 굽실거리고 살아 그러니까 우리 부모는 하나님인데 선화씨도 그래요. 가짜 엄마야 가짜엄마 친 엄마는 하나님이시고 그러니까 어쩔 거예요? 만났으니까 굽실거리고 살아야지요. 어머니, 어머니 진짜 어머니는 하나님 이라고, 어머니가 이 세상은 전부 가짜야. 가짜 딸 가짜엄마 장로님이 철학이 있어요. 어 먼(딴, 가짜) 이, 어 먼 이, 어 먼 사람 어 먼 사람이 엄마 딸하고 만나서 사니 답답하지, 답답해. 그러니까 그런 줄이나 알고 말을 안 해요. 말 안하고 아 우리 부모는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하고 속에다만 두고 살아야해 그러니까 하나님 우리 아버지시다. 우리 어머니는 예수님이시다. 그렇게 소원을 딱 두고 아이고 내 딸 아이고 내 어머니 하고 서로 비위맞추고 사는 것이 귀양살이라고 귀양살이 우리 고향은 하늘나라야 우리 뿌리는 하늘나라거든 우리 근원이 예수님이셔 하나님이시고 여기는 서로 만난 귀양살이다. 잠깐 고생하고 서로서로 어울려 살아요. 서로 잠깐 이렇게 남남이 어울려 살고 친 부모는 하늘나라에 계시니까 그리 가요
예수님이 그런 말씀 하셨어요. 나는 아버지를 더나 세상에 왔다가 그 말은 여기 우리 어머니가 하늘나라에서 아버지 품을 떠나서 이 세상에 왔다가 이 세상을 떠나서 다시 하늘나라로 간다. 그 말이에요. 그리고 예수님과 우리는 족보가 같다. 아버지가 하나다. 그러니까 우리를 내 동생 내 여동생 내 남동생 그렇게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부끄러워하지 않으셔 예수님이 에이 저 사람 내 동생 아니요? 그러지 않으셨어? 아 이건 우리 동생들이다. 우리 여동생이다 그렇게 기뻐 하셨다는 말씀을 성경에다 써놓았어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우리가 귀로 들으라는 말씀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면 너희들도 하나님이 너의 아버지다. 그 말을 누구한테 하시는지 알아요. 막달라 마리아야 땅위에서는 가장 사람들이 미워하고 죄 많다고 손가락질하고 버림당한 막달라 마리아더러 하나님이 바로 네 하나님이고 내 아버지가 네 아버지다. 그렇게 근원을 밝히신 대목이 있지요.
요한복음 20장 17절일까? 부활하셔가지고 마르다를 만난 순간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아까도 진경이 울고 있는데 왜 울고 있느냐?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고 있느냐?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지기인줄 알고 여보세요 당신이 그분을 옮겨갔거든 어디에다 모셨는지 알려주셔요. 쭉 읽으세요. 내가 모셔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시자 마리아는 예수께 돌아서서 히브리말로 랍오니 라고 불렀다. 예수께서는 마리아에게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붙잡지 말고 어서 네 형제들을 찾아가거라. 하고 그리고 나는 내 아버지이며 너희 아버지 곧 하나님이며 너희 하나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거기가 몇 절이에요? 17절 17절 한번 다시 읽어요. 예수께서는 마리아에게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붙잡지 말고 어서 네 형제들을 찾아가거라. 그리고 너는 내 아버지이며 너희의 아버지 곧 하나님이며 너희의 하나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거기까지 나는 내 아버지이며 너희의 아버지 진경이의 아버지라는 말이야.
예수님의 아버지가 진경이의 아버지야. 거기를 한번 따라 읽읍시다. 나는 내 아버지이며 너희의 아버지 곧 내 하나님이며 너희의 하나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그럼 그만큼만 봐요. 예수님이 그 말씀 하셨어. 막달라 마리아가 여동생이니까 자기는 오빠고 내 아버지가 곧 네 아버지이며 내 하나님이 곧 네 하나님이다. 그 말씀 했다고 그러니까 이제 형사하고 죄인하고 이놈하고 묶고 가지 오빠하고 여동생은 그것 없어. 죄가 있니 없니 따질 필요도 없고 내가 우리 아버지가 네 아버지고 내 하나님이 네 하나님이다 족보 족보를 밝혔다니까 족보 따라 간다고 하늘나라로 자기 여동생 이니까 그러면 여동생 죄를 어떻게 할 것이냐? 예수님이 셈해 보니까 계산 딱 해가지고 피를 지불했거든. 죽어서 갚아버렸으니까 그건 아무 뒤에 후손이 없다고요. 그 사람이 죄인 천국에 데리고 갔냐고 아니 내가 다 갚아버렸다. 죽어서,
그러니까 우리 죄는 실상 예수님이 다 갚아버렸어요. 죄 값은 피로 그래 인제 예수님이 우리 오빠고 우리 형님 이니까 동생들 찾아가지고 하늘나라 가셔 버린 거예요. 사람들은 우리도 찾아가는 것 아니겠어요? 하늘나라로, 그러니까 이 세상은 귀양살이다. 잠깐 지나가는 곳이고 하늘나라에 우리 친아버지가 계시고 친엄마가 계시고 내 고향이 있다. 잠깐 돌아간다. 그래서 사람이 돌아갔다고 그래, 숨이 끊어지면 돌아갔다고 하늘나라로 돌아갔다. 예수님이 죽은 것이 아니라 부활했다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갔다. 그렇게 되었습니다. 고대가 한번 불러요.
나의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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