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숨 默想

새해 기도

mamuli0 2010. 1. 6. 05:56

 동지 소한 지났으니 겨울 한가운대 들어섰다. 대한 지나 설을 맞이 하면 봄 문턱이 바로 온다. 사계절 을 사는 우리는 얼마나 좋은가? 시간의 흐름을 더욱 느낄 수 있고 새 목표와 기도를 할 수 있으니..

 또 다시 새해 기도를 정해 보자. 피차 관계에서 오는 분쟁과 시비와 갈등의 스트레스를 치료해 주는 묘약 사랑의 시를 새해 기도로 하고 싶다.

 

 

 

 

 

HTML.사랑은 분노를 누르며

사랑은 분노를 누르며
 
지은이
이현필


사랑은 분노를 누르며


침묵하고


격함이 없이 말하며


고즈러기 울며


탄식 없이 괴로워 하며


눈물의 그늘 밑에 피는 미소이며


사랑은 요구함 없이 주기만 하며


항거함이 없이 고난을 받으며


망서리지 않고 사죄하며


오직 스스로의 나약을 슬퍼 합니다


2010/01/01 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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