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가 하나 둘 익기 시작한다. 녹두는 한꺼번에 수확치 않고 익는 대로 한 꼬투리씩 따서 수확한다. 익은 꼬투리를 그대로 두면 껍질이 저절로 베껴져 녹두 알이 떨어져 나가고 비를 맞으면 싻이 나거나 변질 되기 쉽기 때문에 까맣게 익는 대로 하나 하나 따서 했볕에 말려 건드려 주면 알이 튀어 나온다.
녹두는 연두(녹)색 콩이라 녹두라 불려지고 해독 작용이 있어 잔치상엔 반드시 창포 묵이 오른다. 독을 마신 사람에겐 생 녹두를 갈아 먹이면 좋다. 녹두를 가정에 상비해 두면 급할때 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