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무 이야기

달과 무시래기

mamuli0 2008. 2. 25. 16:39

월동무 출하가 끝나고 가공일만 남았다. 무청은 시래기로  무는 말랭이를 .. 시래기는 잘라 줄에 걸어 말리지만 말랭이는 다듬어 씻고 썰어 말려야 하니 비용도 비용이지만 쉬운일이 아니다. 예년에 비해 20일 정도 빠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다. 동치미와 김치로 가공도 가능하지만 금년은 이쪽은 그만두기로 했다. 봄 농사 단호박 씨앗이 이미 모상에 들어 갔으니 모상 관리도 해야한다. 또 금년 쓸 퇴비도 만들고 준비해야 하니 더욱 바쁘다. 농사는 생산 관리 가공 출하 이렇게 해서 돌고 돈다. 오늘은 무청 시래기 건조장 소나무 숲에서 둥근 보름달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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