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산
4.만물상코스
mamuli0
2007. 5. 15. 14:22
금강산 호텔 에서 6시에 부페식 아침을 먹고 나와 우리차에 짐을 싣고 온정각 서관 앞에서 만물상에 오르는 셔틀버스를 갈아타고 20여분 가량 달려 만상정 앞까지 차로 올라온 셈이다.겨울철엔 길이 미끄러워 육화암 까지 겨우 온다 했다.길이 좁아 대형 버스는 다니지 못한단다.
충암절벽과 기암 괴석으로이루어진 만물상 산행 시간은 망향대 코스를 포함약 4시간 정도.명소로는 천선대 망양대 안심대 절부암 귀면암 삼선암 만상정 육화암 관음폭포 등이 있고 만상정에서망양대 까지는 약3km다.
곧이어 삼선암 귀면암이 나오고 괴암 괴석들은 만물상을 이루고 있다.
귀면암을 지나면서 가파른길의 연속이다.
칠층암에서 잠간 머무른후 다시 오르기 시작 했다.사람이 많고 길이 좁아 앞사람 가는대로 따라 올라가야만 하는 곳이 많다.오히려 구경할 시간을 만들어 주는듯 하다.
천선대 하늘문을 지나면 내리막 길이다. 얼마 내려 오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망양대로 가든가 아니면 곧 바로 하산할수 있다.
망양대로 가는 길은 비교적 한곳을 빼고는 완만하다.이 길에서 천선대 쪽을 보는 경관은 또 다르다. 웬만 하면 꼭 가 보기를 권하고 싶다.
1,2,3망양대를 가고 오면서 사방을 보면 금강산 전체를 보는듯 하다. 동해 해금강 장전항등 날씨만 좋으면 또 망원경이 있다면 한자리 에서 많은 경치를 마음것 볼수 있으련만 아직은 아니다.
금년 봄 날씨가 예년 보다 더 다뜻했으며 5월 중순인데 개나리 진달래 철죽 벗곷이 피어 있고 피지 못한 봉우리들도 많다.바람이 세고 구름이산 등성이를 돌아 산을 넘는다.
내려 오는길은 쉽다.올려다 보는 경치와 내려다본 경치도 다르지만 마음도 더 여유가 있으니 차분히 볼수있다.
만상정 주차장(차마당)에 오면 먹을것 기념품도 살수있다.차는 아무차나 타고 자기 행선지를 갈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